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밥 한 숟가락에 기대어

밥 한 숟가락에 기대어

서정홍 (지은이), 최수연 (사진)
보리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9,000원 -10% 2,500원
500원
11,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8개 1,3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밥 한 숟가락에 기대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밥 한 숟가락에 기대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84287563
· 쪽수 : 156쪽
· 출판일 : 2012-07-16

책 소개

농부 시인 서정홍의 시집. 서정홍이 황매산 기슭 산골 마을에서 농사를 지으며 쓴 시 75편을 한 권에 모았다. 땅을 일구며 자연의 한 부분으로 살아가는 시인과, 식구들, 산골 마을 사람들, 일하는 사람들의 삶이 담겨 있다.

목차

1부 이름 짓기
첫눈 / 봄이 오면 / 한데 어울려 / 여름날 / 이름 짓기 / 해는 꼴까닥 넘어가고 / 별거 아닌 소원
피는 뽑아서 무엇하랴 / 개망초와 나팔꽃 / 다시 논밭으로 / 하도 불쌍하여 / 듣고 보니 맞는 말이네
단 한마디 / 돌잔치 / 겨울 아침

2부 아내는 언제나 한 수 위
편지 한 장 / 형제 / 아내는 언제나 한 수 위 / 빌려서, 빌려 준 돈 때문에 / 울보 아내는 / 농부답게
겨울 문턱에서 / 아버지와 아들 사이 / 천생연분 / 내가 본 아내 손금 / 모르는 사이에 / 한식구 / 유월
그 짧은 시간에 / 사람을 살리는 일인데 / 사랑 뭉팅이 / 밥 문나 / 할아버지 넋두리 / 밤사이에

3부 밥 한 숟가락에 기대어
상남동에서 만난 하느님 / 어디선가 / 큰스님과 행자 / 겨울밤 / 귀한 스승 / 내가 가장 착해질 때 / 자격증
밥 한 숟가락에 기대어 / 들녘을 걷다가 / 나를 두고 온 자리 / 스승과 제자 / 안주와 술맛 / 봄날은 간다
후유, 꿈이었구나 / 맞는 말이면 손뼉을 / 농사 시계 / 차이 / 그런데 / 풍경1 / 풍경2 / 그리운 사람 / 훨훨

4부 못난이 철학
어찌하랴 / 나도 저렇게 / 늦가을 밤에 / 보는 눈에 따라 / 나와 함께 모든 것이 / 무덤가에 누우면
똑같은 목숨인데 / 슬픈 아침 / 고백록 / 고맙다 / 시인에게 / 못난이 철학 / 종이 잔을 버리다가 / 머지않아
공원묘지 가는 길 / 나이 예순이 되면 / 약속 / 문득문득 / 하루

시인의 말) 외로움에 지친 벗들에게
추천하는 말) 겸손하고 순정하여라, 그대의 밥상이여 - 박남준 시인

저자소개

서정홍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산골 농부. 모름지기 자연 속에서 자연을 따라 자연의 한 부분으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좋은 삶이란 걸 깨닫고 농부가 되었다.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이 글을 써야 세상이 참되게 바뀐다고 믿으며 글쓰기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시집 《58년 개띠》, 《아내에게 미안하다》, 《내가 가장 착해질 때》 등이 있다. 황매산 기슭 작은 산골 마을에서 농사를 지으며 ‘열매지기공동체’와 청소년과 함께하는 ‘담쟁이 인문학교’를 열어 이웃과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깨달으며 살아가고 있다.
펼치기
최수연 (사진)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에서 사진을 전공했으며 ‘논’, ‘흐름’, ‘소’를 주제로 한 세 번의 개인전을 열었다. 사진에세이 『논, 밥 한 그릇의 시원』 『소, 땅과 사람을 이어주던 생명』 『유랑』을 출간했다. 2018년 현재 ≪전원생활≫의 사진기자로 일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름 짓기

“순동 어르신,
이른 아침부터 어디 가세요?”

“산밭에 이름 지어 주러 간다네.”

“산밭에 이름을 짓다니요?”

“이 사람아, 빈 땅에
배추 심으면 배추밭이고
무 심으면 무밭이지.
이름이 따로 있나.”


아내는 언제나 한 수 위

영암사 들머리
신령스런 기운이 돈다는
육백 년 넘은 느티나무 밑에서

아내한테 말했습니다.

“여보, 이렇게 큰 나무 앞에 서면
저절로 머리가 숙여져요.”

아내가 말했습니다.

“여보, 나는 일 년도 안 된
작은 나무 앞에 서 있어도
저절로 머리가 숙여져요.”


고백록

늙을수록

지은 죄가 많아

하품을 해도

눈물이 나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