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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야나

라마야나

R. K. 나라얀 (지은이), 김석희 (옮긴이)
도서출판 아시아
16,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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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야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라마야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88994006543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2-10-17

책 소개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에 비견되는 작품이다. 그만큼 오랜 세월을 뛰어넘어 여러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서사시이자 고전이다. <라마야나>는 인도를 비롯해, 네팔,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아시아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목차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저자소개

R. K. 나라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6년 10월 10일 인도 동남부의 첸나이(옛 이름은 마드라스)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할머니와 함께 살면서 산스크리트어를 배웠고, 마이소르의 마하라자대학교에서 공부했다. 나라얀은 ‘말구디’라는 가상 지역을 배경으로 하여 장편소설 『스와미와 친구들』(1935), 『문학사(文學士)』(1937), 『영어 교사』(1945), 『재정전문가』(1952), 『여행 가이드』(1958) 등을 썼다. 이 중 『여행 가이드』로 1960년 인도국립문학원이 수여하는 ‘사히티아 아카데미상’을 받았다. 영어로 작품을 쓴 최초의 인도 문학가인 나라얀의 소설은 안톤 체호프, 윌리엄 포크너, 오 헨리, 플래너리 오코너 같은 작가들의 작품과 비견된다. 그는 인도에서 가장 위대한 영어권 소설가로 간주되며, 노벨 문학상에 여러 번 지명되기도 하였다. 동시대 작가인 존 업다이크는 “찰스 디킨스 이후 나라얀의 가상 도시 말구디가 전달하는 다채롭고 풍부한 효과에 필적할 수 있는 작가는 거의 없다. 그 도시의 주민은 사원 벽을 장식한 띠 모양의 조각처럼 뚜렷하게 새겨져 있고 무한해서, 길모퉁이를 돌 때마다 항상 더 많은 등장인물이 나타나는 듯이 느껴질 정도다”라고 말한바 있다. 대표적인 단편집으로 『말 한 마리와 염소 두 마리』 『말구디 시절』 『벵골 보리수 아래에서』 등이 있다. 이밖에도 여행기, 수필집, 회고록, 인도의 전설과 신화를 개작한 『신들, 악마들, 기타』 등과 인도의 2대 서사시를 편저한 『라마야나』와 『마하바라타』도 출간했다. 1980년에 그는 영국 왕립문학회가 수여하는 ‘A.C. 벤슨 메달’을 받았으며, 1981년에는 미국 예술원 명예회원이 되었다. 1989년에는 선거를 거치지 않고 구성되는 인도의 상원인 라지아 사바의 의원이 되었다. 2001년 5월 13일 첸나이에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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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제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국문학과를 중퇴했으며,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로 데뷔했다. 한때 창작과 번역을 병행했으나 2000년 이후에는 번역에만 종사하여, 영어·불어·일어를 넘나들면서 허먼 멜빌의 『모비 딕』, 헨리 소로의 『월든』, 알렉상드르 뒤마의 『삼총사』, 쥘 베른 걸작선(20권),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등 많은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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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라마야나』는 모든 의미에서 ‘영원한 철학’의 책이라고 부를 수 있는 책이다.
-머리말 중에서


다사라타 왕의 삶은 더욱 완전한 의미를 얻었고, 그는 아이들이 자라는 것을 지켜보면서 엄청난 기쁨을 느꼈다. 각 단계마다 그는 아이들의 교육과 개발을 위해 가정교사를 고용했다. 아이들이 젊은이로 성장하자, 아침마다 교외의 작은 숲에 가서 그곳에 사는 현자에게 요가와 철학을 배웠다. 저녁 늦게 수업을 끝낸 왕자들이 궁전으로 돌아오면, 그들을 보려고 백성들이 도로에 구름처럼 모여들었다.
라마는 항상 백성들에게 말을 걸고 이렇게 물었다. “안녕하세요? 아이들은 행복한가요? 내 도움이 필요하세요?”
그러면 백성들은 항상 대답했다. “왕자님은 우리의 왕자님이고, 왕자님의 위대한 아버지가 우리의 보호자니까, 우리는 더 이상 바랄 게 없습니다.”
-21쪽 중에서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당신의 호의 말고는 어떤 선물도 필요 없습니다.”
“아니, 제발 가지 마십시오. 무엇이든 요구하십시오. 원하시는 게 있으면 뭐든지 말씀하세요. 기꺼이 드리겠습니다.”
“정 그러시다면 땅을 좀 주십시오.”
“좋습니다. 어디든 마음에 드는 땅을 고르시지요.”
“내가 세 걸음을 내딛는 만큼만…….”
마하발리는 껄껄 웃으면서 난쟁이를 위아래로 훑어보고 말했다.
“그것뿐입니까?”
“그렇습니다.”
(중략)
“자, 이제 세 걸음을 걷고, 그 걸은 만큼의 땅을 가지세요.”
물이 손바닥 위에 떨어진 순간, 그때까지 부모에게도 웃음거리였던 난쟁이가 하늘에 닿을 만큼 어마어마한 거인으로 변했다. 첫 번째 걸음에 그는 땅을 모두 차지했고, 두 번째 걸음으로는 하늘을 몽땅 차지했다. 우주에는 이제 남은 공간이 없었다.
“세 번째 걸음은 어디에 놓을까요?” 그가 마하발리에게 물었다.
마하발리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무릎을 꿇고 절을 하면서 말했다.
“다른 공간이 없다면 여기 제 머리를 밟으십시오.”
비슈누는 발을 들어 마하발리의 머리 위에 내려놓았다. 그러고는 발을 지그시 눌러 마하발리를 아래 저승으로 밀어 내렸다.
“당신은 계속 거기에 있어도 됩니다.”
-35~38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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