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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역사를 통해 배우는 지정학

전쟁의 역사를 통해 배우는 지정학

다카하시 요이치 (지은이), 김정환 (옮긴이)
  |  
시그마북스
2018-01-05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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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역사를 통해 배우는 지정학

책 정보

· 제목 : 전쟁의 역사를 통해 배우는 지정학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84459403
· 쪽수 : 224쪽

책 소개

더 좋은, 더 넓은 영토를 둘러싼 전쟁의 역사, 지정학. 이 책은 지리적 조건을 바탕으로 중국과 러시아, 유럽, 미국으로 세계를 크게 4분할해 세계의 전쟁사를 살펴본다. 특히 다양한 지도와 도표, 연표를 통한 알기 쉽고 상세한 설명으로 지리적 조건과 역사적 맥락이 한눈에 들어오게 해준다.

목차

머리말

제1장 : 더 좋은, 더 넓은 영토를 둘러싼 전쟁의 역사 지정학
지정학이란 무엇인가땅을 둘러싼 힘겨루기해양 국가가 패권을 잡는다왜 전쟁이 벌어지는가민주적 평화론

제2장 : 넓은 바다를 간절히 원하는 중국의 지정학
중국의 눈으로 본 세계중국의 주요 전쟁사아편전쟁청불전쟁청일전쟁두 차례의 세계대전한국전쟁중국-베트남 전쟁과 국경 분쟁동아시아의 안전 보장

제3장 : 예나 지금이나 남쪽으로 향하고 싶어 하는 러시아의 지정학
러시아의 눈으로 본 세계러시아의 주요 전쟁사러시아-튀르크 전쟁과 폴란드 분할나폴레옹 전쟁이란-러시아 전쟁과 아프가니스탄 전쟁이집트-오스만 전쟁과 크림 전쟁애로호 전쟁
제6차 러시아-튀르크 전쟁러일전쟁제1차 세계대전제2차 세계대전소련 붕괴와 크림 위기

제4장 : 전쟁을 통해 만들어진 공동체 유럽의 지정학
유럽의 눈으로 본 세계유럽의 주요 전쟁사제1차 세계대전제2차 세계대전NATO, EU 결성

제5장 : 세계의 경찰이었던 미국의 지정학
미국의 눈으로 본 세계미국의 주요 전쟁사미국-스페인 전쟁제1차 세계대전제2차 세계대전마셜 플랜베트남 전쟁쿠바 위기중동과 미국

제6장 : 동북아의 현재와 미래
국제사회의 기본 자세지정학적 리스크 측면에서 보는 집단적 자위권 논란최대의 위협미국과의 안보 체제 유지

참고문헌

저자소개

다카하시 요이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쿄대학 이학부 수학과・경제학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박사학위(정책 연구)를 취득하고 1980년에 대장성에 입성했으며, 대장성 이재국 자금기획실장과 프린스턴대학 객원 연구원, 내각부 참사관, 내각 참사관 등을 역임했다. 고이즈미 내각과 제1차 아베 내각의 브레인으로 활약하고 2008년에 퇴임했다. 현재는 가에쓰대학 비즈니스창조학부 교수와 주식회사 정 책공방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한심한 외교론』, 『한심한 경제론』, 『잘 있어라, 재무성! : 관료 모두를 적으로 돌린 사내의 고백』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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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옮긴이)    정보 더보기
건국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번역과를 수료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재밌어서 밤새 읽는 화학 이야기》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화학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 읽는 물리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 읽는 지구과학 이야기》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감염병 이야기》 《햄버거보다 맛있는 수학 이야기》 《수학 홀릭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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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바다를 제패함으로써 패권 국가가 된 사례는 또 있다. 바로 미국이다. 대서양과 태평양 사이에 위치하며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국가는 멕시코와 캐나다뿐이다. 아메리카 대륙이 거대한 탓에 간과하기 쉬운데, 사실 미국도 어떤 의미에서는 해양 국가인 것이다. 아메리카 대륙은 말하자면 대해 사이에 있는 거대한 섬이기에 미국은 자국 의 북쪽(캐나다)과 남쪽(멕시코)만 자국의 영향력 아래에 두면 안전하다. 실제로 유럽에서는 대규모 전쟁이 반복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는 태평양까지도 전쟁에 휘말렸지만 미국 본토에서 내전 이외의 전쟁이 벌어진 적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었다.
또한 미국은 독립전쟁과 미영전쟁 등 복잡한 배경을 안고 있으면서도 영국과 오랫동안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일본과 동맹을 맺고 NATO의 창설에 관여함으로써 서유럽 국가들과도 동맹관계가 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동맹을 맺었다. 이와 같이 아메리카 대륙을 장악하는 가운데 대서양과 태평양 건너편의 국가들과 강한 결속관계를 맺음으로써 미국은 양쪽 대양을 제패하게 된다. 냉전 시대에는 소련과 양극을 형성했지만, 1991년에 소련이 붕괴되자 미국의 일극 시대가 시작되었다. 미국 또한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는 강대한 군사력을 배경으로 바다를 제패함으로써 패권 국가가 된 것이다.
- 제1장 더 좋은, 더 넓은 영토를 둘러싼 전쟁의 역사 지정학 중에서


