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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미술관

하하 미술관

(영혼의 여백을 따듯이 채워주는 그림치유 에세이)

김홍기 (지은이)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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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미술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하하 미술관 (영혼의 여백을 따듯이 채워주는 그림치유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예술에세이 > 미술에세이
· ISBN : 9788983945129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09-01-20

책 소개

<샤넬, 미술관에 가다>의 저자이자 다음, 중앙SUNDAY, 주간조선 선정 2008년 베스트 블로거인 미술·패션 칼럼니스트 김홍기의 그림 치유 에세이. 미술치료에서 고통을 다루는 19가지 기술을 적용하여, 스트레스로 인해 거칠어진 호흡을 조율하는 법, 깊은 상처에 무뎌진 감각을 다시 벼리는 법을 익히게 해준다.

목차

작가의 말
추천의 말(신지혜)

여는 글 그림에게 길을 묻다

1부 웃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인생은 잘 짜인 한 벌의 스웨터
삶을 위한 일시 정지
웃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삶에 지친 당신, 여행을 떠나라
감정의 각질을 벗기는 법
항아리를 샀어
토마토를 샀어

2부 내 인생의 화양연화
골 때리는 스물다섯, 그때로 돌아가면
나를 위한 위로
이 죽일 놈의 연애
RE: 관계중독에 빠진 당신에게
내 인생의 화양연화
꽃을 그리는 시간

3부 거울 앞에 선 당신에게
여자로 살아서 행복해요
당신을 위한 화장법
바비의 일기
나나는 고양이다
주부 우울증에 걸린 당신에게
환하게 울고 싶을 때

4부 세상의 모든 시름들아
굳세어라 직딩
세상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내 인생의 연탄길
내려놓기를 배워야 할 때
함께 나는 즐거움
당신의 든든한 아침을 위하여
당신의 손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돼지꿈을 꾸고 싶은 당신에게

닫는 글 마음의 벽에 건 그림 한 장

저자소개

김홍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패션이라는 언어로 세상을 읽는 패션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경영학, 영화를 공부하면서 영화 속 패션에 빠져들었다. 밴쿠버 UBC에 유학하며 패션이 특화된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그림 한 장, 옷 한 벌마다 꼼꼼히 읽고 공부했다. 〈팝 쿠튀르〉, 〈현대미술, 런웨이를 걷다〉, 〈더블 엣지〉 전시를 기획하고, 《샤넬, 미술관에 가다》, 《옷장 속 인문학》 등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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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웃는 얼굴―소년'이란 그림을 보면, 빨강색 조끼에 줄무늬 셔츠를 입은 꼬마의 가지런한 두 손이 유독 곱습니다. 환하게 웃을 때 황톳빛 대지에 퍼져가는 꽃 이파리도 예쁘지요. 특히 이 그림에선 노란색 배경이 눈에 선합니다. 괴테는 노란색을 가리켜 빛에 가까운 색이라 했고, 노란색을 갖고 싶은 것은 그 사람의 마음이 빛의 밝음과 따뜻함을 원하기 때문이라고 했지요. 작가는 노란색이 소년의 빛깔이라고 생각해서, 배경에 노란색을 자주 썼다고 합니다.
이 그림을 그리던 당시, 이전의 민화 작업을 정리하고 새로운 그림 형태를 모색하던 화가는 마음이 많이 심란했었다고 합니다. 더구나 아내에게 경제활동을 맡기고 전적으로 그림에만 전념하던 시절이라 미안한 마음에 웃는 얼굴을 더욱 잘 그리고 싶었다고 하네요. 함박웃음을 짓는 얼굴을 그리고 나면 세포 하나하나에 스마일 표시가 그려지는 것 같았다고 하니, 화가 자신에게도 그림이 치유 효과를 발휘했나 봅니다. - 본문 45-46쪽, '웃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에서


이인청의 작품 속 아줌마는 때로 짜증도 내고, 풀이 죽어 있기도 하고, 지나간 추억 속의 데이트 장소를 거닐기도 합니다. 왜 작가는 셀프카메라를 찍은 걸까요?
철 지난 원피스를 걸쳤을지언정, ‘잇백’을 가지고 있진 않을지언정, 손등 위로 떨어지는 무료한 오후의 햇살을 행복하게 맞을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음을, 자연과 함께 나를 찍음으로써 부재에서 긍정의 존재로 건너가는 다리 위에 ‘내가 서 있음’을 보여주려고 한 것은 아닐까요? 스스로 설정한 인형극의 무대에서,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관객의 입장이 되어 넉넉하게 생을 바라보자는 뜻을 담았으리라 생각해봅니다. - 본문 168쪽, '주부 우울증에 걸린 당신에게'에서


이상선의 그림은 사랑 앞에 처연히 울어본 사람들을 위해 바치는 송가입니다. 또한 사랑 앞에서 머뭇거리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행복한 경고장이지요. 실연은 숨긴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억압한다고 심연 속에 가라앉는 사건도 아닙니다. 사랑은 두 사람이 하지만 결국 주체는 ‘나’라는 사실을 배우면서, 사랑의 연금술을 통해 성숙해지는 내가 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사랑이 안 될 땐, 내 안의 어떤 문제가 나를 사랑 불능의 코드를 가진 존재로 만들었는지 살펴볼 일입니다. 내가 제대로 서지 않는 한 아무리 멋진 상대를 만나도 실패할 수밖에 없음을 알아야겠습니다. - 본문 124쪽, '꽃을 그리는 시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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