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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기적의 필름 클럽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81339258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09-10-12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81339258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09-10-12
책 소개
고전 영화부터 현대의 걸작 영화에 이르기까지, 영화 예술의 진수를 평이하고도 깊이 있고 재미있게 다룬 에세이. 이 책은 일종의 영화 입문서이자 영화 교육서이다. 인생의 낙오자가 되려 하는 아들에게 영화를 보여주며 삶의 용기와 의욕을 불어넣어, 한 아이를 어엿한 어른으로 성장시킨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리뷰
책속에서
나는 질문으로 시작했다. 말론 브란도는 역사상 최고의 영화배우였을까? <워터프론트>는 뉴욕 부둣가의 비리를 척결하는 영화처럼 보이지만, 정말 중요한 의미는 미국 영화에서 메소드라는 새로운 연기 기법의 도입을 앞당긴 작품이라는 점을 설명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스티븐 킹은 큐브릭이 공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공포가 어떻게 작동하는 건지 전혀 갈피도 못 잡고 있다고 여겼던 것이다. 킹은 <샤이닝>의 사전 시사회에 갔다가 잔뜩 화가 나서 돌아왔다. 그의 말로는, 영화가 마치 엔진 없는 캐딜락 같다는 것이었다. “차에 탔는데 가죽 냄새만 진동하면 뭐하겠어요. 차를 운전할 수가 없는데.” 그리고 킹은 큐브릭이 사람들에게 “상처주기 위해” 영화를 만들었다는 말까지 덧붙였다. 그 점에 어느 정도 동의하긴 하지만, 어쨌든 난 <샤이닝>을 사랑한다.
그렇지만 내가 틀렸다면 어쩌지? 제시가 언젠가 지하실 방에서 뛰쳐나와 ‘세상과 정면으로 맞서는’ 일이 생기지 않으면 어쩌지? 그냥 게으름에 지나지 않는 것을 똑똑한 척 우쭐대는 멍청이들이 머리 써서 짜낸 잘못된 이론을 따라가다 제시의 전 인생을 송두리째 망치게 하면 어떻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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