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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사랑

넘치는 사랑

덴도 아라타 (지은이), 박태규 (옮긴이)
문학동네
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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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사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넘치는 사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82815867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02-10-21

책 소개

<영원의 아이>의 작가 텐도 아라타의 새 소설집.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상처입은 사람들의 이야기 4편이 실려 있다. 존재와 존재가 부딪치며 생기는 상처와, 그렇게 다친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목차

우선은, 사랑
텅 빈 연인
평온의 향기
멀어져가는 그대에게

작가의 말
역자 후기

저자소개

덴도 아라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야기의 힘을, 지금의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사람들을 위해 활용할 것인가를 대단히 고심하며 씁니다.” 일본 문단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하며, 현대사회의 병리 현상과 현대인의 정신적 어둠을 주로 다루어 온 작가 덴도 아라타는 1960년 에히메현에서 태어나 메이지 대학교 문학부 연극학과를 졸업했다. 동화와 시나리오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공모전에 응모하여 1986년 「이상한 별 내리는 낙원섬」으로 제3회 안데르센 메르헨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에 「하얀 가족」으로 제13회 야세이지다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했고, 이후 여러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하다가 덴도 아라타라는 필명으로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게 된다. 1993년 『고독의 노랫소리』가 제6회 일본추리서스펜스대상의 우수작으로 선정되고, 1996년 『가족사냥』으로 제9회 야마모토슈고로상을 수상하면서 주목받는 작가로 부상했다. 1999년 제121회 나오키상 후보에 오른 『영원의 아이』는 이해 ‘일본 문단 최대의 사건’이라고까지 불렸으며 독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면서 2000년 제53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장편 및 연작 단편집 부문에서 수상했다. 같은 해에 『넘치는 사랑』으로 제124회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고, 2009년 『애도하는 사람』으로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제140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문단으로부터 ‘21세기 최고의 걸작’이라는 격찬을 받은 이 작품은 제6회 일본서점대상 8위에 올랐다. 2013년 ‘새로운 덴도 문학의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되는 『환희의 아이』로 제67회 마이니치출판문화상 문학·예술 부문에서 수상했다. 2016년 발표한 『문나이트 다이버』는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후 4년이 지난 후쿠시마를 무대로 한다. ‘지진과 마주할 때 소설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심했던 덴도 아라타는 살아남은 이들의 죄책감에 주목했다. “고통은 사망자 수로는 헤아릴 수 없습니다. 실종자 가족의 고통을 그림으로써 지금의 우리가 가진 문제와 인간이 살아가는 의미를 찾아낼 수 없을까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써 내려가노라니 ‘살아가는 의미’만이 아니라 ‘사람은 왜 사랑하는가’라는 주제와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것의 의미, 성애와 생명력까지 포함하여 인간의 근원적인 곳까지 주인공이 잠수해 가려는 이야기로 심화한 것은 저로서도 기쁜 일이었습니다.” 등단 이후 내내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의 구제를 이야기해 온 그는 동일본 대지진이 갈수록 밀실화하고 고립화하는 현재를 돌아보며, 보다 따뜻한 사회로 바뀌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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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세종대 일문과와 동대학원을 거쳐 국립 오사카 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문학을 전공했다. '일본 신가부키와 한국 창극에 관한 비교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세계민족무용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있다. 옮긴 책으로 <넘치는 사랑>, <현대일본희곡집>(공역), <돌의 내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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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누군가와 함께 사는 것은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또 내가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두려움은 물론 위험도 따르게 마련이야. 입원하기 전에는 그런 사실을 몰랐어. 다른 사람과 함께 사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는 나 스스로를 '어쩔 수 없는 놈'이라고, '소심한 인간' 이라고 책망했었지.

그러나 지금은 불안을 느끼는 게 당연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 물론 아직도 이해 못 하는 사람이 더 많을 거야. 누군가와 함께 산다는 것은 단순히 한 지붕 밑에서 사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모든 것을 전부 드러내 보이는 것을 의미하니까.

두렵고 불안한 게 당연해. 하지만 그래도 같이 있고 싶어. 따로따로 헤어지는 게 훨씬 두렵고 더 괴로우니까.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단 둘이서 생활하는 건 물론 두려운 일이야. 하지만 우리는 두려움이 어떤 건지 이미 알고 있어. 그러니까 모든 걸 준비해둘 수 있을 거야. 힘들 땐 언제든지 도움을 청할 수도 있어. 원장님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둘이지만 그렇다고 단둘밖에 없는 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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