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베이터의 10가지 얼굴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디자인 컨설팅 기업으로 알려진 IDEO의 공동대표.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얻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4인의 디자이너로 출발한 IDEO를 300명의 엘리트 집단을 보유한 대형 디자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경영 일선에서 IDEO의 전략, 마케팅, 인적 자원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이끌어오고 있다. IDEO를 방문한 사람들은 디자이너 옆에 무릎을 꿇은 채 시제품 제작에 쓰일 재료를 만지는 그의 모습을 발견하곤 한다. 그는 회사 이곳저곳에서 진행되는 브레인스토밍에도 얼굴을 내민다. 회사 대표인 동시에 IDEO 디자인 팀의 열정적인 일원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인 사람들과 함께 일하며 늘 새로운 결과물을 창조하고, 평가받는 것을 업으로 삼는 저자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비즈니스적 문제 해결에 창의성을 활용하는 방법을 다룬다.

전문 작가로, 저서로는『이노베이터의 10가지 얼굴』, The Fugitive Game, The Watchman, The Beautiful Game 등이 있다.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전업 번역가로서 30여 년 동안 200여 권을 우리말로 옮겼다. 성균관대학교 전문번역가 양성과정 겸임 교수를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문학을 위해 죽다》, 《번역은 글쓰기다》, 《전문번역가로 가는 길》, 《지하철 헌화가》, 《살면서 마주한 고전》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축약 번역한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를 비롯해 《로마와 페르시아》, 《피렌체 사람들 이야기》, 《도미니언》, 《벤저민 프랭클린 자서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