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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류학/고고학 > 인류학
· ISBN : 9788977661400
· 쪽수 : 464쪽
책 소개
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문
들어가면서
1부 타락의 역사
1장 인류는 무엇이 잘못되었나
2장 타락 이전 시대
3장 타락의 시작
4장 타락하지 않은 사람들
5장 자아폭발
2부 타락의 심리학
6장 새로운 정신의 출현
7장 정신적 불화로부터의 탈출
8장 전쟁
9장 가부장제
10장 불평등과 어린이 억압
11장 신과 종교의 탄생
12장 육체로부터의 분리
13장 시간의 자각
14장 자연의 종말
3부 타락 초월 시대
15장 제1차 물결 - 자아인식의 초월
16장 제2차 물결 - 새로운 공감인식과 대중운동
17장 인류 의식의 진화를 위하여
리뷰
책속에서
만약 외계인이 있어서 지난 수천 년 동안의 인류 역사의 진행과정을 관찰해 왔다면 인류는 아주 망가진 과학실험의 산물이라는 결론을 내리기 십상일 것이다. 아마도 그들은 다른 외계인이 놀라운 지적 능력과 독창성을 가진 완벽한 존재를 창조하는 실험을 할 장소로 지구를 선택했다는 가설을 제기할 것이다.
이 책의 주제와 관련 있는 일이기도 하지만 보다 흥미 있는 사실은 수렵채취 사회에서 지난 수천 년간 인류 사회의 특징이 된 문제들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증거가 거의 없거나 전혀 없다는 것이다. 초기 인류에 대한 일반적인 가설, 즉 이들이 늘상 입에 게거품을 물고 공격적인 행동을 한다거나 몽둥이로 상대방의 머리통을 후려갈기는 “야만인들”이라는 신화는 전혀 정확하지 않다. 사실은 이와 크게 다르다.
우리가 이 장(章)에서 살펴본 역사의 한 기간을 바로 앞장과 비교한다면 인류 역사의 주요한 사건은 조화로부터 혼란으로, 평화에서 전쟁으로, 생에 대한 긍정에서 우울함으로, 온전한 정신 상태에서 광기로의 극적인 전환이라는, 갑작스럽고 대규모적인 퇴행이라는 점이 분명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