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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현대철학 일반
· ISBN : 9788980972500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2-09-05
책 소개
목차
철학이란 무엇인가
제1장 주체 16
의식과 무의식
지각
타인
욕망
정념
존재
시간
죽음
제2장 문화 120
자연과 문화
언어
예술
노동과 기술
신의 개념과 종교
역사와 역사철학
제3장 이성과 실재 214
이성의 원칙들
이론과 경험
생물체에 대한 인식
진리
제4장 정치 278
정의
권리와 폭력
정치권력과 국가
제5장 도덕 314
자유
의무
행복
철학 인명사전 348
책속에서
“철학을 하지 않고 산다는 건 곧 눈을 감고 사는 거나 마찬가지다!” 데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현재 활동하는 철학자들이 쓴 책을 읽으면 금방 다시 책을 덮어버리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러니 전문가들이나 쓰는 단어를 일부러 사용하는 철학이란 이해 불가능한 학문이라고 치부하고 그냥 단념해버려야만 하는 것일까?
물론 아니다. 철학의 본질이란 단순하고 구체적이며 <명확하고 판명하여>(데카르트가 말했던 것처럼)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철학에서 이해할 수 없을 만큼 괴상한 주제에 접근하지는 않는다. 중요한 것은 우리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각자 나름대로 직면하며 고대인들이 이미 제기했던 문제들이다.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국가는 어떻게 통치되어야 하는가?
물론 끈질기고 상세한 분석을 필요로 하는 복잡한 문제들도 존재한다. 그러나 철학의 사명은 하찮고 중요해 보이지 않는 질문을 포함하여 그 어떤 질문도 가벼이 여기지 않는 것이다.
철학이 다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이는 지금, 현실에 맞게 다시 출판하게 된 이 책으로 새로운 세대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대중도 ‘콤플렉스 없이’ 철학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쉽게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쓴 글을 읽으면서 서구 사상의 주요한 변화를 발견하게 될 뿐만 아니라 심심풀이든 지적 호기심의 발론에서 그러든, 철학자들의 저서를 직접 읽게 되기를 바라자.
- 저자 서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