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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 밥 한 그릇의 시원

논 - 밥 한 그릇의 시원

(2009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최수연 (지은이)
  |  
마고북스
2008-10-01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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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 밥 한 그릇의 시원

책 정보

· 제목 : 논 - 밥 한 그릇의 시원 (2009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90496416
· 쪽수 : 208쪽

책 소개

농민신문사의 월간 <전원생활>의 최수연 사진기자가 틈틈이 찍은 논 사진을 엮어 책으로 펴냈다. 괴산 어느 산골의 삿갓배미, 청산도의 구들장논, 남해안의 100층 계단논, 자운영 꽃밭, 무논, 다랑논 등 우리가 무심하게 지나쳤던 논의 아름다움을 사진과 글 속에 담았다.

목차

책머리에_지상의 그 어떤 건축물보다 아름다운

무딤이들판 너머엔 산비탈 다랑논

한 배미 논의 기나긴 역사

다루왕 6년에 논을 만들게 하였다’ | 동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무거동 논 | 자연을 본뜬 인공 습지, 논 | 벼농사엔 연작 피해가 없는 이치 | 매일 밥은 먹어도 쌀 나오는 곳은 모른다 | 논이 떠맡고 있는 하고많은 일들 | 답과 수전 | 맡은 일이 막중하니 종류도 많다

논의 한살이

논두렁 태우기 - 불을 놓아 쥐를 잡다 | 가래질 - ‘농부의 힘드는 일 가래질 첫째로다’ | 보리 밟기 - 꾹꾹 밟아줘야 잘 자라는 역설 | 보리 베기 - ‘보리 수확하기를 불 끄듯 하라’ | 쟁기질 - ‘묵은 땅 갈아엎어 땅심을 살린다’ | 소 길들이기 - ‘소 콧바람 소리에 봄날이 간다’ | 신농씨가 가르친 쟁기 사용법 | 써레질 - ‘흙은 모름지기 부드러워야 한다’ | 달빛 받은 무논의 호수 같은 아름다움 | 모내기 - 논농사의 꽃 | 논에 직접 볍씨를 뿌릴까, 모내기를 할까 | 논매기 - 호미로 두 번, 손으로 한 번 | 호미를 씻어두고 몸보신을 한다 | 가을걷이 - 들녘의 빛깔이 거둘 때를 알린다

논에서 자라는 작물들

벼 · 보릿고개를 없애고 역사 속으로 사라진 통일벼 |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의 그 나락 | 늘 부족해서 애달팠던 주식, 쌀 | 남아돌던 것이 종내 모자라게 되는 세상 이치 | 보리 · 비둘기 편으로 보리 종자를 보내다 | 성질은 온화하고, 맛은 짜다 | 보리밥 먹고 방귀깨나 뀌는 집안 | 밀 · 보리와 함께 가장 먼저 재배된 작물 | 녹색혁명의 기원이 된 우리 토종 밀의 유전자 | ‘진가루’라 부르며 귀히 여겼던 밀가루 | 자운영 · 봄 들녘을 자줏빛으로 물들이는 거대한 꽃밭 | 미나리 · 얼음물을 견뎌야 제 향을 낸다 | 콩 · 논두렁 콩은 소작료가 없다

논과 마을 그리고 땅의 사람들

쟁기질하던 소가 바다로 떨어진다 남해 가천마을 | 가을 단풍보다 아름다운 황금빛 계단 구례 중대마을 | 섬의 자연이 탄생시킨 구들장논 완도 청산도

맺음말_논이 내게 말을 걸었다

저자소개

최수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에서 사진을 전공했으며 ‘논’, ‘흐름’, ‘소’를 주제로 한 세 번의 개인전을 열었다. 사진에세이 『논, 밥 한 그릇의 시원』 『소, 땅과 사람을 이어주던 생명』 『유랑』을 출간했다. 2018년 현재 ≪전원생활≫의 사진기자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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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운영 꽃밭

보리를 갈지 않은 논들마다 자운영이 활짝 피었다. 연연히 붉은 자운영꽃이 논와 논을 넘어 논둑에도 길가에도 물결을 이루었다. 꽃향기와 더불어 봄의 훈기를 맡은 땅은 새 생명을 잉태할 기지개를 켜고 농부는 걸어두었던 쟁기를 손본다. 겨우내 마른 여물만 되새김하던 상일꾼 우(牛) 서방도 연초록 폴잎들에 맑은 침이 고인다.
비가 자리를 비운 사이 자운영이 피고 자운영이 진 자리에 벼가 자란다. 자운영은 제 생명 모두를 땅에게 주고 또 내년을 기약한다. 그것이 짧은 자운영의 삶이다. 평사리의 봄 들녘엔 자운영이 핀다. - 본문 26쪽, '무딤이들판 너머엔 산비탈 다랑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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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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