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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88984076075
· 쪽수 : 600쪽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1. 앵글로-아메리카의 직선적?능동적 자본주의 모델
2. 과도함은 금물: 과거에 승리를 거둔 조합을 과용해도 무방할까?
3. 주주 혹은 관련 당사자?
4. 중국의 놀라운 성장으로부터 배우기
5. 싱가포르와 혼합경제: 무한 게임
6. 중소기업의 숨겨진 가치
7. 의식 있는 자본주의 운동
8. 자연의 순환과 조화 이루기
9. 가치를 추구하는 세계은행연합
10. 케임브리지 현상: 순수 과학과 부정한 돈
11. 크라우드 펀딩이 자본주의의 양심을 회복시킬 수 있을까?
12. 진보적 자본주의를 위한 전망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주
참고문헌
찾아보기
책속에서
우리는 부의 창조에서 탁월한 효율성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몇몇 문화들을 살펴볼 것이다. 그 문화들은 이 장에서 묘사한 영미권 나라의 업적을 능가하는 실적을 올렸다. 더욱이 그 문화들은 서구로부터 여러 가지를 아주 빠르게 배워 가고 있다. …… 우리의 문제점은 우리가 칭송하는 가치들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무시해 버리는 가치들에 있다. 이 책의 목적은 그런 무시된 가치들을 전면에 끌어내어 그 가치들이 우리의 믿음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보강해 준다는 것을 밝히는 데 있다.
― 79~80쪽, 1장「앵글로-아메리카의 직선적?능동적 자본주의 모델」에서
일하고 창조하는 것이 그 자체로 하나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 이것은 보상이 눈앞에서 당근처럼 달랑거리기 때문에 일하는 외부적 동기 유발과는 뚜렷하게 차별된다. 이런 결과를 두고 볼 때, 성과급 지급은 그 가치가 의심스러울 뿐만 아니라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더 비효율적인 일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보상을 해 주어야 속도가 나는 단순 작업은 점점 사라지는 반면, 복잡하고 창의적인 일들은 더 많아지고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일 것이기 때문이다.
― 140쪽, 2장「과도함은 금물: 과거에 승리를 거둔 조합을 과용해도 무방할까?」에서
주주 이익에만 급급하면 모든 회사들은 단기간 투자를 끌어들이려고 할 것이고 부자들은 오로지 이익을 올려 주는 사람들에게만 투자할 것이다. 그것은 돈을 경제의 왕으로 만들고, 주주의 이익을 위해 일한다고 말하는 사람들, 즉 경제의 금융 분야를 필요 이상으로 막강하게 한다. 만약 주주가 이익의 최대 수혜자가 아니라면 누가 그 수혜자가 되어야 할까? 우리는 부를 창조하는 과정에 참여하는 관련 당사자들이라고 말하고 싶은데, 주주는 이 관련 당사자들 중 한 사람일 뿐이다.
― 145쪽, 3장「주주 혹은 관련 당사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