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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 학교다

마을이 학교다

(함께 돌보고 배우는 교육공동체)

박원순 (지은이)
  |  
검둥소
2010-06-10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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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 학교다

책 정보

· 제목 : 마을이 학교다 (함께 돌보고 배우는 교육공동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88980403509
· 쪽수 : 328쪽

책 소개

‘박원순의 희망 찾기’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전국 방방곡곡 현장에서 일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자 수첩을 들고 노트북과 카메라를 둘러메고 길을 나선 저자는 개발 열풍으로 파괴되고 소외된 지역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그 중 교육 사례만을 모은 것으로 함께 돌보고 배우는 교육공동체로서 마을을 건강하게 지속시킬 수 있는 실천 가능성을 선사한다.

목차

프롤로그 아니, 우리 교육에 희망이 없다고요?

1부 공교육의 대안, 학교 밖 학교
50년 전통의 원조 대안학교 _ 풀무학교
별처럼 빛나는 아이들의 대안학교 _ 성장학교 ‘별’
도심 속 ‘마을학교’ _ 성미산학교
학교가 할 일을 “제대로” 한 것뿐 _ 이우학교
“재미”와 “창의” 두 바퀴로 가는 자전거 _ 하자센터
아이들의 힘으로 만들어 가는 나라 _ 아힘나평화학교

2부 공교육의 달라졌다, 작은 학교 이야기
숲을 걷고 꽃을 만지는 수업 _ 남한산초등학교
아이들, 선생님, 학부모 모두 신 나는 학교 - 거산초등학교
이 학교가 자랑스럽다 _ 삼우초등학교
마을에서 배움을 찾다 _ 세월초등학교
학부모, 팔을 걷고 나서다 _ 송산분교
이런 “악독한” 교장이 늘어야 한다 _ 조현초등학교

3부 따로 또 같이, 학교 밖 아동 청소년 교육공동체
청소년들의 오아시스 _ ‘품’ 청소년문화공동체
공부하지 마, 놀아! _ ‘청춘’ 청소년교육문화공동체
산촌유학 1호 _ 고산산촌유학센터
은평구 대조동 엄마들의 마을 혁명 _ 꿈나무어린이도서관
책은 누구에게나 평등합니다 _ 난곡주민도서관 ‘새숲’
삶이 된 공부방 _ 기차길옆작은학교

4부 새로운 교육 모델을 찾다
교육 문제를 해결할 바람을 일으키자 _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진정 세상을 바꾸려면 평생교육에 나서라 _ 성공회대학교 고병헌 교수
학습과 삶이 일치하는 코뮨 _ 코뮤넷 수유너머
대안대학을 고민하다 _ 풀뿌리사회지기학교
몰랑몰랑한 참교육을 향하여 _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학교를 넘어서 _ 공간 민들레

교육 희망 찾기에 도움 주신 분들

저자소개

박원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검사직을 1년 만에 떠나, 인권변호사의 길로 들어섰다. 변호사로서 시민단체에 상근하는 첫 번째 시민운동가가 되었다. 서울특별시장을 지냈으며 2020년 7월 세상을 떠났다.
펼치기

책속에서

- 프롤로그에서 -

공교육은 무너지고 교육 현장은 황폐해졌다. 사교육이 공교육의 자리를 차지하고 가계의 부담을 키웠다. 교육 현장에서도 약육강식과 극한적 경쟁이 판을 친다. 한편으로는 기러기 아빠를 양산하고 또 다른 한편에서는 교육을 통한 신분과 계층 고착화가 가속화되었다. 이런 절망의 분위기 속에서 나는 지난 몇 년 동안 현장을 찾았다. 거기에는 이런 교육의 고질적이고 구조적인 문제, 실망스러운 분위기와 의식들을 뚫고 희망의 새순들이 곳곳에서 돋아나고 있었다. 마치 봄의 들판에서 온 생명이 일순간 돋아나는 것을 본 것처럼 나는 환희로웠다. 공교육에서 찾을 수 없는 희망을 많은 사람들은 대안교육에서 찾고 있었다. 이미 대안교육은 대안교육 그 자체로 머물지 않고 서로가 네트워크를 이루고 교육에 큰 변화의 물꼬를 텄다. 그리고 공교육도 크게 변하고 있었다. 특히 ‘작은학교교육연대’를 중심으로 좋은 교사들이 끼리끼리 모여 새로운 교육적 실험들을 벌이고 있었다. 더 나아가 전통적인 학교라는 형식의 울타리를 벗어난 아동 청소년 교육기관이 다수 존재하는 것도 흥미로운 발견이었다. 마을과 지역사회에 기반을 두고 이들 기관들은 학교에서 공급해 주지 못하는 지식과 재미, 재능과 끼를 제공해 주고 있었다. 이런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에서 일어난 교육의 변화에는 수많은 선구자들의 노고가 숨어 있다. 선각자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교사들과 학부모들은 물론이고 수많은 교육운동가들이 바로 그런 찬사를 받아야 할 주인공들이다. 지난 4년간의 지역 투어와 현장 기행을 통해 만난 이 희망의 새순들로 말미암아 희망이 없다는 세상에 이렇게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진짜로 희망이 없다고요? 교육에 희망이 없다고요? 아뇨! 희망이 철철 넘쳐흐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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