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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

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

존 론슨 (지은이), 정미나 (옮긴이)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11,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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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83945495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09-11-20

책 소개

조지 클루니가 직접 제작 및 주연을 맡고 유언 맥그리거, 케빈 스페이시, 제프 브리지스가 공동 주연한 영화 [The Men Who Stare at Goats]의 원작. 최근 기밀 해제된 미 육군 정보부 극비문서들을 토대로 미국의 초능력부대 개발 음모를 추적한 이 책은 '테러와의 전쟁' 이면에 숨겨진 비이성적 광기를 폭로한다.

목차

1장 벽을 통과하기
2장 염소 노려보기
3장 초능력부대의 탄생
4장 염소의 심장 속으로
5장 구름을 터뜨리기
6장 원격투시자들
7장 보라색 공룡의 고문
8장 프레데터
9장 아부그라이브와 심리전
10장 초능력 싱크탱크
11장 유령이 출몰하는 호텔
12장 주파수 공격
13장 마인드컨트롤
14장 MK-울트라 프로젝트
15장 재미있는 설과 재미없는 진실
16장 출구, 혹은 비상구

저자소개

존 론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웨스트민스터대학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다. <가디언>, <타임아웃> 등에 칼럼을 기고하는 저널리스트이며, BBC방송국에 여러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다큐멘터리 제작자이자, ‘곤조 저널리즘(gonzo journalism. 취재대상에 적극 개입, 1인칭 시점으로 기사를 서술하는 방식)’ 스타일로 유명한 논픽션 작가다. 그가 집필한 『그들: 극단론자들과의 위험한 여정(Them: Adventures with Extremists)』과 『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The Men Who Stare at Goats)』은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은 조지 클루니가 제작 및 주연을 맡은 동명의 블록버스터 영화(국내 개봉 제목은 <초(민망한)능력자들>)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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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출판 편집자로 오랫동안 일했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행복한 커플은 어떻게 싸우는가》, 《밥 프록터 부의 법칙》, 《불확실한 걸 못 견디는 사람들》, 《우유부단한 인생이 꼭 알아야 할 선택의 심리학》, 《우리가 사랑할 때 물어야 할 여덟 가지》, 《평균의 종말》, 《비터 스위트》, 《인생학교: 섹스》, 《인생학교: 정신》, 《인생학교: 시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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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유리 겔러를 만난 지 몇 주 후에 알게 된 사실인데, 스터블바인 장군은 1981년부터 1984년까지 군에서 비밀리에 운영한 심령 스파이 부대를 지휘했다. 비밀 부대라 하면 뭔가 근사한 곳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의 말에 따르면 그렇지도 않았다고 한다.
이 부대는 기본적으로 말하자면, 군인 6명이 메릴랜드 주 포트 미드(Fort Meade)의 폐기된 판자 건물 안에 들어가 삼엄한 경계 속에 심령 훈련을 하는 식으로 운영되었다. 공식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부대였으며, 심령 연구는 군대 은어로 블랙 오퍼레이션(Black Ops)으로 불렸다. ‘존재하지’ 않는 부대이므로 커피 구입비조차 지원받을 수 없었다. 그래서 부대원들은 자기 돈으로 커피를 사 와야 했고 나중엔 화가 나기에 이르렀다. 그곳에서 1978년부터 1995년까지 계속 심령 훈련을 한 대원들도 있었다. 이따금 사망하거나 머리가 살짝 도는 대원이 나오기도 했는데, 그럴 때는 새로운 대원이 차출되어 그 자리를 대신했다. 대원 중 누군가가 러시아의 군함이나 미래의 사건 같은 환영을 보게 되면 그것을 스케치하여 상부에 올렸다. 그러다 1995년에 이르러, CIA에서 이 부대를 폐지했다.


염소연구소는 지금까지도 존재하는 극비 시설이다. 포트 브래그 안에 거주하는 군인들조차 대부분이 그 존재를 모르고 있다. 그들은 나무들이 우거진 구역의 비포장 길 아래에 위치한 데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병원으로 지어진 그 낡아빠진 판자 건물들을 폐가처럼 여기고 있다. 그러나 사실 그 건물들 안에는 울음소리를 내지 못하게 처리된 염소 100마리가 빽빽이 들어차 있다.
그 염소들을 은밀히 이 건물들 안에 모아놓은 것은, 단지 제다이 전사들이 노려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만은 아니었다. 염소연구소는 원래 특수부대 병사들의 야전수술 훈련을 위한 비밀 실험실로 세워졌다. 그 당시 염소들은 방음장치가 된 두꺼운 철문을 지나 벙커 안으로 끌려가 다리에 도축용 볼트건(bolt gun)을 맞았다. 그런 뒤 특수부대 훈련병들이 그 염소를 서둘러 수술실로 데려가서 마취시키고 상처를 치료해주었다.
염소연구소는 예전엔 개연구소(Dog Lab)로 불렸으나, 개에게 이런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음이 판명되면서 실험 대상이 염소들로 바뀌었다. 개와 달리 염소와 정서적 유대를 맺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짐을 만났던 그날, 나는 이렇게 물었다. “누군가 그런 높은 경지에 이를 수 있을 거라고,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고 벽을 통과할 수도 있는 수도승 전사(Warrior Monk)의 경지에 이를 수 있을 거라고 정말로 믿으시는 겁니까?”
짐은 어깨를 으쓱해 보이더니 대답했다.
“자식이 자동차 밑에 깔리자 한 손으로 그 차를 들어 올렸다는 여자들 얘기도 있잖소. 수도승 전사에게 그런 일을 기대하지 못할 것도 없지 않겠소?”
짐은 1979년에 부대 지휘관들에게도 했던 얘기라면서 덧붙여 말하길, ‘수도승 전사’는 새로운 군 표본이며, 그것이 미친 개념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그런 쪽으로 따지자면 카우보이나 미식축구 선수 같은 기존 표본들보다 더 심할 것도 없다고 했다.
“수도승 전사는 수도승의 위풍, 수도승의 봉사와 헌신, 그리고 전사의 완벽한 기술과 정확성을 지닌 사람을 말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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