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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 이상 침묵하지 않기로 했다

나는 더 이상 침묵하지 않기로 했다

(사내 성희롱을 폭로한 전 폭스 뉴스 앵커, 직장 내 여성 인권을 외치다)

그레천 칼슨 (지은이), 박다솜 (옮긴이)
문학수첩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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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 이상 침묵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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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나는 더 이상 침묵하지 않기로 했다 (사내 성희롱을 폭로한 전 폭스 뉴스 앵커, 직장 내 여성 인권을 외치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성차별/성폭력문제
· ISBN : 9788983927170
· 쪽수 : 378쪽
· 출판일 : 2018-10-15

책 소개

‘로저 에일스 스캔들’의 주인공 그레천 칼슨이 직장 내 성희롱을 비롯한 모든 성폭력에 대응하는 자세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서술한 책으로 미국 전역을 뒤흔든 성추문의 피해자로서 어떻게 자존감을 잃지 않고 꼿꼿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는가를 이야기한다.

목차

서문: 그래, 헛소리는 다 했고?
1장: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기
2장: 드센 여자는 꺾이지 않는다
3장: 내 꿈을 훔치지 마세요!
4장: 당신에겐 권리가 있다
5장: 당해도 싸다고?
6장: 강제로 입을 다물다
7장: 보호하는 남자들
8장: 참을 만큼 참았어!
9장: 아이들이 보고 있다
10장: 사나워져라
함께해주길 / 참고 자료 / 더 읽어볼 책 / 주(註) / 감사의 말

저자소개

그레천 칼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 방송·저널리스트 중 한 사람으로서 2006년부터 2013년까지 폭스 뉴스 채널의 케이블 아침 뉴스 프로그램 〈폭스와 친구들(Fox and Friends)〉을 공동 진행했고,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그레천 칼슨과 함께하는 리얼 스토리(The Real Story with Gretchen Carlson)〉를 진행했다. 2016년, 폭스 뉴스 회장 로저 에일스를 성희롱 혐의로 고발하며 직장 내 성희롱 이슈를 비롯한 여성 인권 운동의 얼굴로 떠올랐다. 폭스 뉴스 내 동료 언론인들의 증언을 이끌어내며 결국 에일스를 불명예 사임시킨 그녀의 고발은 할리우드에서 시작된 성폭력 고발 운동 ‘미투(#MeToo)’를 촉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7년 《타임(Time)》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올랐으며, 한 해의 가장 인상적이고 뛰어난 여성 언론·예술인을 시상하는 ‘매트릭스상(The Matrix Awards)’을 수상했다. 13세의 나이에 미네소타 오케스트라와 독주 협연한 바이올리니스트이며, 1989년에는 미스 아메리카로 선발되었다. 스탠포드대학을 수석 졸업했으며, 옥스퍼드대학에서 수학했다. 현재 다수의 비영리기구 이사회에서 활동 중이며, ‘용기의 선물(Gift of Courage)’ 기금을 설립해 여성과 어린 소녀들에게 힘을 주는 다수의 조직을 금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모든 여성이 안전한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성희롱 고발 사건을 비밀리에 처리하도록 하는 고용 계약서 내 강제 중재 조항 폐지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16년 일리노이주에서 용감한 여성 장애인들의 성취를 축하하기 위한 ‘미스 유 캔 두 잇(Miss You Can Do It)’ 미인 대회를 개최했으며, 2018년에는 미스 아메리카 대회 최초의 여성 조직위원장으로 부임해 대회 시작 이래 97년간 이어져온 수영복과 이브닝드레스 심사를 폐지해 화제를 모았다. 저서로는 《현실 직시(Getting Real)》(2015), 《나는 더 이상 침묵하지 않기로 했다(Be Fierce)》(2017)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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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여자다운 게 어딨어』 『나다운 페미니즘』 『죽은 숙녀들의 사회』 『애프터 워크』 『엉덩이즘』 『이토록 지적인 산책』 『찬란하고 무용한 공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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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 한 시간 동안 나에 대한 뉴스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한 건으로 시작한 뉴스는 금세 수십 건으로 불어났다. 나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뜨는 내 뉴스들을 읽기 시작했다. 유체 이탈을 하는 기분이었다. 자리에 앉은 채로 눈물이 줄줄 흘렀다. …… 삶이 불현듯 초현실적으로 느껴졌다. 그럼에도 나는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잘라야 했다. 머리를 감기 위해 안내된 자리에 앉자, 처음 보는 젊은 여자가 옆자리에서 나를 쳐다봤다. 그녀는 내게 그저 한 마디를 건넸다. “고맙습니다.” …… 그 순간, 나는 성희롱이 내 경험보다 큰 문제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게 내가 나와 다른 많은 사람들을 위해 새롭고, 힘 있고, 진실한 이야기를 쓰기로 결심한 까닭이다.


기억해라. 당신은 성희롱을 부탁한 적이 없다. 그러니 미소 짓거나 덤빌 테면 덤벼보라는 자세를 취하지 않아도 된다. 굳이 해명하지 않아도 된다. 짧은 치마를 입거나, 전투복을 입거나, 수술복을 입은 일은 잘못이 아니다.


소위 “남자들이 판치는” 업계가 몇몇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소매업이나 간호, 요식업계처럼 전통적으로 여성과 가족 위주의 산업에도 남성 중심적 문화는 존재한다. 2016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에 실린 한 연구에서는 남성이 지배하는 직장 문화의 교활한 속성을 이렇게 표현했다. “일부 남성들은 다른 남성과 공감하고 자신의 남성성을 증명할 방법으로 여성을 예속시켜 여성의 낮은 지위를 강화시킨다. 이와 동시에 높은 지위 집단에 진입하고자 하는 여성들은 성희롱에 동의하는 척을 하는데, 그러지 않으면 남성들로 구성된 높은 지위 집단에서 더욱 소외되기 때문이다. 여성들은 심지어 그 집단에 들어가고 ‘남자 판’에 끼기 위해 남성들의 행동을 따라 하기도 한다. 그럼으로써 여성들은 ‘남성 연맹’ 입장권을 얻기 위해 성희롱을 무시하거나 경시하고, 남성들은 여성들을 배제시키기 위해 성희롱을 활용하는 아이러니가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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