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이 부부의 작은 세상

1. 바람 잘 날 없던 우리집
시간은 아이를 키운다/ 말괄량이 길들이기/ 내가 당신들의 노예냐/ 아내 시간도 소중하다/ 결혼 상대 바꾸는 딸/ 바람 잘 날 없던 우리집/ 경쟁시대의 개성 찾기/ `새 식구`가 만든 새 고민/ `고향의 맛` 양보 못한다/ `믿을 구석`은 친정뿐?/ 세탁기만 마구 돌릴래요?/ 건망증, 내 탓만은 아니오/ 위대한 모성, 내 자식 망친다/ 아무리 어려도 자기 의견 있어요/ `따로 주머니`가 갖고 온 `독립`/ 물건 수중한 줄 모르는 딸/ 딸이 그린 손 없는 자화상/ 아이 내놓을 용기 없는 엄마/ `잘 다녀오겠습니다` 하더니/ `뚜뚜뚜` 소리가 두려웠다

2. 부부여 `툭` 털어놓자
어려운 `큰손님`/ 정치인만큼 얼굴 두꺼워진 나/ 꿈을 편식하는 어린이/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 함께 나누는 옷/ 신세대가 자극한 눈물/ 엄마는 누구보다 너를 사랑한다/ 선풍기를 켜지 마오/ 부부여 털어놓자/ 뾰루지를 감춘 친구들/ 도대체 남자들이란....../ 안 돼! 여자니까/ 배신당한 고향길/ `고추`라는 보물/ 흰 양말의 안쓰러운 합창/ 우리집 주차 우리가 지킨다?/ 책더미 어찌할 거나/ 엄마는 잔소리꾼?/ 무조건 큰 집이 좋은가/ 고운 꿈에 잠들고 싶어라

3. 바쁜 엄마 길들이기?
여럿이 함께 자란다/ 떳떳한 `어른`은 어디에?/ 부부관계 `믿어주세요`/ 못 말리는 `아빠와 함께`/ 네 몸을 돌같이 여기지 말라/ 유치원에 도전한다?/ 가래떡이 그립다/ 아까운 여자가 넘친다/ 아이만 챙길 건가/ 그래도 양보는 아름답다/ 명철에 친정 가고 싶다/ 빈손은 부끄러운가/ 강요하는 양보의 미덕/ 무조건 일본은 싫다?/ 바쁜 엄마 길들이기?/ 꼬마 제자의 선생님 투정/ 가정은 주인을 원한다/ 줄 서려고 나들이 간다?/ `엄마` 노릇이 그리 좋을까/ 도시락에 추억을 담는다

4. 인자한 아빠 옹졸한 남편
준비물, 아이에게 맡기자/ 차라리 외식이 낫다/ 신용 없는 `신용카드`/ 아빠는 사절합니다/ 21세기를 품어라, 여자여!/ `닭살 돋는` 닭요리/ 사랑을 실은 추억찾기/ `컬트문화`에 빠진 내 딸?/ 겁쟁이 벗게 한 자유 놀이/ 아이를 못 믿게 하는 세상/ 봉숭아물을 들여 보렴/ 인자한 `아빠` 옹졸한 `남편`/ 섭섭한 집안일 독차지/ `악동`인들 어떠리/ 아이 품 안의 엄마?/ 아이가 연출한 `튀는 엄마`/ 이젠 아이에게 배운다/ 대시민 봉사에 불안이 흐른다/ 남자들이여, 여자를 아는가/ 엄마의 이름을 돌려다오

5. 이 남자와 이 여자가 사는 법
남녀가 더불어 사는 가정/ 프리랜서는 24시간 근무중/ 유명세 치르는 부부가 사는 법/ 돈의 주인으로 살거라/ 잃어버린 대가 치러야 한다/ 그래, 지금 마음껏 놀거라/ 무럭무럭 자라다오/ 환경을 생각하는 식단 짜기/ <한겨레21> 잘 나오지?/ 나를 부르지 말아다오/ 대정이 꽃피는 가정/ 엄마는 언제나 `훈장님`/ 명절에 생각하는 `아버지`/ `핏줄`만 찾을 건가/ 유치원에 돈 바른다?/ 할머니 품에 안긴 아이/ 손님 접대의 모범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