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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열하일기 - 전3권 
· 분류 : 국내도서 > 고전 > 우리나라 옛글 > 산문
· ISBN : 9788984281868
· 쪽수 : 1960쪽
· 출판일 : 2004-11-15
· 분류 : 국내도서 > 고전 > 우리나라 옛글 > 산문
· ISBN : 9788984281868
· 쪽수 : 1960쪽
· 출판일 : 2004-11-15
책 소개
훌륭한 문학 작품이자 과학과 예술, 새로운 사상과 미학론을 담은 최고의 책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완역했다. 철학과 사상, 과학과 음악, 정치와 문화, 실용과 논리를 자유롭게 펼친 <열하일기>는 조선의 중세가 이 책 한 권에서 정리된다는 극찬을 받았다.
목차
상 권
압록강을 건너서
성경의 이모저모
일신수필
관내에서 본 이야기
북방 여행기
여행 일정
박지원 연보
박지원 작품에 대하여 - 김하명
중 권
태학관에 머물면서
북경으로 돌아오는 도중에
경개록
황교문답
반선시말
찰십륜포
행재잡록
심세편
망양록
곡정필담
산장잡기
요술 구경
여행 일정
박지원 연보
하 권
피서록
구외이문
옥갑야화
황도기략
공자묘를 참배한 감상
앙엽기
동란섭필
금료소초
여행 일정
박지원 연보
여명기의 거인, 박지원 - 리상호
리뷰
책속에서
담배를 한 대 붙여 물고 뛰어 나오자니 표범 우는 소리 같은 개 소리가 장군부로부터 들렸다. 밤번을 서는 조두 소리들은 깊은 산중의 두견새 소리인 양, 나는 마당 한복판을 거닐면서 우르르 뛰어 달려 보기도 하고 점잖게 뽐내어 걸어 보기도 하여 달 그림자를 동무 삼아 한참 놀았다. 명륜당 뒤뜰에 선 늙은 고목은 어두컴컴하게 그늘이 짙을 대로 짙은데, 찬 이슬은 방울방울 맺혀 잎새마다 구슬을 드리운 듯 연주 같은 구슬들은 달빛에 비치어 반짝반짝하였다. 때는 삼경三更 2점을 쳤다. 애달프다, 좋은 이 밤 밝은 달 아래, 같이 놀 님이 이토록 없다니. 이럴 녘에 어쩌면 우리 권솔들만 저렇게들 쿨쿨 잘꼬. 도독부 장군님도 잠들었구나, 에라! 나도 방으로 들어가 숫제 베개를 베고 나뒹굴어질거나.
-8월 9일 일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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