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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포브스 100대 기업] > 구글
· ISBN : 9788982500831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6-05-2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구글 딥마인드 CEO, 하사비스에게 길을 묻다
1부. 하사비스, 인간의 두뇌를 뛰어넘다
스티브 잡스와 하사비스
승리! 우리는 달에 착륙했다
검은 양, 하사비스
그래도 아날로그다
몰입, 체스에서 배우다
체스를 내려놓다
멘토, 피터 몰리뉴를 만나다
인공지능에게 윤리를 묻다
앞서간 혁신, 그리고 실패
기억과 상상의 결합
인간에게 직관을 묻다
2부. 딥마인드, 알파고 신드롬을 낳다
브레인들이 모이다
알파고의 태동
흥행의 마법사
인공지능이라고 쓰고 바둑이라 읽는다
딥블루를 넘어 딥마인드로
빅데이터를 요리하다
알파고, 그 다음은?
3부. 알파고처럼 생각하고 하사비스처럼 실행하라
목적에 나를 맡겨라
내가 가는 곳이 길이다
배움으로 점프하라
1+1=3, 가치를 창출하라
아날로그 감성을 키워라
몰입을 훈련하라
현장이지 말입니다
역발상에서 혁신을 찾아라
사람을 향하라
욕망을 디자인하라
영감을 주는 멘토를 만나라
스토리텔링으로 승부하라
에필로그
미생, 아직 끝나지 않았다
참고 문헌
하사비스 연혁
저자소개
책속에서
어렸을 때부터 체스뿐만 아니라 브리지게임이나 보드게임, 카드게임에 빠졌던 하사비스의 경우에는 생활 자체가 몰입의 총합이었다. 특히 그 중에서도 고도의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체스가 단연 으뜸이었다고 할 수 있다.
믈론 몰입은 게임뿐만 아니라 영화를 본다든지 책을 읽을 때도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게임은 이러한 것과는 다른 차원의 몰입이다. 영화나 책의 경우 수동적으로 스토리에 이끌린다면 게임은 능동적 참여다. 자신이 직접 스토리 속으로 걸어 들어가서 스토리를 이끄는 위치에 서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더욱 고양된 몰입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객체가 아닌 주체로서의 능동성을 가지는 것이다.
하사비스가 인공지능이 도전해야 할 분야로 게임을 지목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하사비스의 삶을 보면 금방 답이 나온다. 하사비스는 어렸을 때부터 지독한 컴퓨터 게임광이었고, 15살 때부터 게임 개발에 뛰어든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가 신디케이트를 개발할 때는 NPC 간의 상호 작용을 다루는 레벨 디자인을, 그리고 블랙 앤 화이트를 개발할 때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성향이 바뀌는 크리쳐 등을 구현하면서 인공지능에 깊이 빠져든다.
그리고 하사비스는 게임이야말로 인공지능이 도전해야 할 첫 번째 관문이라고 본다. 그만큼 게임은 같은 게임이라도 플레이어가 어떻게 진행하느냐에 따라 경우의 수가 수시로 바뀌고, 그만큼 사전에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