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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이펙트

인권 이펙트

(인간은 어떻게 사람다울 권리를 찾게 되었는가)

크리스토퍼 히친스 (지은이), 박홍규, 인트랜스 번역원 (옮긴이)
세종(세종서적)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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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이펙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권 이펙트 (인간은 어떻게 사람다울 권리를 찾게 되었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84073296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2-10-20

책 소개

'10 Great Effect' 시리즈 세 번째 책. 현재, 인권이란 개념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인권 이펙트>는 어찌 보면 민주주의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권리인 인권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목차

머리말

1. 미국에서의 페인
2. 유럽에서의 페인
3. 『인권』 제1부
4. 『인권』 제2부
5. 『이성의 시대』

맺음말 : 페인의 유산

참고 문헌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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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크리스토퍼 히친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뛰어난 비평가이자 탁월한 논쟁가이며 진보적 지식인인 히친스는 1949년 영국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 대학교 발리올 칼리지에서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마틴 에이미스, 줄리언 반스, 제임스 펜턴과 교류했다. 조지 오웰, 도스토옙스키 등을 탐독하며 베트남 전쟁, 인종차별, 핵무기 등에 반대해 1960~1970년대 사회운동에 참여했다. 1965년 노동당에 합류했고 러시아혁명을 번역 소개한 피터 세지윅의 영향으로 트로츠키주의와 반스탈린주의에 심취했다. 《뉴 스테이츠먼》에서 일하면서 사회 유력 인사들과 친분을 쌓았고, 그리스를 거쳐 1981년 미국으로 건너가 《네이션》, 《베니티 페어》 등에서 편집자로 일하면서 미국의 이라크 침공 등에 대한 날선 비판으로 저널리스트로서의 명성을 얻었다. 또 뉴욕 뉴스쿨의 교양학부 객원교수,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의 석좌교수를 지냈다. 영미 언론이 선정한 ‘100인의 지식인’ 5위에 오른 그는 2011년 사망할 때까지 방송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쳤고, 수많은 칼럼과 에세이를 남겼다. 2007년에 쓴 칼럼으로 전미매거진상을 받았으며, 베스트셀러 《신은 위대하지 않다God is Not Great》 외에도 토머스 제퍼슨, 조지 오웰에 관한 작품을 포함해 《신 없이 어떻게 죽을 것인가Mortality》, 《논쟁Arguably》, 《리딩Reading》, 《자비를 팔다The Missionary Position》, 《키신저 재판The Trial of Henry Kissinger》 등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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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글을 쓰는 저술가이자 노동법을 전공한 진보적인 법학자이다.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시골에서 아내와 함께 작은 농사를 지으며 자유·자연·자치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오사카시립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오사카대학 등에서 강의하고 하버드로스쿨, 노팅엄대학, 프랑크푸르트대학 등에서 연구했다. 1997년 『법은 무죄인가』로 백상출판문화상을 수상했고, 2015년 『독서독인』으로 한국출판평론상을 수상했다. 