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흐름에 서서

정치와 실용주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그 주체화
책 읽기와 책 읽는 마음
여행 유감
정치와 실용주의
문화 교류의 깊이
한국인에게 부동산은 무엇인가
과거사 논쟁 매듭풀기
한류와 문화의 산업화
노벨문학상과 보편성
새해 소원성취를 위해

이념과 현실
저무는 한 해를 돌아보며
수능부정과 양심교육
자격증과 실력
부시 재선과 美 민주제도
노무현 정부의 위상과 비전
장미의 이름
입시제도의 '반시대적 고찰'
예술은 말없는 세계인가
노무현과 차베스 - 오늘의 사회개혁
세계와 우리의 변증법적 지평
큰 정치와 인간의 존엄성
미술, 건축, 거주의 공간
이념과 현실

큰 정치, 작은 삶
수도 이전과 '외침이 없는 사람들'
에너지 위기와 그 대책
대학의 평준화와 정예화
실용주의 정치에 대한 변론
개혁과 섬세한 사고
총선 이후의 정치적 과제
계획도시 어바인의 공공문화
신붕당론 - 민주주의와 절차
줄기세포 연구와 응원단 정치
美 캘리포니아 주의 참여정치
정치공간의 투명성 : 제3의 혁명
美 지문채취 차별의 상처
큰 정치, 작은 삶
짧은 싸움, 긴 싸움
정의, 용서, 화해의 사회

의도를 가진 말
의도를 가진 말 : 매체와 자율적 기율
혁명과 이성
행복의 추구와 문화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공헌
세계 평화 질서를 향하여

노벨상에 관한 질문을 받을 때면, 나는 농담 비슷하게 "도대체 그것이 받을 만한 상인가 하고 거리를 두고 생각할 정도로 여유가 생길 때 받을 것"이라고 말해 왔다.

또는 시카고 대학의 심리학저 칙 센트미하이 교수가 노벨상 수상자에 대한 연구서에서, 노벨상 수상자들은 상보다는 계속되는 연구가 보람 있고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한 보고를 들어, 중요한 것은 외적인 인정이 아니라 자기 충실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의 여러 정황으로 보아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불원간에 나오고 말 것이다. 여기에 대해 조급하게 묻고 답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 문제를 잠깐 생각해보는 것은 우리의 문화적 상황을 되돌아보는 의미는 가질 것이다. - 본문 62~63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