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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안재구

아버지 안재구

(사형수가 된 수학자)

안영민 (지은이)
내일을여는책
2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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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안재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버지 안재구 (사형수가 된 수학자)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운동 > 사회운동가/혁명가
· ISBN : 9788977468757
· 쪽수 : 496쪽
· 출판일 : 2025-03-17

책 소개

통일운동가이자 수학자인 ‘남민전’ 무기수, 고 안재구 교수의 평전이다. 저자가 2024년 1월부터 매주 통일뉴스에 ‘아버지 안재구’란 제목으로 1년간 연재한 글을 묶었다. 아들이자 통일운동의 동지로서, 또 후배 전사로서 지켜본 아버지의 삶과 투쟁을 기록했다.

목차

책을 내며 늘 푸르른 산과 같은 존재
프롤로그 망각(忘却)의 감옥

1장 아내 장수향
01 미안하단 말도 못 하고 떠나보낸 사람
02 잊지 못할 남편의 제자
03 1979년 추석, 그리고 ‘남민전’
04 “안재구, 사형!”
05 세계 수학자들의 구명운동
06 이별보다 더 큰 고통
07 특별한 ‘가족여행’
08 마침내 감옥 문이 열리다
09 ‘구국전위’와 두 번째 무기징역
10 끝나지 않은 잔인한 세월

2장 할아버지 안병희
01 지조와 절개
02 항일혁명의 한길
03 가짜 해방
04 독서회와 벽보 투쟁
05 퇴학과 구금
06 소년선전대
07 도동의 외가로 피신하다
08 2.7 구국투쟁과 입산
09 간부 훈련을 마치고 ‘레포’가 되다
10 ‘선’이 끊기고 홀로 남다
11 열여섯 살 ‘아기선생’이 되다
12 전쟁으로 찢긴 겨레
13 마지막 유훈

3장 경북대 수학과
01 전쟁의 한가운데서 대학생이 되다
02 학문의 참스승을 만나다
03 한국 수학계의 거목 박정기 교수
04 경북대 대학원 수학교실
05 아버지를 살려낸 〈경북 매스매티컬 저널〉
06 18년간 몸담았던 강단에서 쫓겨나다

4장 이재문과 여정남
01 인생의 변곡점이 된 4.19
02 교원노조와 5.16 쿠데타
03 평생의 ‘혁명동지’를 만나다
04 6.3 투쟁과 1차 인혁당 사건
05 이재문을 통해 여정남을 소개받다
06 통혁당 사건과 이종 매부 이문규
07 와룡산 염소농장 아지트
08 ‘후퇴’인가, ‘전진’인가
09 민청학련과 인혁당 재건위 사건
10 남민전의 닻을 올리다
11 왜 ‘당’이 아닌 ‘전선’이었나?
12 짧았던 전성기, 뒤이어 닥친 위기
13 목숨 건 투쟁의 마지막 순간
14 조국의 대지 위에 떨어진 별
15 남민전의 길이 현실이 되다

5장 아버지와 나
01 ‘대를 이은 빨갱이 부자’
02 수학이냐, 학생운동이냐
03 아들을 ‘인질’로 아버지를 협박한 자들
04 구국전위 사건은 어떻게 조작됐나?
05 다시 덧씌운 ‘간첩’ 혐의
06 국정원의 헛발질로 끝난 〈민족21〉 사건
07 끝나지 않은 길

에필로그 “입에 말아 넣으시오”
연표

저자소개

안영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버지 안재구와 어머니 장수향의 2남 2녀 중 막내로 대구에서 태어났다. 1976년 2월 아버지가 경북대 수학과에서 ‘국가관 미확립’ ‘학생운동에 동정적’이라는 이유로 교수 재임용에서 탈락된 뒤, 1977년 여름에 가족이 서울로 이사했다. 1979년 10월 ‘남민전’ 사건이 터질 때 초등학교 5학년이었다. ‘간첩 자식’이라는 냉대와 무기수로 감옥에 있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속에 청소년기를 보냈다. 1987년 3월 아버지처럼 수학자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경북대 수학과에 입학했지만, 그해 6월항쟁을 겪으면서 수학 공부와 학생운동 사이에서 방황을 시작했다. 민중들의 거센 투쟁으로 1988년 12월에 양심수 석방이 이루어지고, 아버지도 대구교도소에서 석방됐다. 이 과정에서 학생운동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로 결심하고, 1991년 경북대 총학생회장과 대경총련 의장, 전대협 중앙위원으로 활동했다. 이 때문에 3년간 수배 생활을 하다 김영삼 정부의 수배 해제 조치로 1994년 3월에 복학했다. 하지만 그해 6월에 터진 ‘구국전위’ 사건으로 아버지와 함께 구속됐다. 1996년 10월 석방된 뒤 1998년 〈말〉지에 입사해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0년 6.15 공동선언으로 남북화해 국면이 열리자 2001년 ‘남북이 함께하는 통일언론’을 표방하며 창간된 〈민족21〉에 참여했다. 북을 10여 차례 방문하고 편집국장과 대표이사를 맡아 왕성하게 활동했다. 2011년 7월 〈민족21〉 사건으로 국정원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국정원은 안재구, 안영민의 ‘부자 간첩단 사건’을 기획했지만 실패로 끝났다. 2018년 7월에 집행유예로 7년간의 재판이 최종 마무리됐다. 2020년 7월 8일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다시 사회운동에 복귀했고, 현재 사단법인 평화의길 이사장, 전대협동우회 회장, 경북대 민주동문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말〉지와 〈민족21〉의 기자로 일하면서 쓴 책으로 《아버지, 당신은 산입니다》, 《행동하는 양심》, 《행복한 통일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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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세월이 흐르면서 우리 4남매도 점차 성장해 나갔다. (중략) 아버지 없이 지내야 했던 가난하고 외로운 시절이었지만 돌아보면 다들 꿋꿋하게 살아냈다. 감옥에서 부친 봉함엽서 가득 빽빽한 아버지의 글이 힘이 됐고, 방학마다 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길이 위로가 됐다.
[1장 아내 장수향]


아버지가 기억하는 해방은 이처럼 신나는 세상이었다. 해방은 모두에게 새 나라 건설의 희망을 심어주었다. 억눌리고 핍박받던 이들에게 해방은 일제로부터의 해방임과 동시에 봉건적 속박에서 벗어나 새 나라의 주인으로 일어서는 일이었다. 증조할아버지가 아버지에게 일러준 그 나라는 바로 ‘조선 사람이 주인인 나라’이고,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모두가 평등한 나라’였다.
[2장 할아버지 안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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