『우정이란 무엇인가』 『간디 평전』 『유일자와 그의 소유』 『오월의 영원한 청년 미하일 바쿠닌』(2023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선정) 『밀레니얼을 위한 사회적 아나키스트 이야기』(2022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지원사업 선정) 『카뮈와 함께 프란츠 파농 읽기』(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표트르 크로포트킨 평전』(2021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지원사업 선정) 『비주류의 이의신청』(2021 우수출판콘텐츠 선정) 『내 친구 톨스토이』 『불편한 인권』(2018 세종도서 교양부문) 『인문학의 거짓말』 『놈 촘스키』 『아나키즘 이야기』 외 다수의 책을 집필했으며, 『오리엔탈리즘』 『간디 자서전』 『유한계급론』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자서전』 『법과 권리를 위한 투쟁』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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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랜스 번역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98년에 설립된 이래 국내 유명 출판사들의 파트너로서 꾸준한 번역 활동을 해온 전문 번역 기관이다. 주요 번역 작품은 《빌게이츠@생각의 속도》, 《리눅스*그냥 재미로》, 《포지셔닝》, 《The one page proposal》, 《빅브랜드 성공의 조건》, 《애덤 스미스 구하기》, 《미래생활사전》 등 다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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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당시에는 현상 유지되는 기존 체제를 위협하는 사회적, 정치적 활동은 무엇이든 간에 불편해하는 분위기가 만연했다. 그중에서 으뜸은 진화 개념이었다. 당시 ‘변형 개념’을 공개적으로 받아들이는 행위는 자신이 위험천만한 정치적 급진주의자라고 광고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가장 악명이 높았던 사람은, 다윈이 이미 저서를 읽은 바 있는 장 바티스트 라마르크와 그의 할아버지 이래즈머스 다윈이었다. 1798년에서 1809년 사이에, 라마르크와 이래즈머스 다윈은 동식물이 창조주의 직접적인 통제를 받지 않으며, 무기물에서 자연 발생했다는 주장을 각기 독자적으로 펼쳤다. 그들은 생물이 서로 다른 환경에 적응함으로써 점진적으로 발전하고 다양해졌다고 보았다. 두 사람은 동물이 (그리고 어느 정도까지는 식물도) 몸의 각 부위를 쓰거나 쓰지 않음으로써 환경에 적응하고, 그 적응 양상이 자손에게도 전해진다고 믿었다. 이는 ‘획득형질의 유전’이라고 알려지게 되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이론 체계에 인간도 포함시켰으며, 시간이 흐르면서 인간이 ‘개선’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심지어 사회구조까지도 변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윈은 자신의 생애에서 가장 단호하게, 동시대 사람들이 살아 있는 자연에 관해 믿는 모든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에덴동산을 완전히 빼버린 ‘기원에 관한 그림’을 제시하고, 줄기차게 생물들을 만들어내는 천상의 시계공이라는 이미지를 땅 밑에 묻어버렸다. 그는 독실한 존 허셜 경이 ‘수수께끼 중의 수수께끼’라고 부른 것을 내치고, 페일리의 완벽한 적응이라는 개념을 불완전함과 우연이라는 개념으로 대체했다. 동식물을 각별한 설계나 각별한 창조의 산물로 보지 말아야 했다. 그는 첫머리에 이렇게 썼다. “나는 종이 불변이 아니라고 굳게 믿는다.”
더군다나 다윈의 기본 주제는 점진주의였다. 라이엘이 주장했듯이, 모든 일은 조금씩 서서히 일어났다는 것이다. 만물은 똑같은 하나의 설명으로 엮였다. 시간, 우연, 번식이 지구를 지배했다. 생존경쟁도 그렇다. 생물세계를 설명하는 근본적으로 새로운 견해가 없을까 하고 찾던 사람들은 다윈의 말에서 그것을 찾아냈다. 그 후 어느 누구도 전과 같은 관점에서 생물과 자연세계를 볼 수 없었다. 그뿐 아니라 다윈의 생물학이 경쟁적이고 진취적이며 산업화한 영국의 기풍을 반영했다는 사실을 누구나 알아차릴 수 있었다. 또한 그가 자연법칙에 호소한 것이 전반적으로 세속화 경향을 촉진하는 데 기여했고, 세계를 자신의 용어로 이해하겠다는 당대 과학계의 주장을 옹호했다는 것도 말이다.


다윈과 견해가 다른 사람들조차도 대부분 그가 든 사례들의 가치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위대한 언어학자 막스 뮐러도 1861~1862년 런던의 겨울 계절 학기에 언어의 기원을 다룬 강의를 할 때 다윈의 이론을 언급했다. 뮐러는 상류층인 청중에게 인간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보라고 했다. 우리의 언어 능력이 동물의 소리에서 발달했을까? 뮐러는 그렇지 않다고 보았다. 단어는 생각이 있어야만 존재할 수 있으며, 생각은 인간만의 특성이라는 것이었다. 뮐러는 동물이 인간의 개념 같은 것을 지니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진화론을 격렬히 반대했다. 하지만 그는 자연선택 개념에는 찬사를 보냈고, 그것을 인도?유럽어족의 계통과 역사적 관계에 적극적으로 응용했다. 당대의 위대한 언어학자 아우구스트 슐라이허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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