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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한국의 사상흐름 : 지식인과 그 사상 1980 - 90년대

현대 한국의 사상흐름 : 지식인과 그 사상 1980 - 90년대

윤건차(지은이), 장화경(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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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한국의 사상흐름 : 지식인과 그 사상 1980 - 9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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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현대 한국의 사상흐름 : 지식인과 그 사상 1980 - 90년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일반
· ISBN : 9788981630614
· 쪽수 : 388쪽
· 출판일 : 2000-10-18

책 소개

누가 신좌파적 마르크스주의자이며, 누가 보수적 자유주의자일까. 재일교포 2세인 윤건차(尹健次.56·가나가와 대학)교수가 펴낸 은 80년대 이후 한국지식인의 지적 편향을 ‘과감하게’ 분류하고 있다. -문화일보
이 책은 민주화운동이 과감하게 전개되었던 현대 한국의 사상흐름을 주제로 하고 있다. '압축근대'라고 표현할 수 있는 한국의 근현대사, 그 중에서도 특히 8,90년대가 이 책의 주요 분석 대상이다. 격동하는 국제관계 속에서 정치, 경제, 사회의 각 분야에 커다란 변화를 경험하고 사상적으로 세계사조의 변화와 밀접하게 연관된 행보를 나타내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국내 학자가 아닌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동포 윤건차 교수이다. 이 책은 일본과 한국에서 거의 동시에 출판되었는데, 저자는 머리말을 통해 한국 지식사회의 여러 관계에서 벗어나 한 발 물러선 관점에서 한국의 사상 흐름을 조망하고자 했다는 저술 의도를 밝히고 있다.

제1장은 6.70년대와 특히 80년대 한국의 사상흐름을 개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80년대 '혁명의 시대'에 지식인의 고뇌를 중심으로 민주화운동의 진전과 이를 뒷받침해 준 여러 마르크스주의의 양태, 그리고 한국 자본주의와 사회구성체를 둘러싼 지적 논쟁을 다루고 있다.

제2장에서는 80년대 말에서 90년대 초에 걸친 사회주의권의 붕괴라는 사태를 맞이하여 크게 동요했던 한국의 사상계와 혼재되어 나타난 다양한 사상조류들을 논하고 있다. 특히 진보진영이 동요하는 과정에서 진행되었던 마르크스주의의 분화와 그중 하나인 알튀세르의 사상이 한국에 수용되는 양태에 관심을 보인다.

제3장은 90년대 사상의 흐름을 주도하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조류와 포스트모더니즘이 제기한 '근대성'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근대성 논의와 함께 등장한 '탈근대의 문제설정'이 한국에서 어떤 형태로 표출되는지를 살펴보면서 전통적 마르크스주의 재구성 문제도 언급한다.

제4장에서는 김대중정권이 성립한 후 오늘까지의 사상흐름을 개괄하고 있다. 김대중정권의 주요 정치지도자들 및 그들의 사상적 경향, 신자유주의와 진보진영의 대응, 탈냉전하의 분단 패러다임, 그리고 진보/보수 대립구조의 재구축과 관련된 사상적 갈등과 '탈식민주의의 문제설정' 등을 논한다.

이 책의 머리말에 포함된 한국의 '지식인 지도'에서 저자는 내노라하는 국내 지식인들을 사상적 성향에 따라 '구좌파적 마르크스주의'부터 '극우반동'에 이르기까지 총 15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본인의 말처럼 개개인의 지성활동을 몇 가지 성향으로 나눈다는 것에 많은 무리가 따르지만, 나름대로 흥미로운 분석이다.

목차

한국어판을 펴내며
머리말 '압축근대'를 살고 있는 한국

제1장 동시대 한국역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

1. 혁명의 시대, 지식인의 고뇌
2. 자본주의 논쟁과 마르크스주의
3. 한국 근현대사에서 민족문제와 계급문제
4. '민중'개념과 중간층논쟁

제2장 격변에 휩쓸린 사상

1. 사회주의권의 붕괴와 진보진영의 동요
2. 마르크스주의의 분화와 알튀세르
3. 김영삼정권하의 정치.사상공간과 시민사회론
4. 시민운동의 전개와 급진적 민주주의론

제3장 '근대'를 묻는다

1. 포스트모더니즘과 '근대성'
2. '탈근대'와 신좌파
3. 구좌파와 마르크스주의의 재구성
4. 갈등하는 역사인식

제4장 혼미를 거듭하는 사상: 새 시대를 향한 모색

1. 김대중정권의 탄생과 신자유주의
2. 탈냉전하의 분단 패러다임
3. 모더니티와 '탈식민지주의'
4. 다시 세우는 사상

맺음말 - 한국의 동시대 사상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참고문헌
한국현대사연표
색인
연보
옮긴이후기

저자소개

윤건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4년 교토에서 태어난 재일조선인 2세다. 1968년에 교토대학을 졸업했으나 재일조선인이라는 이유로 취업하지 못했다. 도쿄대학 대학원에 진학하여 「조선근대교육의 사상과 운동」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민족문제와 한일관계를 평생 화두로 삼아 일본 근대사상사, 한국 현대사상사, 근대 한일관계사, 재일조선인사 등 방대한 연구를 해왔다. 32년간 재직한 가나가와대학을 정년퇴직하고 현재 명예교수로 있다. 우리말로 번역된 저서로 『한국근대교육의 사상과 운동』, 『현대일본의 역사의식』, 『일본: 그 국가·민족·국민』, 『현대 한국의 사상흐름』, 『한일 근대사상의 교착』, 『교착된 사상의 현대사-1945년 이후의 한국·일본·재일조선인』 등이 있다. 「조선근대교육의 사상과 운동」의 내용을 수정하고 다듬어 30여 년 만에 다시 출간하는 의도는 여전히 “인간의 사고나 행동을 규정하는 교육을 사회의 기본 구조나 사회제도, 정치체제, 경제, 법률, 도덕, 학문, 종교 그리고 열강의 침략과 민족운동의 전개 등 모두를 포함하는 사회적 제 관계의 복합으로 파악하고, 역으로 그러한 교육으로 형성된 인간이 사회와 역사에 미치는 영향력을 역동적으로 해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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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도쿄대학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성공회대학교 일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함께 지은 책으로는 『사회학으로 풀어본 현대 일본』(일조각, 2005), 『변화하는 사회, 다양한 가족』(양서원, 2005), 『가족의 사회학적 이해』(학지사, 2002), 『일본 지역연구 下』(소화, 2004) 등이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일본과 세계의 만남』(소화, 1999), 『현대 한국의 사상흐름 : 지식인과 그 사상 1980~90년대』(당대, 2000), 『인간을 넘어서』(당대, 2004)가 있고, 함께 번역한 책으로는 『회사인간사회의 성』(나남, 1995)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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