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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고대사의 재건축 1

한일 고대사의 재건축 1

(왜(倭)와 임나(任那)의 진실)

장한식 (지은이)
  |  
산수야
2021-07-20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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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고대사의 재건축 1

책 정보

· 제목 : 한일 고대사의 재건축 1 (왜(倭)와 임나(任那)의 진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고대~고려시대 > 한국고대사 > 한국고대사 일반
· ISBN : 9788980975396
· 쪽수 : 345쪽

책 소개

한일 고대사의 재건축 시리즈 제1권. 한일 고대사를 다시 세우기 위해 임나의 지역명칭 문제를 주로 살핀다. 보통 ‘왜’를, 종족으로는 일본인, 지역으로는 일본열도로 여긴다. 그러나 저자는 “왜는 처음부터 한반도에 있었다.”는 주장을 제시하며 기존의 시각을 뒤집는다.

목차

프롤로그_『한일 고대사의 재건축』 시리즈를 시작하며
한일 역사전쟁의 종지부를 찍고 싶다
왜(倭)라는 단어의 생경함 ·5
마름모꼴 바다와 해인족 ‘왜(倭)’ ·7
한일 고대사연구의 비극 ‘역사전쟁’ ·8
고대사의 ‘내부 장벽’ 국내판 역사전쟁 ·13
‘신라 법흥왕은 선비족 모용씨의 후예였다’ 발간 이후 ·14

1부. 해인족과 한반도왜
1장 _ ‘최초 왜인’ 호공(瓠公)의 정체(正體)

‘한일 고대사의 로제타석’ 호공(瓠公) 기사 ·29
호공의 박은 잠수용 태왁을 의미한다 ·32
호공이 건넌 바다는 고(古)울산만인가? ·35
“호공의 고향, 고울산만 남쪽은 왜의 땅” ·43

2장 _ 종족명 왜(倭)의 출현과 한반도왜(韓半島倭)
왜(倭)라는 족속명의 탄생 ·49
족속명 왜(倭)의 기원에 관한 기존의 설명들 ·53
왜(倭)는 진한인들이 붙여준 타칭(他稱)인가? ·57
‘초기왜’ 실체는 동해남부 해변인 ·67
속성차이가 부른 신라와 왜의 ‘악연’ ·74

3장 _ 농경의 시작과 해인족의 운명 변화
야요이문화(彌生文化)와 ‘퍼즐 빠진 조각그림’ ·80
마름모꼴 바다와 해인족(海人族) ·83
신석기시대 흑요석(黑曜石) 교역권 ·91
농경시대 개막과 농민집단의 해변 진출 ·96
농경화의 진전과 해인족에 강요된 운명 ·100

4장 _ 농민집단 열도행과 해인족의 성장
규슈에서 확인되는 진주농민들의 흔적 ·107
금관가야 왕자와 동해남부 해변인의 자력(自力) 이주 ·112
한반도 전국시대(戰國時代)와 농민집단 열도 이주 ·117
농민집단 열도행과 해인족의 역할 ·126
해인족의 도해사업(渡海事業)과 강제이주 발생 ·130

2부. 반도왜 몰락과 열도왜 시대
5장 _ 해인족의 나라 포상국(浦上國) 전성시대

해상무역의 발전과 해변경제의 변화 ·144
해변의 중국계 유물과 염철 전매 관련성 ·148
도해(渡海) 비즈니스와 해변사회의 번성 ·162
해인족의 나라, 포상국(浦上國)의 등장과 발전 ·166

6장 _ 포상팔국 전쟁과 한반도왜의 몰락
신라의 팽창과 해변사회의 위기고조 ·171
내륙세계와 해상세계의 갈등 심화 ·174
해상과 농경세력의 대충돌 ‘포상팔국(浦上八國) 전쟁’ ·182
포상팔국 전쟁의 본질은 ‘인간사냥을 둘러싼 대결’ ·186
포상팔국의 실패와 한반도왜의 소멸 ·190

7장 _ 반도왜에서 열도왜로① - ‘왜 인식’ 변화
왜지(倭地) 범위의 3단계 인식 변화 ·194
최초의 왜지(倭地)는 동해남부 해변 ·197
남해안→영산강유역→규슈·혼슈…멀어지는 왜 ·204
반도왜 전승이 적은 이유, 왜=열도라는 고정관념 탓인가? ·209

8장 _ 반도왜에서 열도왜로② - 해인족의 이주
연오랑세오녀 설화(延烏郞細烏女 說話)가 전하는 역사 ·212
해인족의 도주와 왜땅<倭地>이 된 일본열도 ·216
농경민-해인족 구분이 사라진 ‘열도왜’ ·218
풍성해진 경제, 왜의 국력 신장 ·221
철(鐵), 열도를 움직인 한반도의 힘 ·223

