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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여름아, 옷을 벗어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82121722
· 쪽수 : 107쪽
· 출판일 : 2003-06-07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82121722
· 쪽수 : 107쪽
· 출판일 : 2003-06-07
책 소개
지은이가 1963년 등단한 시인임을 아는 이는 의외로 많지 않다. 비평가로서의 예리한 통찰력과 시인으로서의 섬세한 감성으로 각각의 시 한편한편을 짧게 평하고 감상했다. '여름의 광채로 빛나는 41편의 시'가 선정되었으며, 사진작가 구본창씨의 풍경 사진이 책의 풍치를 더한다.
목차
오규원|빈자리가 필요하다
정현종|느낌표
정희성|소나기
서정주|格浦雨中
김종해|섬 하나
서정춘|초로(草露)
박재삼|맑은 하늘 한복판
황동규|울진 소광리(召光里) 길
최하림|집으로 가는 길
노향림|어떤 개인 날
장석남|소묘 1
김명인|바다의 아코디언
이태수|비 갠 뒤, 산길에서
나희덕|열대야
최승호|멍게
이수익|애월
문인수|낡은 배
김명리|밤바다, 그 울음의 지척
이성복|귀향
곽재구|기다림 - 연화리 시편 10
김영무|채마밭
안도현|모과나무
채호기|공기 4
스테판 말라르메|바다의 미풍
김추연|작은 잎새
임영조|바다
고재종|큰 잠
김기택|아줌마가 된 소녀를 위하여
김영남|그리운 옛집
반칠환|평상
황지우|아주 가까운 피안
블루|사막
이정록|줄탁
마종기|물빛 6
이성선|티벳에서
남진우|오후 세 시의 추억
김윤희|물을 찾아서 6
최동호|거미줄 - 달마는 왜 동쪽으로 왔는가
이문재|황혼병 3
오탁번|숲 속에서
홍신선|늦여름 오후에
책속에서
바다는
그냥 바캉스 때 피서 가는 곳만은 아니다.
광막한 바다는 세상이 작아 보이는 큰 거울.
접혔다 펼쳐지는 파도는 삶을 노래하는
거대한 아코디언의 주름.
누군가 지금도 그 아코디언을 켜고 있기에
허공에 떠 있어도 쏟아지지 않는 바다.
언제나 같은 반복이지만 늘 새로움인 바다.
늘 새로 시작하는 영원의 바닷가에서
한 생애가 이미 한 순간임을 알라.
- 본문 36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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