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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 DNA

컬처 DNA

(세계인의 서로 다른 문화 읽기)

거넥 베인스 (지은이), 이미소 (옮긴이)
시그마북스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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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 DNA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컬처 DNA (세계인의 서로 다른 문화 읽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문화연구/문화이론
· ISBN : 9788984458451
· 쪽수 : 444쪽
· 출판일 : 2017-02-10

책 소개

세계화로 인해 국가 간 경계가 희미해지고, 타 문화에 대한 이질감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각 지역 간에는 여전히 이해할 수 없는 미묘하고도 심오한 차이가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것을 우리는 문화 차이라고 부른다.

목차

감사의 말
서론

1장 미국 : 변화를 만들다
창시자 효과
미국의 인구 구성
긍정주의
새로운 것에 대한 포용
순응을 넘어선 동화
물질주의
기능성의 승리
다원성의 증가
향후 전망

2장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 자연의 그늘 아래에서
아프리카의 인구 구성
아프리카의 문화적 DNA의 형성 요인
공동체 그리고 그 너머
자연스러움
지금 이 순간
은유, 유추, 그리고 사물의 연결성
빅맨과 그의 또 다른 자아
향후 전망

3장 인도 : 이 세계를 넘어서
인도의 인구 구성
토바 화산 폭발
인도의 문화적 DNA의 형성 요인
아힘사
개인의 길
내면지향성
수평적 계층화
수학적 능력
의식적 사고
향후 전망

4장 중동 : 양면성과 불확실성
현생인류는 어떻게 중동 지역에서 번성했는가
중동의 문화적 DNA의 두 개의 동인: 사막과 문명
삶의 법칙
상업 본능
지적 개방성
명예-겸손 시스템
여성, 또 다른 성
유동적인 소속감
모순과 긴장의 관리

5장 중국 : 조화를 모색하다
중국의 인구 구성
중국의 문화적 DNA의 형성 요인
조화의 추구
권위주의적 합의
실용주의와 구체성
빠른 느림
제한된 사회성과 공감
복제의 기술
향후 전망

6장 유럽 : 평등 사회
유럽의 문화적 DNA의 형성 요인
평등과 엘리트주의
제한된 개인주의
분석과 구조적 계획
신중한 관계
지배 욕구의 감소
유럽 문화의 기회와 도전

7장 그 외 지역 : 라틴아메리카와 호주
라틴아메리카: 끊임없이 변화하는 용광로
호주: 강한 동료의식

결론

저자소개

거넥 베인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최고의 글로벌 비즈니스 심리 컨설팅 회사인 YSC의 공동창립자이자 회장이다. YSC는 미국, 아프리카, 중동, 유럽, 라틴아메리카,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 전 세계 곳곳에 지부를 두고 있다.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장기적인 성공을 불러올 조직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전 세계 기업 및 리더를 대상으로 각종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의미 주식회사: 21세기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청사진(Meaning, Inc.: The Blueprint for Business Success in the 21st Century)』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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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소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호텔경영학과와 중앙대학교 영어통번역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4차원 교육 4차원 미래역량』, 『세상의 모든 미술』, 『병원에서 알려주지 않는 우리 아이 알레르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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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다른 문화권으로 이주하거나 상당 기간 거주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놀랍게도 반드시 등장하는 공통 주제가 있다. 바로 겉으로 보이는 유사성은 잠시 그곳을 거쳐 가는 여행객들이나 비즈니스 방문자들이 가진 환상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다른 문화권을 깊이 경험한 적 있는 이들은 흔히 “어떤 장소에 오랜 기간 살아보지 않고는 그곳이 나의 고향과 얼마나 다른지 절대 깨달을 수 없다.”고 말한다. 겉보기에 별다른 점이 없어 보이는 문화권일지라도 어느 정도 시간을 보내면 차츰 그곳에 속해 있는 사람들에게 내재된 심리적, 문화적 본성이 나와는 완전히 다르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그 문화에 적응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을지 몰라도, 조금만 더 깊이 들어가면 이방인은 결코 뚫을 수 없는 영구 동토층 같은 단단한 벽을 만나게 된다. 이방인은 시간이 지날수록 이 문화 속에 자신이 전혀 모르는 것 혹은 결코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따라서 처음에 느꼈던 친숙함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상하이에 사는 중국인들이 구찌(Gucci)나 미쏘니(Missoni)를 입고, 프라다(Prada) 핸드백을 든다고 해서 그들이 뼛속까지 이탈리아인이라는 의미는 아니듯이 말이다.
-<서론> 중에서


삶을 기능주의적 측면에서 접근하는 방식은 미국 문화에 물질주의를 팽배하게 만든 것과 같은 이유에서 비롯되었다. 삶을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움직임은 과거에 그랬듯이 오늘날에도 미국으로 이주해오는 많은 사람의 동기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청교도와 미국에 정착한 초기 종교 집단의 핵심 교리가 삶에서 내실보다 형식을 중시하는 것을 죄악시했었다. 검소함, 기본에 충실함, 화려한 겉모습이나 꾸며진 것에 대한 의심은 오래전부터 미국 문화에 존재해왔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짧은 기간 안에 산업사회를 만들어야 했던 당시 상황 역시 사람들로 하여금 좀 더 기능적이고 실용적인 삶을 취하도록 부추겼다.
-<1장 미국 : 변화를 만들다> 중에서


아프리카의 환경은 극도로 통제하기 힘들지만, 이런 통제 불가능성이 다른 지역에서보다 직접적으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지는 않는다. 이 사실이 아프리카의 문화적 DNA의 중요한 차원으로 이어진다. 즉,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태도다. 아프리카인들은 고도의 에너지와 생물학적 다양성, 예측 불가능하고 쉽게 다스릴 수 없는 환경이라는 난제를 접하며 자연스럽게 ‘일이 생기는 대로’ 한 번에 하나씩 처리하는 본능을 발달시켰다. 마구잡이식이 아니라 정교하게 미래를 계획하는 일은 세계의 다른 어떤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아프리카에서 더 어려웠다. 사람들은 운명이 정하는 우여곡절에 몸을 내맡겼다. 그리고 격렬하고 걷잡을 수 없는 자연 세계를 통제하려는 미천한 인간의 시도는 헛되다는 것을 마음속 깊숙이 받아들였다. 이로 인해 스토아주의적인 삶의 태도와 강한 회복력, 그날그날 융통성 있게 살아가는 천성이 발달했다.
-<2장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 자연의 그늘 아래에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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