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속에 살아 숨 쉬다

구이저우(貴州) 더장(德江) 출신의 토가족으로 1982년 해방군에 입대, 1991년에는 해방군 예술학원 문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연작시집 『목각사 루쉰』으로 ‘딩링 문학상’을 받았으며, 소설 『쫑즈 한 바구니 이고 야랑을 나서다』로 ‘중국 20대 우수 소설’로 선정되었다. 엮은 책으로는 『루쉰문집』, 『청소년을 위한 고전』등이 있다. 중국 인민 무장경찰본부에서 문화선전부 창작요원을 거쳐 무장경찰본부 신문사에서 편집자 및 기자로 지낸 후 잡지 「라이프」의 기획자로 활동했다. 1999년 중국작가협회에 가입한 후 최근에는 베이징에 거주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했고 베이징사범대학교에서 수학했다. 현재 중국어 원서 읽기 프로그램인 '쮜엔즈의 중국어 원서 레시피'를 운영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안녕, 푸바오』 『신세기 사랑 이야기』 『상류 아이』 『글 속에 살아 숨 쉬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