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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조직/인력/성과관리
· ISBN : 9788984059351
· 쪽수 : 347쪽
· 출판일 : 2018-06-15
책 소개
목차
추천사_ 이 모든 걸 리더의 자리에 앉기 전에 알았더라면…
책머리에_ 영민하고 별난 사람들을 지휘하는 법
서문_ 천재들의 지휘자
1장 특별한 그들과 마주하기
2장 천재에 대한 최고의 역설
3장 법칙 1_ 거울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4장 법칙 2_ 길에서 비켜서라
5장 법칙 3_ 입 다물고 들어라
6장 법칙 4_ 바윗돌을 뒤집어라
7장 법칙 5_ 연금술은 화학을 능가한다
8장 법칙 6_ 과거는 미래의 진리가 아니다
9장 법칙 7_ 다람쥐를 무시하라
10장 법칙 8_ 머리와 가슴을 조화시켜라
11장 법칙 9_ 문제로 천재를 유혹하라
12장 법칙 10_ 위기와 제휴하라
후기_ 리더는 혼자 태어나지 않는다
주
옮긴이의 말_ 투우사처럼, 지휘자처럼
리뷰
책속에서
우리가 천재와 제대로 소통하기란 쉽지 않다. 왜냐하면 그들은 우리와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천재들은 어떤 문제 해결에 매달릴 때면 집중력이 매우 강해져 스스로를 격리 상태로 만든다. 그들의 사고 프로세스는 기본적으로 개인주의적이고 독자적이다. 나보다 똑똑한 사람들을 관리하는 일 자체가 어렵지만 그중에서도 천재들을 설득해 어떤 팀의 일원이 되도록 하는 것은 가장 힘든 축에 속한다. 대부분의 천재들에게는 자신의 고유 분야 외에 뛰어난 분야가 몇 가지 더 있다. 천재들이란 비상한 지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 영역에서 벗어난 주제도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 나는 천재들이 대화를 할 때 이 화제에서 저 화제로 가볍게 넘나드는 장면을 숱하게 목격했다. 나로서는 따라가기 벅찬 지적 역동성이었다.
우리는 모두 마음속 깊은 곳에서 자신이 천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 천재를 관리하기 위해선 우리 자신이 천재가 아님을 필히 인식해야 한다. 함께 일하는 천재들은 이 사실을 알고 있다. 자신의 지능이 다른 사람들보다 떨어짐을 인정하는 것은 괴로운 일이기에 우리는 심리적 위안을 위해 스스로를 속인다. 자신은 결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이 또한 스스로를 기만하는 행위다. 자신이 누구인가를 놓고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할 때 리더십에 문제가 발생하고 리더는 경직될 것이다. 스스로가 생각하는 자신의 이미지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의사 결정은 기피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팀의 창의성은 억압될 것이고 혁신적 진보에는 족쇄가 채워질 것이다. 엄격한 자성을 통해서만 리더는 스스로를 속이는 일을 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