3부. 임나(任那)의 진실
9장 _ 지역명 임나의 출현과 다양한 분화

임나(任那)가 지닌 여러 얼굴들 ·232
북조해(北阻海) 조건과 ‘고(古)울산만 남쪽땅’ ·237
신라가 임나라는 이름을 외면한 이유 ·244
‘최초임나=초기왜=초기가야’라는 등식의 성립 ·251
“본국에서 물 건너 땅으로”…일본에서 격하된 임나 ·259
“본국이자 맹주국”…가야권에서 격상된 임나 ·263

10장 _ 임나일본부(任那日本府)의 실체
임나일본부(任那日本府)의 등장 ·268
임나일본부를 둘러싼 한일 역사전쟁 ·273
‘재백제일본왕인(在百濟日本王人)’에서 얻는 통찰 ·278
“임나일본부는 외교관이 활동하던 대사관” ·280

11장 _ ‘숨겨진 존재’ 임나일본부 파견주체
AD 6세기 백제-왜-일본부 간의 삼각갈등 ·286
삼각갈등이 증언하는 ‘일본부 파견주체’ ·292
가야(임나)와 일본부 파견주체, 협력과 갈등관계 ·296
하지왕이 ‘본국왕(本國王)’을 칭한 까닭은? ·301

12장 _ 가야(임나)의 몰락이 증언하는 역사
AD 6세기 가야(임나)의 몰락사 ·305
백제의 임나영토 탈취와 응신왜국 역할 ·308
숭신왜국의 몰락과 신라의 가야 합병 ·316
백제-신라에 양분된 임나의 영역 ·325
백제-응신왜국 ‘뒤늦은 갈등’의 배경은? ·327
‘임나 기록’이 말하는 고사기와 일본서기의 편찬원칙 ·333

에필로그 _ 왜와 임나의 수수께끼를 푸는 여정
시대에 따라 달라진 왜와 임나 ·338
초기왜 활동상은 한일공동의 역사 ·340
임나(任那)의 진실은? ·342
참고문헌 ·344

저자소개

장한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신문학과(현 언론정보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KBS 기자로 입사했다. 사회부와 정치부, 9시뉴스 편집부 등 여러 부서를 거쳤고 2003~2006년 베이징특파원을 지냈다. 베이징특파원 시절 상하이와 난징, 칭다오, 청두, 선양 등 중국의 주요 경제중심지들을 수차례 출장취재한 경험이 있다. 귀국 후 뉴스제작부장과 경제부장, 사회부장, 해설위원, 편집주간, 전략기획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경제부장 시절이던 2011년의 차화정 랠리와 유럽발 재정위기는 자산시장의 부침과 관련한 인상적인 경험이었다. 2018년 4월 이후 디지털미디어국(현 멀티플랫폼편성국)으로 발령받아 ‘9시뉴스로 본 오늘의 역사’ ‘사건과 사람탐구’ 제작에 참여했고 2020년 7월부터 경제 유튜브 채널 ‘머니올라’를 본격적으로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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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초기왜’는 일본열도인을 뜻하는 단어가 아니라 한반도 동남부의 해변인을 지칭하는 용어였다는 것이 필자의 일관된 주장이다. 진한의 농민들이 경주 인근의 어로종사자들을 멸칭하는 용어로 출발하였다는 말이다. (…) 한인과 이웃한 곳에 살았던 초기왜는 다른 종족이 아니다. 직업과 살아가는 생활방식이 다를 뿐이다.


남부해변에는 또 하나의 경제상의 무기가 있었으니 바로 ‘도해(渡海) 관련 사업’이다. 한반도 해인족은 내륙의 농민집단에게 대안지가 존재한다는 ‘정보’와 대안의 땅으로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농민들을 일본열도로 보냈고, 그 덕분에 일본의 야요이 농경문화는 출현할 수 있었다. (…) 가칭 ‘도해(渡海) 비즈니스’이다.


삼국지 동이전에 따르면 변진구야국(弁辰狗倻國)은 변진한 24국 중 하나이니 삼한의 구성원이 분명하다. 그런데 같은 시대 왜의 실상을 전하는 왜인전에 ‘기북안 구야한국(其北岸 狗耶韓國)’이라는 구절이 나온다. “그(왜) 북쪽 끝은 구야한국이다.”라는 뜻이다. 왜의 북안이 구야한국이라니? 삼국지 가운데서 논란이 가장 심한 대목이기도 하다. 일본학자들은 구야한국이 왜의 영역이라는 증거라고 해석하였다. 반면 한국의 학자들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로 여겼다. (…)
그러나 문맥 그대로 해석하면 ‘구야한국은 왜의 북쪽해안’으로 풀이하는 것이 더 설득력 있어 보인다. (…) 즉 ‘반도왜 관념’이 거의 사라진 AD 3세기에도 한반도 남해안을 놓고 “우리는 한(韓)”이라고 소개하는 현지인의 증언과 “저들은 왜(倭)”라고 말하는 내륙인의 증언이 엇갈리고 있었고, 삼국지 편찬자는 혼란을 겪고 있었음을 시사한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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