중국은 남중국해를 지배하고 그곳을 거점으로 태평양에 핵잠수함을 배치하고 싶어 한다. 물론 미국은 자국의 안전 보장을 위해 중국의 핵잠수함을 남중국해에 억제하고 싶어 한다. 실제로 남중국해의 스프래틀리 군도에서 미군의 구축함이 초계 활동을 펼치고 이에 중국이 항의하는 등 양국의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은 지금 넓은 바다를 간절히 원하는 것이다.
소련이 붕괴된 뒤 중국은 제1열도선, 제2열도선이라는 2개의 군사 진출 목표 라인을 설정하고 대미 방위선으로 삼았다(그림 2-11). 방위선이라고는 하지만, 제1열도선에는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전역이 포함되어 있다. 심지어 제2열도선의 경우는 필리핀에서 괌, 사이판, 오키나와, 일본 긴키 지방 연안까지 포함되어 있다.
중국은 방위선뿐만 아니라 남중국해의 영유권에도 적극적이다. 1947년에 독자적으로 그은 구단선九段線을 근거로 남중국해의 제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해 왔다. 스프래틀리 군도에 인공 섬을 만들고 군사 거점으로 생각되는 시설을 건설하고 있는 것도 이 구단선에 근거한 행위다. 이 일대는 세계의 어획량 중 10퍼센트를 차지하는 훌륭한 어장이기도 하다. 그래서 베트남과 필리핀의 어부들이 내쫓기거나 살해당하거나 나포되는 사건도 일어나고 있다.
국제법상으로 만조 시 물속에 잠기는 암초는 섬이 아니다. 따라서 그곳을 아무리 메워서 섬처럼 만든들 국제법상으로는 영토가 되지 못한다. 중국은 이런 국제법을 무시한 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셈이다.
- 제2장 넓은 바다를 간절히 원하는 중국의 지정학 중에서


러시아의 크림 자치공화국 병합은 일단은 국민 투표라는 민주적인 수단으로 결정되었지만 미국과 유럽으로부터 격렬한 비난을 받았다. 제삼자 입장에서는 대국 러시아가 국제적인 비난을 초래하면서까지 작은 크림 반도에 왜 그렇게 집착하는지 이해가 안 되지만, 러시아에는 어떤 비난을 받더라도 크림 자치공화국을 병합하고 싶은 사정이 있었다. 크림 반도에는 러시아계 주민이 많이 살고 있으며, 반도 내에 러시아가 2045년까지 조차한 러시아 군항(세바스토폴)이 있었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 후 1954년까지는 러시아에 귀속되었던 역사도 있다. 이 작은 반도를 둘러싸고 과거의 냉전 구도가 또다시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
크림 반도에서 외줄타기 공방전을 벌인 러시아의 향후 계획은 무엇일까? 아마도 과거의 제정 시대와 같은 확장주의적 야심은 이제 품지 않을 것이다. 그저 서쪽 진영의 영향이 자국에 도달해 정치 경제가 크게 변혁되는 사태만큼은 피하고 싶은 방어 일변도의 자세가 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크림 위기는 러시아의 그와 같은 자세 변화를 엿볼 수 있는 사건이었다고 할 수 있다.
- 제3장 예나 지금이나 남쪽으로 향하고 싶어 하는 러시아의 지정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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