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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79197860
· 쪽수 : 452쪽
· 출판일 : 2008-03-15
책 소개
목차
사라꽃 피는 길
상응하는 사정
현세 도착
오야붕의 재난
아버지의 비밀
낯선 조문객
다시 살아난 성자
스테인드글라스 집
음행의 죄
헌배
마지막 협객
여름의 별자리
가슴속 불꽃
수수께끼와 진실
대왕생
리뷰
책속에서
이게 다 내가 어리석은 탓이지 뭐. 요즘 야쿠자들이 개나 소나 브랜드 패션에 빠져드는 바람에 나도 그대로 따라했더니만. 이게 다 독창성이 부족한 탓이오. 뚱뚱보에 갈색 머리에 유럽 스타일의 검은색 옷에, 다들 이러고 다니니 누가 누군지 어떻게 알겠수?" -본문 77쪽에서
잘 들어요, 쓰바키 씨. 이 세상에 100가지 사랑이 있다고 했을 때, 그중 아흔아홉 가지는 가짜예요. 그것들은 모두 자신을 위한 사랑이니까요. 난 그 100가지 중에 하나밖에 없는 진짜 사랑을 했어요. 그것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는 사랑이에요. 그 사람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필요 없어요. 돈도, 자존심도, 내가 그를 사랑하는 마음조차도 필요 없어요. - 본문 309쪽에서
만약에 저 세상에서 부모를 만날 수 있다면 통한과 고뇌를 털어놓기보다 미안하단 말과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 두 마디 말을 할 상대를 찾지 못해서 인생을 처참하게 보냈기 때문이다. - 본문 408쪽에서
네 출생에 대해 한탄할 시간이 없어. 인생은 네가 생각하는 것만큼 길지 않단다. 눈물을 흘리거나 미워하거나 고민하기 전에 한 발짝이라도 앞으로 나아가야 돼. 그 자리에 멈추어 서서 뒤를 돌아보는 사람은 결코 행복해질 수 없어. - 본문 424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