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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83509093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15-02-12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시험을 당할 때
지혜가 부족합니까?
자랑하고 싶으십니까?
시험을 이기는 비결
속지 말라
라라라
차별하지 말라
불가분(不可分)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소서
척 보면 압니다
다툼의 원인
친구를 보면 압니다
서로 비방하지 말라
헛된 것을 자랑치 말라
부자에게 경고하노라
인내의 모델
맹세코 맹세하지 말라
그리스도인의 라이프 스타일
교회를 떠난 자를 어떻게 할까?
저자소개
책속에서
언더우드 선교사가 조선에 발을 디딘지 1년 반이 지난 1886년 12월 어느 날, 황해도 소래 지방에서 세 명의 남자가 세례를 받기 위해 찾아옵니다. 문답을 해 보니 이미 기독교의 기본적 교리와 구원에 대한 진리를 잘 알고 있는 자들이었기에 세례를 주기로 결의합니다. 그런데 문답 과정 중 이 세 남자가 두루마기를 벗고 돌아섰습니다. 그리고 세 남자의 등에는 작은 나무 십자가에 매여 있었습니다. 놀란 언더우드 선교사가 이것이 무엇이냐 물으니, “세례를 받기 위해 서울로 출발하기 전에 성경을 읽다가 예수님께서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 16:24).’를 읽고, 우리가 그냥 갈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좇기 위해 십자가를 만들어 지고 온 것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언더우드는 이에 크게 감명을 받고 이 사실을 미국에 선교 편지로 보냈습니다. 한국 교회 신앙의 첫 조상들은 말씀을 순진하리만큼 있는 그대로 믿고 실천했습니다. 그 토양 위에 한국 교회가 지금과 같은 건실한 나무로 자라게 된 것입니다.
루터는 야고보서를 ‘지푸라기 서신’이라고 폄하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면 루터가 종교개혁의 기치로 내세운 ‘오직 믿음’은 로마 천주교회가 헌금을 강조하고 공로를 강조하는 것에 반대하여 오직 믿음으로 구원 얻는 것임을 강조했는데, 반대파들에서 야고보서를 들이대면서 반박을 하니, 루터로서는 야고보서가 걸리적거리고 매우 가치 없는 지푸라기처럼 여겨졌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야고보서를 잘 이해하면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사상과 정면 대치되는 것이 아니라 참된 믿음에 반드시 뒤따라야 하는 행위를 강조함으로써 성도가 믿음과 행함의 균형 잡힌 신앙을 갖도록 가르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