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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83758835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03-02-03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추천사 - 김용택
지구별의 이상한 생명체
1. 나무야, 나무야 왜 슬프니?
어느 한 가로수의 독백
제발 저를 그냥 내버려두세요
나무 고아원을 아시나요?
2. 그래도 그들이 있어 가끔은 눈물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상처 입은 모과나무가 전하는 앞 못 보는 할아버지 이야기 - 만일 그가 아니었더라면
살구나무가 전하는 어느 수녀님 이야기 - 저는 참 행복한 나무입니다
배롱나무가 전하는 노스님 이야기 - 이제는 스님의 뜻을 알겠습니다
목련나무가 전하는 파란 눈의 원장님 이야기 - 그는 갔어도 그의 마음은 남았습니다
3. 당신만이라도 저를 기억해줄 수 있다면
다래나무 - 제 안에 살아 있는 당신은 그런 사람입니다
싸리나무 - 더 이상 친구들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탱자나무 - 당신이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쉬나무 - 여기 아주 특별한 선물이 있습니다
헛개나무 - 차라리 저를 잊어주십시오
국수나무 - 제가 이처럼 슬픈 까닭은
소태나무 - 심심하면 언제든 놀러 오세요!
향나무 - 사랑 때문에 한 번이라도 아파본 적이 있나요?
가죽나무 - 녹색 나라의 용병으로서 말씀드립니다
박달나무 - 당신만이라도 저를 기억해줄 수 있다면
4. 사랑하는 당신에데 띄우는 마지막 편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저는 어릴 적 제 나뭇가지를 타고 함박웃음을 짓던 당신의 모습을 또렷이 기억합니다. 가슴 안엔 꿈을 하나 가득 안고, 배고픔도 웃어넘길 줄 알던 당신.
제 안에 살아있는 당신은 그런 사람입니다. 그러니 삶이 힘겹더라도,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도 주저앉지 마십시오. 당신 안에 여전히 보석처럼 살아있는 저와의 추억을 기억하며, 삶은 그래도 아름답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