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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트랜스젠더 김비 이야기

못생긴 트랜스젠더 김비 이야기

김비 (지은이)
도서출판 오상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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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트랜스젠더 김비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못생긴 트랜스젠더 김비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79530933
· 쪽수 : 290쪽
· 출판일 : 2001-09-01

책 소개

트랜스젠더. 불과 얼마 전부터 널리 알려진 말이지만 트랜스젠더가 정확히 어떤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인지 알기는 의외로 어렵다. 이 책은 MTF 트랜스젠더 김비가 쓴 트랜스젠더로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자신을 상품화하길 원하지 않는 그는 그저 담담하게 어려서부터 자신이 겪은 정체성의 혼란과 극복 과정을 솔직하게 적어내려갔다.

목차

프롤로그 | 선생님, 여자예요, 남자예요?

1. 김비 이야기

이상한 아기 | 얘들아, 날 놀리지 마 | 고무줄과 뜨개질 | 이상한 몸 | 체육복을 벗기는 선생님 | 미인대회 이야기 | 바지를 벗는 아이 | 농구하는 트랜스젠더 | 목욕탕에 가는 법 | 남자가 되어야 살 수 있다 | 영화를 보지 않는 사람들의 극장 | 정신병원에 가다 | 오빠, 징그러워 | 아, 이태원 | 여성호르몬제 D | 성적소수자 모임 레인 보우 | 트랜스젠더인 내가 강의를? | 방송, 그리고 트랜스젠더 | 트랜스젠더로 사는 일 | 1과 2의 차이

2. 트랜스젠더 이해하기 - 그게 뭐지?

게이? 트랜스젠더? 크로스드레서? | 트랜스젠더, 여자인가, 남자인가 | 트랜스젠더, 장애인일까? | 트랜스젠더가 후천적이라는데 | 트랜스젠더, 동성애자일까 이성애자일까 | 여장남자와 트랜스젠더 어떻게 구별하나? | 여자에서 남자로 성전환수술을 하는 트랜스젠더? | 트랜스젠더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 트랜스젠더, 현대 물질문명의 산물일까? | 트랜스젠더가 인간의 성 체계를 무너뜨린다던데... | 트랜스젠더, 어떻게 여자보다 더 예쁠까? | 트랜스젠더, 왜 그렇게 화장을 진하게 할까? | 트랜스젠더들, 수술하지 않고 살면 안되나? | 트랜스젠더를 사랑하는 나, 동성애자일까? | 트랜스젠더와 결혼할 수 있을까?

3. 트랜스젠더로 이땅 위에 살아가기 - 나는 누구인가?

언제부터 자신이 트랜스젠더인 것을 알 수 있을까? | 언제부터 자신이 트랜스젠더인 것을 알 수 있을까? | 여자가 되고 싶다, 그렇다면 나는 트랜스젠더일까? | 야한 옷과 야한 화장이 좋은 나, 트랜스젠더일까? | 수술 후의 나를 생각해보자 | 한국에서도 성전환수술이 가능한가? | 호르몬에 중독이 된다던데...? | 호르몬 치료를 하지 않고 수술을 할 수는 없을까 | 트랜스젠더는 모두 성전환수술을 해야할까? | 성전환수술은 어떻게 할까 | 성전환수술을 하면 아기를 가질 수 있나 | 성전환수술을 하면 섹스는 어떻게? | 트랜스젠더 무슨 직업을 가질 수 있을까 | 트랜스젠더가 법적으로 받는 불이익은?

4. 트랜스젠더와 함께 살아가기 - 내 아이가 이상하다?

내 아이, 내 가족, 내 친구가 트랜스젠더? | 트랜스젠더가 되면 어떤 증상이? | 트랜스젠더인 것을 용납할 수 없다, 고칠 수는 없을까? | 그렇다고 무턱대고 여자 옷을 입히고 화장을 시키란 말인가 | 내 아들이 트랜스젠더? 내 딸이 트랜스젠더? | 성전환 한 가족과 함께 사는 일 | 어, 저 사람 트랜스젠더다!

에필로그 | 불주사 이야기

저자소개

김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7년부터 소설을 써왔다. 2007년에 장편소설 ≪플라스틱 여인≫으로 여성동아 장편소설상을 받았다. 장편소설 ≪빠스정류장≫(2012), ≪붉은 등, 닫힌 문, 출구 없음≫(2015)를 썼고, 같이 사는 파트너와 ≪별것도 아닌데 예뻐서≫(2018) ≪길을 잃어 여행갑니다≫(2019) ≪슬플 땐 둘이서 양산을≫(2020) ≪제주 사는 우리엄마 복희씨≫(2020)를 함께 썼다. 2022년 소설집 ≪안으며 업힌≫(공저)을 함께 꾸렸고, 2025년 몸 에세이 ≪혼란 기쁨≫을 펴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한겨레신문> 토요판에 ‘달려라 오십호’를 연재 했고 로런스 프리드먼의 ≪에리히 프롬 평전≫(글항아리, 2016)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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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팔뚝을 걷었다. 나에게 유일한 희망이었던 농구로 단단해진 어깨 근육이 오늘따라 잔뜩 긴장한 것만 같았다. 알코올을 솜에 묻혀 그 한가운데를 천천히 닦아낸다. 시큼한 냄새가 나를 환각시키는 것만 같다.

주사 바늘을 살 위에 갖다댄다. 그리고, 천천히 찔러 넣는다. 나는 눈을 감는다. 그리고 피스톤을 천천히 누른다. 노오란 액체가 몸 속 어딘 가로 스며들어간다.

나는 죽는다. 나 자신으로 살 수 없는 세상이라면 죽음도 나쁘지 않다. 나는 독약을 먹고 세상에 안녕을 고하는 사람처럼 쓴웃음을 입가에 짓고 있었다. --'여성호르몬 D'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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