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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플 땐 둘이서 양산을

슬플 땐 둘이서 양산을

김비, 박조건형 (지은이)
한겨레출판
13,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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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플 땐 둘이서 양산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슬플 땐 둘이서 양산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0403992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0-07-22

책 소개

트랜스젠더 소설가 김비와 우울증을 앓고 있는 드로잉 작가 박조건형 부부의 일상을 담은 에세이다. 혼자의 삶에서 부부의 삶으로,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이웃이란 이름이 익숙해지기까지 김비 박조건형 부부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담았다.

목차

프롤로그-혼인신고를 했습니다

1부 나는 짝지 편이다
첫 만남
사랑으로 배운 것
우리에게도 엄마와 식사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같이 삽시다
당신을 위한 선물
어허, 어허?
거시적 안목의 장기투자
우리 집 가훈은 회복
알뜰한 짝지
아이와 가족
둘만이 아닌 여럿의 가족
우리의 명절은

2부 우린 그렇게 서로의 위태로움을 끌어안는다
우리가 지웠던 그녀의 이름
나의 시작
무례와 불편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어김없이 찾아오는 우기에 맞서는 우리의 이야기
말과 칼
짝지 노릇
그대의 우울까지 안아줄게요
나의 우울증이 타인에게 도움이 될 때
‘형수님’이라는 말을 듣게 될 줄은

3부 비로소 여기 이곳에
환대의 기억
코로나 시대, 등록되지 못한 자의 슬픔을 나누다
우울증과 오래된 친구
글 쓰고 그림 그리는
나의 작업실은 동네 카페
얼떨결에 나온 우리의 첫 책
우리의 두 번째 책
감격하는 그녀가 신기해
책 한 권의 세계

작가의 말

저자소개

김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7년부터 소설을 써왔다. 2007년에 장편소설 ≪플라스틱 여인≫으로 여성동아 장편소설상을 받았다. 장편소설 ≪빠스정류장≫(2012), ≪붉은 등, 닫힌 문, 출구 없음≫(2015)를 썼고, 같이 사는 파트너와 ≪별것도 아닌데 예뻐서≫(2018) ≪길을 잃어 여행갑니다≫(2019) ≪슬플 땐 둘이서 양산을≫(2020) ≪제주 사는 우리엄마 복희씨≫(2020)를 함께 썼다. 2022년 소설집 ≪안으며 업힌≫(공저)을 함께 꾸렸고, 2025년 몸 에세이 ≪혼란 기쁨≫을 펴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한겨레신문> 토요판에 ‘달려라 오십호’를 연재 했고 로런스 프리드먼의 ≪에리히 프롬 평전≫(글항아리, 2016)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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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건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십 년간 현장 노동자로 살다가 짝지 덕에 그림을 다시 그리게 되었다. 전업으로 일상 드 로잉 작가 생활을 삼 년 반 정도 하다가 다시 직장을 알아보고 있다. 우울증 경력은 이십구 년 차이다. 김비, 박조건형. 두 사람이 함께 쓴 책으로 《별것도 아닌데 예뻐서》 《길을 잃어 여행 갑니다》 《슬플 땐 둘이서 양산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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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엄마가 언제 짝지를 만나주실지 알 수 없다. 강요할 수도 없고, 만나주지 않으셔도 괜찮다. 그저 서로에게 불편하지 않는 선에서 지내면 된다. 내가 생각하는 효도는 짝지랑 재미나게, 건강하게, 신나게, 잘 사는 것이다. 그 모습을 계속해서 들으시면, 나중에 우리 부부랑 같이 식사할 날이 오지 않을까.


왜 민망하게 느껴지는지 알 수 없지만, 나에게는 아이에 대한 욕망이 존재하는 것 같다. 이따금 신랑을 닮은 아이는 어떤 모습일까, 그 아이와 같이 사는 삶은 어떤 풍경일까, 궁금해지기도 한다.


사람들은 질문 속에 권력이 존재한다는 걸 잘 모른다. 누구에게는 자신의 사소한 궁금증에서 나온 질문일지 모르지만, 누군가에는 자신의 존재를 설명해야 하는 일이기도 하고 수십 번 수백 번 같은 말을 되풀이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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