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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되기

동물 되기

(비판적 동물학으로서의 인간학과 변신의 문학사)

정항균 (지은이)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2020-10-12
  |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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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되기

책 정보

· 제목 : 동물 되기 (비판적 동물학으로서의 인간학과 변신의 문학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소설론
· ISBN : 9788984119857
· 쪽수 : 368쪽

책 소개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정항균 교수의 <동물-되기>.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이야기한다. 그 관계를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서 '변신'이라는 주제를 활용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
서론

제1부 동물-되기의 역사적 고찰
1. 원시 시대: 증식과 금기 위반으로서의 동물-되기
2.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 권력으로서의 변신 능력과 처벌로서의 동물-되기
3. 중세 기독교 시대: 악마와 마녀의 변신으로서의 동물-되기
4. 근대
 1) 인간중심주의와 동물의 격하
 2) 진화론의 인간중심주의 비판과 재생산
5. 꿈과 현실에서의 동물-되기
 1) 프로이트
 2) 들뢰즈와 가타리
6. 괴물의 역사와 인간의 동물-되기
7. 조에 차별주의에서 조에 평등주의로: 부정적 변신에서 긍정적 변신으로
 1) 아감벤
 2) 포스트휴머니즘과 조에 평등주의
8. 포스트휴먼 시대의 동물-되기와 기계-되기
 1) 포스트휴먼 시대의 신체화의 의미와 기계와 인간의 상호작용의 필요성
 2) 온생명의 관점과 기계-되기와 동물-되기의 공존

제2부 문학에서의 동물-되기
1. 처벌로서의 동물-되기와 예술을 통한 인간의 신-되기: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
2. 메타포로서의 동물과 우화적 글쓰기: 레싱의 우화이론
3. 동물의 시점과 인간중심주의 비판
 1) 아풀레이우스의 『황금 당나귀』
 2) 에테아 호프만의 『수고양이 무어의 인생관』
 3) 다와다 요코의 『눈 속의 에튀드』
4. 박해와 구원, 동물-되기의 양가성: 제발트의 『토성의 고리』
 1) 죽음의 정치로서의 생명정치: 동물 박해와 호모 사케르의 양산
   (1) 인간중심주의와 동물 박해
   (2) 가치 없는 생명으로서의 인간 박해
 2) 구원을 위한 동물로의 변신
   (1) 새로의 변신
   (2) 누에/나방으로의 변신
5. 동물-되기의 글쓰기: 카프카의 「자칼과 아랍인」
 1) 인간중심주의와 정치적 동물 생산 비판
 2) 동물-되기
  (1) 동물-되기와 새로운 법
  (2) 동물로의 변신 놀이: 자칼의 미(味)의 놀이와 서술자의 미(美)의 놀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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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정항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독일 부퍼탈대학교에서 폰타네 소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19세기 사실주의 문학과 독일 현대소설을 전공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대화의 개방성. 테오도르 폰타네의 소설 연구Dialogische Offenheit. Eine Studie zum Erzahlwerk Theodor Fontanes』(2001), 『므네모시네의 부활』(2005), 『시시포스와 그의 형제들』(2009), 『“typEmotion”. 문자학의 정립을 위하여』(2012), 『메두사의 저주』(2014), 『아비뇽의 여인들 또는 폭력의 두 얼굴』(2017), 『동물-되기』(2020)가 있고, 옮긴 책으로 『악마의 눈물』(공역, 2004), 『커플들, 행인들』(2008), 『어쩌면 이것이 카프카』(2017)가 있다. 기타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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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간의 역사에 있어서 동물은 단순히 주변적인 존재가 아니라 끊임없이 우리의 삶을 함께 구성해 온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가 사는 세계를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역사적 발전에 있어서 동물이 수행한 역할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인간의 동물-되기를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사람들은 작가들이다. 그들은 꿈과 같은 문학적 세계에서 온갖 동물로 변신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카프카는 쥐-되기, 개-되기, 원숭이-되기를 수행하였다. 그러한 동물-되기를 통해 그는 휴머니즘의 이면인 ‘폭력적인 인간중심주의’를 폭로할 수 있었다.


아프리카를 비롯한 여러 대륙에 식민지를 두었던 유럽 열강들은 이국적인 식물과 동물을 자신의 나라로 옮겨 와 식민지 권력을 과시하는 수단으로 삼았다. 그러한 동물들은 자신들이 자라 온 기후와 환경에서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기후와 환경에 적응해야 했을 뿐만 아니라, 자연적인 삶의 토대를 빼앗긴 채 국가의 권력을 과시하거나 인간의 학문과 오락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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