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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에르노 (지은이), 정혜용 (옮긴이)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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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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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집착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82819513
· 쪽수 : 79쪽
· 출판일 : 2005-03-24

책 소개

질투에 점령당한 한 여자의 모놀로그. '질투'라는 감정을, 날선 문체와 엄격한 자기 분석을 통해 고도로 압축했다. 개인적이고 내밀한 감정인 '질투'를 느낄 수 있고 알 수 있는 실체로 보여주는 이 소설은, 2001년 여름 르 몽드 지의 특집 지면을 통해 선보인 바 있다.

목차

집착

옮긴이의 말 - 질투의 심연에서 만난 치열한 글쓰기

저자소개

아니 에르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언제나 역사적 경험과 개인적 체험을 혼합해 자신의 삶을 철저하게 해부해 왔다. 부모의 계급 상승(『자리』, 『부끄러움』)에서 결혼(『얼어붙은 여자』), 성과 사랑(『단순한 열정』, 『탐닉』), 주변 환경(『바깥 일기』, 『밖의 삶』), 임신 중절(『사건』), 어머니의 치매와 죽음(『나는 나의 밤을 떠나지 않는다』, 『한 여자』), 유방암 투병(『사진의 사용』)까지 <개인의 기억 속에서 집단의 기억을 복원하고, 개인성의 함정에 매몰되지 않으려는 노력>의 산물인 에르노의 작품은 자전(自傳)에 새로운 정의를 부여했다. <내면적인 것은 여전히, 그리고 항상 사회적이다. 왜냐하면 하나의 순수한 자아에 타인들, 법, 역사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노르망디의 소도시에서 태어나 노동자 출신의 소상인 부모 밑에서 유년 시절과 청소년기를 보낸 그는 루앙 대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로 시작해 정교사, 문학 교수 자격증을 획득했다. 1974년 첫 소설 『빈 옷장』을 발표한 이래 1984년 『자리』로 르노도상을 수상하고, 1987년 어머니의 죽음을 다룬 『한 여자』를 통해 독보적인 글쓰기를 확립했다고 평가받았다. 2008년 『세월』로 마르그리트 뒤라스상, 프랑수아 모리아크상, 프랑스어상, 텔레그람 독자상을 수상했다. 2003년 그의 이름을 딴 아니 에르노 문학상이 탄생했으며, 2022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바깥 일기』와 『밖의 삶』은 여러 해 동안 외부 세계를 관찰해 일기 형식으로 기록한 작품들이다. 이때의 글쓰기는 <집단의 일상을 포착한 수많은 스냅 사진을 통해 한 시대의 현실에 가닿으려는> 시도이자 서로 연결된 존재로서의 자신과 타인을 탐구하려는 시도이다. 그에게 붙잡힌 순간들은 날카롭게 우리를 찌르고, 복잡한 웃음을 일으키며, 때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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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용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 3대학 통번역 대학원(ESIT)에서 번역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번역 출판 기획 네트워크 〈사이에〉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번역 논쟁』이 있고, 옮긴 책으로 아니 에르노의 『밖의 삶』, 『바깥 일기』, 『한 여자』, 『집착』, 『카사노바 호텔』, 『그들의 말 혹은 침묵』, 조나탕 베르베르의 『심령들이 잠들지 않는 그곳에서』, 마일리스 드 케랑갈의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식탁의 길』, 레몽 크노의 『연푸른 꽃』, 『지하철 소녀 쟈지』, 마리즈 콩데의 『세구: 흙의 장벽』 전2권, 『나, 티투바, 세일럼의 검은 마녀』, 『울고 웃는 마음』, 바네사 스프링고라의 『동의』, 발레리 라르보의 『성 히에로니무스의 가호 아래』, 앙드레 고르스의 『에콜로지카』, 에두아르 루이의 『에디의 끝』, 쥘리마로의 『파란색은 따뜻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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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가 하는 말은 무엇 하나도 예사롭게 들리지 않았다. 그가 "소르본 도서관에서 작업했어"라고 말하면 '그들이 함께 소르본 도서관에서 공부했다'로 들렸다. 그의 모든 말은 끊임없이 해독하고 해석해야 할 대상이었고, 그 해석이 맞는지 확인할 길이 없어 고통스럽기만 했다.

처음에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말들이 밤이 되면 다시 떠올라서, 갑자기 분명하고도 절망적인 의미를 띠며 나를 괴롭혔다. 일반적으로 언어가 갖는 교환과 소통의 기능은 뒷전으로 밀려났고, 그의 사랑이 그녀에 대한 것인가 아니면 나에 대한 것인가 그 한 가지만을 의미하는 기능으로 대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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