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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제한선

부의 제한선

(1% 슈퍼 리치는 왜 우리 사회와 중산층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해로운가)

잉그리드 로베인스 (지은이), 김승진 (옮긴이)
세종(세종서적)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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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제한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부의 제한선 (1% 슈퍼 리치는 왜 우리 사회와 중산층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해로운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빈곤/불평등문제
· ISBN : 9788984075443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24-11-10

책 소개

철학자이자 경제학자로서 탄탄한 연구 사례와 세계 각국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부의 불평등 문제를 전개하며, 흔히 제기되는 반대 의견을 소개하고 그에 대해 다시 반박한다. 부의 제한선을 자발적으로 실행하는 슈퍼 리치들의 사례도 포함되었다.

목차

추천의 글
한국어판 서문
서문
1장 얼마나 많아야 너무 많은 것인가
2장 극단적 부는 불평등을 심화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계속 빈곤에 묶어둔다
3장 극단적 부는 부정한 돈이다
4장 극단적 부는 민주주의를 잠식한다
5장 극단적 부는 지구를 불태운다
6장 천만장자, 억만장자가 될 자격이 있는 사람은 없다
7장 그 돈으로 정말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8장 자선은 해답이 아니다
9장 부자들에게도 이득이 될 것이다
10장 우리 앞에 놓인 길
감사의 글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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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잉그리드 로베인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철학자이자 경제학자. 위트레흐트대학교 윤리연구소의 제도윤리학 분과장으로 이 연구소 소장과 네덜란드 철학연구회 초대 회장을 지냈다. 로베인스의 학술 연구 프로젝트는 네덜란드 연구위원회의 연구 지원금과 2백만 유로 규모의 유럽 연구위원회(ERC) 연구 지원금도 받았다. 2018년에 네덜란드 왕립학회 회원이 되었으며 2021년 9월에 오스트리아 빈에 소재한 플랙스 재단(FLAX Foundation)에서 불평등 분야의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엠마 골드먼상을 받았다. 저자는 개인이 소유할 수 있는 부에 상한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해왔으며, ‘제한주의(Limitarianism)’라는 단어를 최초로 제안한 선구자다. 저서 《부의 제한선》에는 이를 뒷받침하는 탄탄한 근거, 흔히 제기되는 반대 의견 그리고 그에 대한 재반박을 담아냈다. 무엇보다도 저술의 목적은 전 세계적인 사회망 붕괴 위기를 해결하겠다는 희망이다. 불평등 분야에서 떠오르는 스타 학자로 꼽히는 로베인스의 도발적인 이 책은 소크라테스 철학상의 본선에 진출했으며, 여성 철학자가 쓴 최고의 책에 주는 히파티아상을 수상했다. <에스콰이어>지가 선정한 올해의 책 10권에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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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에서 경제부와 국제부 기자로 일했다. 이후 환경 불평등과 국제 거버넌스를 주제로 시카고대학교 사회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나무의 말』, 『권력과 진보』, 『교육과 기술의 경주』, 『커리어 그리고 가정』, 『돈을 찍어내는 제왕, 연준』, 『격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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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불평등을 첨예하게 받아들이면서도 이를 개인과 가족의 노력과 계층 이동성으로 극복하려는 한국인의 노력은 역사적으로 구축된 것이다. 농경사회, 산업화, 정보화, 선진국 진입을 한 세기가 걸리지 않는 기간에 압축적으로 경제성장을 통해 달성하는 동안 생겨난 습속, 일련의 ‘성공 방정식’이 있지만, 더는 빠르게 성장하지 않게 된 사회에서 탈락자가 늘어나는 것도 분명하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표현되는 ‘피크 코리아’의 사정은 이런 사회적 열망 구조가 덫에 갇혀 ‘독’이 될 수 있음을 너무나 잘 드러낸다.
그런 의미에서 ‘디톡스’가 필요하다. 이 책의 저자인 잉그리드 로베인스가 제안하는 ‘부의 제한선’이라는 렌즈는 우리 안에 있는 독을 빼는 데 큰 도움을 준다.
- ‘추천의 글’ 중에서


한국은 엄격한 시장 규제와 평등주의적인 사회적 규범들로 불평등 수준도 낮게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타의 부유한 나라들과 달리 한국은 경제가 발전하는 동안 폭넓은 복지 국가 제도를 마련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보다, 질병과 실업 등에 대해 대가족이 보험의 역할을 했습니다. 한국의 또 한 가지 독특한 특징은 재벌이 경제에서, 또한 정치에서 차지하는 역할입니다.
1990년대 초 한국에 신자유주의 정책들이 도입되면서 시장을 통한 불평등이 증가했고, 이 대목에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인이 재벌입니다. 또한 재분배 정책이 약하고, 강한 복지 제도가 없는 상태에서 보험 메커니즘으로 기능하던 대가족이 해체되면서 소득과 부의 불평등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경제적 기적’ 시기를 특징지었던 희망이 사람들 사이에서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사회 지표들을 보면, 한국은 부유한 국가들 중 가장 높은 자살률을 보이고 있고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젊은이 중 70% 이상이 이민을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출산율은 [2022년 현재 홍콩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낮 습니다.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나는 부의 극단적인 집중화와 관련된 윤리의 문제를 체계적으로 살펴보기 시작했고, 몇몇 내용을 학술 논문으로 발표했다. 다행히 이 주제는 학계에서 묻히지 않고 다른 학자들의 더 많은 연구로 이어졌다. 극단적인 부를 10년간 연구하고 논의한 뒤, 나는 분명한 근거를 바탕으로 아무도 슈퍼 부자가 아닌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 한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부에는 상한이 있어야 한다고 말이다. 나는 이것을 부의 제한주의(limitarianism)라고 부른다.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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