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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검은 안개 - 상

일본의 검은 안개 - 상

(마쓰모토 세이초 미스터리 논픽션)

마쓰모토 세이초 (지은이), 김경남 (옮긴이)
  |  
모비딕
2012-05-15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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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검은 안개 - 상

책 정보

· 제목 : 일본의 검은 안개 - 상 (마쓰모토 세이초 미스터리 논픽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76966230
· 쪽수 : 376쪽

책 소개

마쓰모토 세이초가 월간 「문예춘추」에 1960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연재한 논픽션을 단행본으로 묶었다. 패전 뒤 일본이 미국에 점령되었던 시대에, 참으로 기묘하고 수수께끼 같은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했다. 이때 일어난 12개의 괴이한 사건들은 하나같이 미해결로 남아 모두 묻히고 말았다. 세이초는 이 미해결 사건들을 집요하게 추적해서 자료를 수집하고, 각각의 사건에 참신한 가설을 세워 추리를 펼쳤다.

목차

상권

『일본의 검은 안개』를 헤쳐가는 방법 - 모비딕 편집부에서 올리는 글
1장 출근길에 사라진 총재 - 시모야마 국철총재 모살론
2장 10분간 2000피트, 고도 유지 - 목성호 추락 사건
3장 누가 자전거를 쏘았는가 - 시라토리 사건
4장 쓸모 있는 자와 쓸모 없는 자 - 라스트보로프 사건
5장 혁명을 파는 남자 - 이토 리쓰 사건
6장 검은 돈의 뿌리, 빙산의 일각 - 2대 부정부패 사건

하권

『일본의 검은 안개』를 헤쳐가는 방법 - 모비딕 편집부에서 올리는 글
7장 열여섯 잔의 독배 - 제국은행 사건의 수수께끼
8장 소설가인가 스파이인가 - 가지 와타루 사건
9장 레일을 분리하라 - 마쓰카와 사건을 추리한다
10장 다이아몬드를 사랑한 사람들 - 정복자와 다이아몬드
11장 우익을 추방하라. 아니, 다시 좌익을 없애라 - 추방과 빨갱이 사냥
12장 그들의 이상한 전쟁 - 모략 한국전쟁
나는 왜 『일본의 검은 안개』를 썼는가 - 후기를 대신해서
역자 후기

