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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을 얻은 호랑이

깨달음을 얻은 호랑이

(21세기를 사는 지혜의 서 27)

R.K. 나라얀 (지은이), 손민규 (옮긴이)
태일출판사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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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을 얻은 호랑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깨달음을 얻은 호랑이 (21세기를 사는 지혜의 서 27)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88981511456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01-03-08

책 소개

한낱 미물에 불과할 수도 있는 호랑이를 인간과 똑같이 구도의 길을 가는 친구로 보아 가르침을 풀어간 명상소설. 인도 말구디 읍의 호랑이 라자가 창살 안에 누워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저자소개

R. K. 나라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6년 10월 10일 인도 동남부의 첸나이(옛 이름은 마드라스)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할머니와 함께 살면서 산스크리트어를 배웠고, 마이소르의 마하라자대학교에서 공부했다. 나라얀은 ‘말구디’라는 가상 지역을 배경으로 하여 장편소설 『스와미와 친구들』(1935), 『문학사(文學士)』(1937), 『영어 교사』(1945), 『재정전문가』(1952), 『여행 가이드』(1958) 등을 썼다. 이 중 『여행 가이드』로 1960년 인도국립문학원이 수여하는 ‘사히티아 아카데미상’을 받았다. 영어로 작품을 쓴 최초의 인도 문학가인 나라얀의 소설은 안톤 체호프, 윌리엄 포크너, 오 헨리, 플래너리 오코너 같은 작가들의 작품과 비견된다. 그는 인도에서 가장 위대한 영어권 소설가로 간주되며, 노벨 문학상에 여러 번 지명되기도 하였다. 동시대 작가인 존 업다이크는 “찰스 디킨스 이후 나라얀의 가상 도시 말구디가 전달하는 다채롭고 풍부한 효과에 필적할 수 있는 작가는 거의 없다. 그 도시의 주민은 사원 벽을 장식한 띠 모양의 조각처럼 뚜렷하게 새겨져 있고 무한해서, 길모퉁이를 돌 때마다 항상 더 많은 등장인물이 나타나는 듯이 느껴질 정도다”라고 말한바 있다. 대표적인 단편집으로 『말 한 마리와 염소 두 마리』 『말구디 시절』 『벵골 보리수 아래에서』 등이 있다. 이밖에도 여행기, 수필집, 회고록, 인도의 전설과 신화를 개작한 『신들, 악마들, 기타』 등과 인도의 2대 서사시를 편저한 『라마야나』와 『마하바라타』도 출간했다. 1980년에 그는 영국 왕립문학회가 수여하는 ‘A.C. 벤슨 메달’을 받았으며, 1981년에는 미국 예술원 명예회원이 되었다. 1989년에는 선거를 거치지 않고 구성되는 인도의 상원인 라지아 사바의 의원이 되었다. 2001년 5월 13일 첸나이에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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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오쇼의 제자로 입문한 후 20여 년 동안 인도를 오가며 여러 스승들을 만나 교류했다. 영혼의 테러리스트로 알려진 유지 크리슈나무르티를 만나 큰 감화를 받았고, 오쇼의 법맥을 이은 끼란지와 12년 동안 친교를 나누며 깊은 가르침을 받았다. 명상 서적 전문 번역가로 일하면서 50여 종의 책을 한국에 번역, 소개했다. 현재 오쇼와 끼란지의 가르침에 대해 공부하는 오쇼코리아(oshokorea.com)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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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차가운 바닥에 누워 생각했다. 스승이 갑자기 군중 속에서 나타나 우리의 문을 열고 "자, 밖으로 나오렴. 어서 가자" 하고 말해 주길 바랐다. 이것은 정말 간절한 소망이지만 꿈일 뿐이다. 나는 사람들의 얼굴을 살펴보았지만 모두가 바보스럽고 따분해 보였다. 내 스승처럼 환하게 빛나는 얼굴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다. (...)

여러분은 내가 옆 우리의 여느 호랑이와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비록 험상궂은 외모를 지니긴 했어도 나는 그 외모 안에 영혼을 간직한 특이한 동물이기 때문이다. 나는 생각할 수 있고, 분석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판단력과 기억력도 우수하다. 아마 호랑이인 내가 사람인 여러분보다 더 정교하게, 그리고 더 감각적으로 당신들이 하는 모든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인간보다 못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말을 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내 생각을 읽을 수만 있다면 당신은 내 생애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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