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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제국 일본의 문화통합

식민지제국 일본의 문화통합

(조선.대만.만주.중국 점령지에서 식민지 교육)

고마고메 다케시 (지은이), 오성철, 이명실, 권경희 (옮긴이)
  |  
역사비평사
2008-03-24
  |  
3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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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제국 일본의 문화통합

책 정보

· 제목 : 식민지제국 일본의 문화통합 (조선.대만.만주.중국 점령지에서 식민지 교육)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 ISBN : 9788976967190
· 쪽수 : 544쪽

책 소개

식민지제국 일본이 1895년부터 1945년까지 이민족을 지배하는 과정에서 보인 내셔널리즘의 자기 부정과 자기 모순을 분석한다. 현재 일본 역사학계에서 주목받는 소장학자인 고마고메 다케시가 그의 박사학위논문을 전면적으로 재수정한 것으로, 좁게는 식민지 교육사 연구이자, 넓게는 식민지 지배에 관한 정치사 연구의 계보에 속한다.

목차

― 한국어판 서문
서장 : 1. 연구의 과제 / 2. 연구의 시각― ‘동화정책’ 개념의 재검토 / 3. 이 책의 내용― 구성과 방법
1장 대만, 1900년 전후― 중화제국으로부터의 이탈 : 1. 머리말 / 2. 천황제 국가의 ‘안’과 ‘밖’ / 3. 교육제도의 식민지주의 / 4. 유교, 교육칙어, 일본어 / 5. 맺음말
2장 조선, 1900~1910년대― 약육강식과 평등박애 : 1. 머리말 / 2. 통감정치기의 교육정책 / 3. 제1차 조선교육령의 구조 / 4. 항일 민족운동과 교육정책 / 5. 맺음말
3장 대만, 1910년대― 차별의 중층구조 : 1. 머리말 / 2. 대만교육령 제정과정 / 3. 대만판 교육칙어 발포 구상 / 4. 우펑 전설의 개편과정 / 5. 맺음말
4장 조선, 1920~1930년대― 다민족 국가체제 모색 : 1. 머리말 / 2. ‘문화정치’의 구조 / 3. 교육칙어 수정론의 행방 / 4. 조선의회 설치론의 차질 / 5. 대외팽창과 황민화 / 6. 맺음말
5장 만주국, 아시아주의의 가능성과 한계 : 1. 머리말/ 2. 왕도주의의 사정권/ 3. 왕도주의의 애로/ 4. 맺음말
6장 화베이 점령지, 일본어 공영권 구상의 붕괴과정 : 1. 머리말 / 2. 화베이 점령지의 문화공작 / 3. 일본어 보급정책을 둘러싼 제휴와 경합 / 4. 일본어=일본정신의 붕괴과정 / 5. 맺음말
종장 : 1. 요약과 전망 / 2. ‘전후’ 국민국가의 건립― 먹칠한 ‘제국’의 기억
― 저자 후기 / 역자 후기 / 부록 : 주(註), 찾아보기

저자소개

고마고메 다케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2년에 태어나 1992년 도쿄대학 대학원 교육학연구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교토대학 대학원 교육학연구과 조교수다. 전공은 식민지 교육사, 동아시아 근대사다. 지은 책으로는 <식민지 제국 일본의 문화통합>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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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교육대학교 교수. 교육역사사회학과 한국근현대교육사를 전공했고, 근대 동아시아 사회와 교육 변화에 대한 비교사회사적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식민지 초등교육의 형성》, 《대한민국교육 70년》(공저), 《식민지교육연구의 다변화》(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식민지제국 일본의 문화통합》(공역), 《일본교육의 사회사》(공역)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한국 교육법 제정의 특질: 교육이념과 학교행정을 중심으로〉, 〈한국 현대교육사의 시기 구분에 관한 시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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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실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일본 쓰쿠바대학에서 ‘일제강점기 사회교육정책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기초교양대학에 재직 중이다. ‘한국여성근현대사’ 시리즈 가운데 『한국여성정치사회사 1』(2004)과 『한국여성문화사 2·3』(2005·2006)을 공동 집필했으며, 『식민지제국 일본의 문화통합』(2008)과 『비판적 교육학과 공교육의 미래』(2011), 그리고 『다시 읽는 조선근대교육의 사상과 운동』(2016)을 공동 번역했다. 일본 근대교육 정책 및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의 교육 정책에 관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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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학과에서 석사학위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분당 양영초등학교에 재직 중이다. 박사학위논문 집필을 위해 일본 쓰쿠바대학에 1년 6개월간 머무르며 한국근대교육 형성에 일본교육이 미친 영향을 중층적으로 해석했다. 박사학위논문 '식민지기 보통학교 훈육 연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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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노우에 데쓰지로는 3.1운동 직후 교육칙어 수정론을 잇달아 발표했다. 우선 <조선에 새로운 칙어를 하사해야 한다(조선통치의 결함과 민족자결의 그릇된 견해)>라는 논설을 1919년 4월 28일.4월 30일.5월 2일자 <야마토> 조간신문에 연재한 것을 시작으로, 5월 5일자 <교육신문>에는 <교욱칙어를 수정하자>, 5월 25일에 간행된 <교육시론>에는 <식민지에 새로운 칙어를 하사해야 한다>라는 글을 기고했다. 가장 상세하게 기술한 <야마토>의 논설을 통해 그 내용을 살펴보자.
우선 "이번 조선 폭동 사건에 대해 우리 일본국민은 크게 반성"해야 한다고 전제한 후, "우리 일본이 이번 강화회의(파리 강화회의-저자 주)에서 인종차별 철폐 문제를 열렬히 주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조선인을 여러 가지로 차별하고 동등하게 대우하지 않은 것이 첫째 모순"이라며 그 자체로는 매우 정당한 주장을 펼쳤다. 또 이누오에는 일본인이 조선에서 행한 반인도적 행위의 예로 사기에 가까운 토지수탈과 난폭한 행동을 구체적으로 지적한 다음 이러한 행위는 "서양인이 열등한 인종에게 행한 것과 유사하다"라고 했다.
이노우에가 주장한 것처럼 근대 제국주의체제의 중층적 차별구조에서 일본인은 한편으로는 '인종차별'을 당하는 객체이기도 했고 이것을 다시 조선인과 대만인에게 전가시킨 측면이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본디 서양열강의 식민지가 되지 않으려 부국강병을 내세웠던 일본 정부가 대만.조선을 식민지화한 것 자체가 그러한 억악의 이양 원리를 보여준다. 19세기 말의 시점에서는 약육강식의 현실 속에서 어쩔 수 없었다는 의견이 일본인들 대부분의 생각이었지만 이 시점에서는 서양인과 일본인의 행동 모두를 인도에 반하는 행위로 비판하는 인식 구조가 점차 시민권을 얻게 되었다. (252~253쪽, '3. 교육칙어 수정론의 행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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