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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세자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연극 > 외국희곡
· ISBN : 9788984380684
· 쪽수 : 130쪽
· 출판일 : 2006-01-21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연극 > 외국희곡
· ISBN : 9788984380684
· 쪽수 : 130쪽
· 출판일 : 2006-01-21
책 소개
안톤 체홉의 원작을 미국의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데이빗 마멧이 번안하고, 이를 다시 우리말로 옮긴 책이다. 체홉의 행간 속에 숨어 있는 의미나 정서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짧고 간결하며 반복적이고 단정적인 문장들을 사용하였다. 원작의 긴 독백들에 상대방의 반응 등을 가미하여, 대화하는 형식이 되도록 하였다.
목차
세자매
작가 소개
작품 해설
책속에서
마샤 : 오, 봐. 음악이 연주되고 있어. 그들이 연주하고 있어. 그들이 떠나가고 있어. 그들 모두는 영원히, 영영 가는 거야. 그리고 우린 여기 남아서 우리의 인생을 바라보고 있어.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우리가 창조해야 할 인생을 말이야...
이리나 : 언젠가는, 그래 언젠가는 분명해질 거야. 힘들어보이는 지금의 의미를 알게 될 거야, 그리고 고통의 의미도 알게 될 거야. 그리고 그때까진 우린 일을 해야 돼. 난 일할 테야. 학교에서 날 필요로 하는 아이들에게 일생을 바치겠어.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고, 그리고 온 세상에 눈이 쌓이겠지, 그리고 난 일 할 거야. 일을 할 거야...
올가 : 음악이 밝게 연주되고 있어. 시간들은 사라지고, 모든 것은 사라지고, 우리들도 사라질 테지. 우리만 여기 잠시 남았어. 지금 알 수 없는 우리의 고통도 우리의 후손들에겐 기쁨으로 바뀌게 될 거야. 그들은 우리를 기억하고 우리를 축복 하겠지. 혹은 우리에 대한 기억들로 감사할 거야, 지금 이렇게 살고 있는 우리에 대해서 말이야. 내 사랑, 오 나의 사랑하는 동생들. ... 오 내 사랑하는 동생들, 음악은 저렇게 밝게 연주되고 있어. 너희들도 생각하겠지, 우리가 잠깐만이라도 인생의 의미를... 우리가 알 수만 있다면. 우리가 알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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