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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착각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84370432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04-11-0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84370432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04-11-01
책 소개
프랑스 기자협회에서 주최하는 '앵테랄리에(Prix interallie)' 문학상 수상작(1995년). 소설은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로 시작 "...말씀이 그러했다"로 끝을 맺는다. 그 '말씀'을 전하고 몸소 실행하는 이는 거룩한 신도 제사장도 아닌, 한낱 시골 농장의 머슴이다.
책속에서
아주 어린 시절부터 나는 짐승, 숲 그리고 바람의 세계와 소통하며 산다. 그것이 내 두 번째 이름 탓은 아니라고 확신하지만, 동시다발로 도처에 내가 존재한다는 인상을 자주 받는다. 나는 결코 들어서는 안될 것에 귀를 기울이고 내 눈이 닿지 않는 곳을 보기도 한다. 미래를 예견하지 못한다는 것만 빼면 나는 신과 같다. ...나는 사자(死者)와 대화를 나눈다. 또한 내가 태아였을 때 엄마 뱃속에서 먹어치운 동생과도 대화를 한다. 우리는 쌍둥이였다. 우리가 서로 잘 어울렸을 거라는 확신도 있다. 물론 나는 식인종이나 살인마는 아니지만 결코 채울 수 없는 공복을 느낀다. 그래서 쌍둥이 동생도 내가 먹어치운 것이고, 어느 날 외과의사가 내 두 허파 쪽에서 작은 뼛조각 몇 개를 발견한 것이다. 나도 달리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는 신과 같다. 나는 사람들에 대한 공복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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