저자소개

마쓰모토 세이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파 미스터리의 거장 트릭이나 범죄 자체에 매달리기보다는 범죄의 사회적 동기를 드러내서 인간성의 문제를 파고드는 ‘사회파 추리소설’의 붐을 일으킨 마쓰모토 세이초는, 오늘날 일본 미스터리 소설 작가들의 문학적 뿌리이자 영원한 스승으로 존경받고 있다. 41세 늦은 나이로 데뷔해서 숨을 거둔 82세까지 그는 “내용은 시대를 반영하고, 사상의 빛을 받아 변모해간다”는 신념을 지니고 전력투구의 필치로 천여 편의 작품을 남겼다. 궁핍과 학력차별을 뛰어넘어, 41세에 작가가 된 늦깎이 1909년 기타큐슈의 작은 도시 고쿠라에서 태어난 세이초는, 40세가 될 때까지 작가가 될 어떠한 희망도 보이지 않을 만큼 궁핍한 환경에서 열악한 세월을 보냈다. 작가 마쓰모토 세이초의 역사는 1950년부터 마침내 극적으로 펼쳐졌다. <주간 아사히> 공모전에 그의 데뷔작 ?사이고사쓰?가 당선되었고, 이후 비록 재능은 있지만 고단한 인생을 보낼 수밖에 없는 비극적인 주인공을 그린 ?어느 <고쿠라 일기> 전?으로, 대중적 인기를 반영하는 나오키 상에 후보로 올랐다가 도리어 아쿠타가와 상에 당선되는 행운을 거머쥔다. 대중문학과 순문학의 경계가 무너지는 실로 파천황 같은 대반전이었다. 일분일초도 허비하지 않고 작품을 쓴 전력투구의 자세 이후 전업작가로 나선 세이초는 창작력에 불이 붙으면서 “공부하면서 쓰고, 쓰면서 공부한다”는 각오를 실천하기 시작했다. 1955년에 발표한 ?잠복?부터 장편소설 <점과 선>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고, 연이어 <제로의 초점>, <눈동자의 벽>, <모래그릇> 등을 내면서 세이초는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부동의 지위를 쌓는다. 그는 마치 중년에 데뷔한 한을 풀기 위해 일분일초도 헛되이 낭비하지 않으려는 사람처럼, 그의 모든 생애를 창작활동에 쏟아 부었다. 작가 생활 40년 동안에 쓴 장편이 약 100편이고, 중단편 등을 포함한 편수로는 거의 1,000편, 단행본으로는 700여 권에 이른다. 많이 썼다는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엄청난 양이다. 추리소설에서 논픽션까지, 시대와 정면으로 대치하다 소설가로 자리를 잡자마자, 세이초가 다음으로 파고든 것은 논픽션이었다. 1961년 51세에 문제작 <일본의 검은 안개>를 발표해서 일본 사회를 뒤흔들었다. 이때부터 일본에서는 사회나 조직의 불투명한 비리를 표현할 때 ‘검은 안개’라는 말이 대유행처럼 쓰였다. 이어서 1964년부터 7년간에 걸쳐 집필한 <쇼와사 발굴>은 그의 작품 가운데 혼신의 대작이라고 할 만한 것이다. 끊임없는 자기공부와 불굴의 정신력으로 자신을 채찍질했던 세이초였기 때문에 픽션, 논픽션, 평전, 고대사, 현대사 등으로 창작 세계를 무한히 확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세이초는 평생 온갖 규범을 넘어선 작가였고, 전쟁과 조직과 권력에 반대한 사람이었다. 그로 인해 문단과 학계에서는 한 번도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 1976년부터 실시한 전국 독서 여론조사(마이니치 신문 주최)에서 10년 동안 ‘좋아하는 작가’ 1위에 선정되면서 명실상부하게 국민작가의 지위를 얻었지만, 관에서 받은 훈장은 평생 동안 단 하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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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남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고, 도쿄대학교 대학원에서는 불교를 전공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D의 복합』, 『일본의 검은 안개』, 『잠복』, 『점과 선』, 『시간의 습속』, 『나쁜 놈들』, 『복수는 나의 것』, 『어느 「고쿠라 일기」전』, 『아직 늦지 않았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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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은, 시모야마 총재가 5일 아침에 왜 혼자서 미쓰코시에 갔는지, 백화점 안에서 사라져서 다음 날 아침 고단노의 조반 선 선로 위에서 사체로 발견되기까지 어디에서 무엇을 했는지를 비롯한 숱한 의문에 대한 답이다. 예컨대, 겉옷에는 없고 속옷에만 묻어 있던 다량의 기름과, 상의나 와이셔츠에서 나온 녹색을 주로 한 색색 가루의 수수께끼. 넥타이와 안경과 라이터의 행방. 양말은 기름에 푹 젖었는데도 구두 안에는 기름이 묻지 않은 까닭. 그리고 타살이라면 살해 현장은 어디이며, 어떤 방법으로 사고 현장까지 운반되었는가. 사체에 이상하리만치 혈액이 적었던 것은 왜인가.”
「1장 "출근길에 사라진 총재" _ 시모야마 국철 총재 모살론」, 상권 p.38


“1952년 1월 21일 오후 7시 반경이었다. 삿포로 시내를 덮은 눈은 저물기 시작한 밤 속으로 검게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미나미로쿠조 니시 16번지 근처를 자전거 두 대가 달리고 있었다. 별안간 총성이 들리더니 한 대가 눈 위에 쓰러졌다. 다른 한 대는 그대로 300m쯤 달려가더니 이윽고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아까부터 라디오에서는 ‘미쓰노우타’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3장 "누가 자전거를 쏘았는가" _ 시라토리 사건」, 상권 p.129


“1948년 1월 26일 오후 4시경, 제국은행 시나마치 지점에 한 중년 남자가 찾아왔다. 팔에는 도쿄 도 마크가 있는 완장을 차고 있었다. 그는 그 근처에 집단 이질이 발생해서 전원 예방약을 먹으라는 주둔군 명령이 떨어졌다면서, 요시다 지점장 대리를 비롯해 16명에게 독을 먹였다.”
「7장 "열여섯 잔의 독배" _ 제국은행 사건의 수수께끼」, 하권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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