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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종교일반 > 종교의 이해
· ISBN : 9788984119840
· 쪽수 : 356쪽
· 출판일 : 2020-09-11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장 서론: 종교학으로 종교 설명하기
1) 현대사회에서도 종교를 연구해야 하는가
2) 종교가 학문적 연구의 대상이어야 하는가
2장 종교의 개념과 정의
1) ‘종교’라는 용어에 대하여
2) 다양한 관점의 다양한 정의들
3) 포괄적이고 설득력 있는 종교 정의 찾기
4) ‘성스러움’으로 경험되는 대상에 대하여
5) ‘종교학’의 명칭
3장 세계의 종교들: 연구의 편의를 위한 종교의 분류
1) 종교의 분류
2) 원시종교
3) 고대종교
4) 세계종교
5) 현대종교
4장 종교 연구의 역사
1) 종교학 이전의 종교 연구
2) 종교학 태동과 전개: 뮐러부터 엘리아데까지
3) 현대 종교학의 동향: 1980년 무렵부터 2000년 무렵까지
5장 우리 시대의 종교학
1) 인문학 관점의 종교 연구
2) 사회과학 관점의 종교 연구
3) 자연과학 관점의 종교 연구
6장 현대문화와 종교학
1) 종교를 인정하는 무신론자들의 종교론
2) 종교와 생태학적 세계관
3) 여신과 여성
4) 현대 대중 종교 신화의 영웅, 의사
5) 슈퍼히어로와 채식주의자
7장 결론: 현대사회의 종교와 교육, 그리고 종교학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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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책속에서
종교를 문화의 부분집합으로만 간주한다면, 종종 문화와 사회를 통제해 오고 문명을 만들어 내기도 한 독자적 범주로서의 종교의 위치는 무시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종교가 인류의 긴 역사 속에서 인간의 인식체계와 세계관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쳐 왔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종교를 정의하려는 학자들은, 신앙을 본질로 볼 것인가, 신자들이 반복하는 행위를 중심에 놓을 것인가, 아니면 범위를 최대한 확장하여 세계를 이해하는 모든 방식들을 종교라고 할 것인가 등의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아야 한다.
막스 뮐러 역시 종교와 신화는 비교를 통해서만 제대로 이해될 수 있다고 믿었고 ‘종교의 과학’과 더불어 ‘비교종교학’이라는 명칭을 자주 사용했다. 그가 종교의 연구에 비교 방법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할 때면 늘 반복했던 “하나만 아는 사람은 아무것도 모른다”라는 말은 지금도 많은 종교학도들에게 일종의 격언처럼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