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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투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82819711
· 쪽수 : 319쪽
· 출판일 : 2005-03-3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82819711
· 쪽수 : 319쪽
· 출판일 : 2005-03-30
책 소개
1998년 '중세의 시간'으로 문학동네 신인상을 수상한 작가 김숨의 첫 소설집이다. 표제작 '투견'을 비롯해 1997년부터 2005년 사이에 발표한 열 편의 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세계와 제대로 소통하지 못하는 주인공들이 겪는 황폐한 현실과 내면의 풍경을 그로테스크하게 형상화했다.
목차
투견
중세의 시간
느림에 대하여
검은 염소 세 마리
지진과 박쥐의 숲
새
카페, 천사
질병통제
부활
유리눈물을 흘리는 소녀
해설 : 심연, 감금으로서의 잔혹한 삶 - 강유정
작가의 말
저자소개
리뷰
류*
★★★★☆(8)
([마이리뷰]몽환적 현실)
자세히
pkm***
★★★★☆(8)
([100자평]그로테스크하고 암울한 분위기를 잘 담아냈습니다.)
자세히
장*
★★★★★(10)
([마이리뷰]작가 김숨을 발견하다!)
자세히
cob*****
★★★★☆(8)
([100자평]연속해서 음울하고 기괴하다. 좋은 의미로, 흥미를 유발...)
자세히
목*
★★★★☆(8)
([마이리뷰]현실에 발목 잡힌 환상들)
자세히
후애(**
★★★★★(10)
([100자평]표지보고 공포소설인 줄 알았는데 아닌가?요 책도 궁금~)
자세히
공태*
★★★☆☆(6)
([100자평]그녀의 글자들은 읽는 내내 내 폐부를 자르고 다지고 저...)
자세히
책속에서
아빠가 여자를 이곳 산속 집에 데리고 온 것은 지난 봄이다. 개고기를 대주는 식당이나 술집에서 데리고 왔을 것이다. 여자는 아빠가 욕설을 퍼부어도 실실 웃음만 흘릴 뿐이다. 새벽에 일어나 개죽을 끓이고, 빨래를 하고, 밥을 짓는 것이 여자가 하는 일이다. 그리고 여자는 밤마다 아빠를 위해 기꺼이 가랑이를 벌린다. 유난히 씻기를 싫어하는 여자는 가랑이에 정액을 묻힌 채 잠이 들 것이다.
여자가 나를 향해 실실 웃음을 흘릴 때마다 나는 여자의 가랑이를 씻기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허연 비누거품이 묻은 손으로 여자의 그곳을 거칠게 문질러대고 싶다. 걸레처럼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 '투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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