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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정신과 의사

처음 만나는 정신과 의사

(아픈 마음과 이별하고 나와 소중한 이를 살리는 법)

백종우 (지은이)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2024-02-28
  |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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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정신과 의사

책 정보

· 제목 : 처음 만나는 정신과 의사 (아픈 마음과 이별하고 나와 소중한 이를 살리는 법)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82227585
· 쪽수 : 264쪽

책 소개

다양한 방송 매체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경희대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가 우울증과 트라우마로 상처받은 마음을 회복하고 싶지만, 사람들의 편견이 두려워 정신과에 선뜻 문을 두드리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처음 만나는 정신과 의사》를 출간했다.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네가 처음 만나는 정신과 의사잖아?”
-우리 모두에게는 내 마음을 살펴주는 정신건강 주치의가 필요하다

1장 당신이 우울한 것은 지극히 정상이다
우울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나쁜 사람이 아니라 아픈 사람입니다
당신 이야기를 들어줄 단 한 사람이 있다면
정신과 의사도 우울증을 앓는다
불안과 공황으로 죽을 것 같은데
‘보고’ ‘듣고’ ‘말하면’ 달라질 수 있다
자살이 ‘극단적 선택’이라는 말은 틀렸다
[체크포인트] 우울증 자가 진단 테스트

2장 다시, 행복할 수 있을까?
환자는 가장 좋은 스승이다
꽃피우지 못하고 시드는 청춘들
산후우울증이 우리 사회에 보내는 신호
울고 싶지만 눈물이 나오지 않습니다-중년 남성 우울증
가난·질병·고독, 노년을 우울하게 만드는 삼중고
제가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요?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잠 못 드는 밤, 시름은 깊어가고
[체크포인트] 산후우울증 자가 진단 테스트

3장 트라우마, 산산조각이 된 마음
트라우마의 고통을 겪는 이들이 다시 살아가려면
자살유가족이 전하는 위로
잊을 수 없는 것과 잊어서는 안 되는 것
참혹한 현장을 신념으로 견뎌내는 이들
10·29 이태원 참사는 결코 끝나지 않았다
[체크포인트] 국가트라우마센터에 대해 아시나요?

4장 정신질환 치료의 장벽, 몰라서 또는 알고도
조현병, 오해는 가깝고 진실은 멀다
살인죄로 찾아온 조현병 환자가 보여준 희망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은 계속된다-중증 정신질환자 가족의 삶
조현병으로 인한 범죄, 누구의 책임인가
정신과 의사를 너무 오래 만나온 분들에게
[체크포인트] 조현병 초기 증상, 어떻게 알아차릴 수 있을까?

5장 우리를 다시 살게 하는 것들
죽은 자의 마음을 읽는다는 것
정신과 치료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국민의 정신건강, 이제는 국가가 나서서 책임질 때다
함께 아파봤던 이들로부터 시작되는 공감과 치유
[체크포인트] 우울할 때 하면 좋은 활동

에필로그: 그렇게 삶은 계속된다
피어 스페셜리스트들의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

부록: 정신건강의학과를 처음 방문할 때 알아두면 좋은 정보
언제, 어떻게 정신과 의사를 만나야 할까?
정신질환과 관련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자살 충동이 들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저자소개

백종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정신과 전문의를,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으며,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방문교수를 지냈다. 트라우마 분야의 다학제 전문학회인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3대 회장, 보건복지부 중앙자살예방센터장과 중앙심리부검센터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회자살예방포럼 자문위원장, 2024년부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신경정신의학 정책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2012년 고 임세원 교수, 서울대학교 김재원 교수와 함께 500만 명 이상이 수료한 한국자살예방협회의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 개발간사로 일했으며, 해군과 소방관 버전의 개발 책임을 맡았다. 또한 한국형 재난 정신건강 서비스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 우울증과 트라우마로 아파하는 사람들을 임상에서 만나면서 진료실 안에만 머물러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깨닫고, 사회정신의학자로서 사회에 목소리를 내고자 했다. 중증 정신질환자와 가족, 사회적 재난 피해자, 천안함 생존 장병, 자살유가족을 만나 관련 연구와 정책 개발에 참여했고 자살 고위험군에 관한 사례관리 임상연구, 코로나 등 감염재난 정신건강 솔루션 개발, 인공지능을 통한 자살·자해 예방 등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동료 의사 고 임세원 교수의 꿈이었던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쉽게 치료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회’는 마음의 아픔을 겪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국민의 마음에 닿을 때 비로소 시작된다고 믿고,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이사 등으로 이들과 함께하고 있다. 핵가족화로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시대에 서로가 서로를 지키는 사회는 마음건강을 챙기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믿고 있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KBS1 <아침마당>, MBC <100분 토론> 등 방송 매체와 뉴스에 출연했으며, 서울신문에 칼럼 <백종우의 마음의 의학>을 연재 중이다. 우울증과 트라우마에 관한 논문 200여 편을 발표했으며, 저서로 《그대의 마음에 닿았습니다》(공저), 《내가 살린 환자, 나를 깨운 환자》(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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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미국에서 연수할 때 흥미로운 일이 하나 있었다. 취업 면접을 앞둔 대학생들이 병원에 우울증 진단서를 받겠다고 온 것이다. 너무 의아한 일이라 그게 취업 면접을 하는 데 도대체 왜 필요하냐고 물었다. 그들의 대답인즉 우울증을 겪었는데 그것을 치료하고 극복했다는 점을 면접관에게 어필하면 취업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인간은 누구나 취약한 시기를 겪을 수 있음을 인정해주고 그것을 발판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한 이야기에 박수를 쳐주는 사회적 풍토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무척 부러웠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 현실이 아무리 잔인하고 지옥 같아도,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나를 지지해주는 한 사람만 있으면 우리는 얼마든지 살아갈 수 있다. 그 한 사람이 온라인에서 만나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건, 진료실의 정신과 의사이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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