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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슬프게 걸을 때도 있는 거지

어른이 슬프게 걸을 때도 있는 거지

박선아 (지은이)
책읽는수요일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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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슬프게 걸을 때도 있는 거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어른이 슬프게 걸을 때도 있는 거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86022186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20-06-22

책 소개

"걷다 보면 잊어야 할 것들을 잊게 될 때가 있었다. 운이 좋으면, 기억해야 할 것을 발견하기도 하고." 어른의 나약함을 인정하고 슬픔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걷기까지 <20킬로그램의 삶> <어떤 이름에게>의 박선아 에세이.

목차

프롤로그

(나무 앞으로 돌아오는) 산책 | (봄바람을 타려고) 산책 | (바람이 생기는) 산책 | (둥근 달을 따라) 산책 | (누군가를 떠올리며) 산책 | (빨래방을 오가며) 산책 | (친구의 단어를 기억하며) 산책 | (믿음, 사랑 그리고) 산책 | (매일 한자리를 지켜보는) 산책 | (감자튀김을 오물거리며) 산책 | (울음이 터져버린) 산책 | (비밀스러운) 산책 | (어색하게 불러보는) 산책 | (시시한 줄 알았던) 산책 | (비 오는 날의) 산책 | (한라산을 들고 하는) 산책 | (당근과 파를 만나기 위한) 산책 | (좋아한다고 말하기 위해) 산책 | (해안선을 따라 긴) 산책 | (언젠가 했던) 산책 | (남지 않아도 남을) 산책 | (첫) 산책 | (병원) 산책 | (하기 싫어도 해보는) 산책 | (우리의 점심) 산책 | (주차장 쪽으로) 산책 | (친구네 집으로) 산책 | (용기 있게) 산책 | (여행 혹은) 산책 | (잊어버리기 위한) 산책 | (짬뽕 대신) 산책 | (공동묘지를) 산책 | (아빠와) 산책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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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박선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문헌정보학을 공부했다. 《NYLON》 매거진 피처 어시스턴트를 시작으로 《AROUND》 매거진과 안그라픽스에서 에디터로 일했으며, 네 권의 저서 『20킬로그램의 삶』 『어떤 이름에게』 『어른이 슬프게 걸을 때도 있는 거지』 『우아한 언어』를 출간했다. 현재는 F&B 브랜드에서 아트디렉터로 일한다. 명함에 적히는 직업이 바뀌고 다루는 매체와 소재가 달라져도 늘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고 여긴다. 언젠가는 작은 집에서, 넓은 사람과, 깊은 마음으로 살기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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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진 이야기를 아무도 모르게 보내줘야 할 때가 있다. 은밀하게 갖고 있던 이야기가 더는 내 것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면 그걸 멀리 보내주고 다른 비밀을 기다린다. 부지런히 기웃거리며 산책하다 보면 우연히 발견하게 될 작은 비밀. 어쩌면 모든 산책은 한 나무 앞으로 돌아오는 길이란 걸 알아차리게 할 놀라운 비밀을. _(나무 앞으로 돌아오는) 산책


봄바람을 타는 방식은 단순했다. 시골 한복판에서 애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았다. 가까워지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산책을 가자고 말하는 것. 그게 봄바람의 시작이었다. 여러 사람의 눈과 귀가 모여 있는 학교에서 나와 숲으로 향하든, 산자락을 걷든, 벗어나야 했다. 그래야 둘만의 세계에 들어갈 수 있었다. (…) 가물거리긴 하지만 그때 우리들에게는 그 산책이 우주의 전부였다. 산책으로부터 아주 많은 것들이 시작되었다. _(봄바람을 타려고) 산책


요즈음의 내 주변에는 작고 적은 용기만이 머문다. 일, 사랑, 우정, 가족, 여행, 주말 심지어 매일 하는 산책에도 관성이 생겼다. 뭔가 사건을 만들려면 전과 다르게 심호흡을 크게 하고 마음을 단단히 여며야 한다. 자연스레 용기 내는 사람을 보는 마음도 전과 달라졌다. 아름답다. 용기를 내 기차에 오르는 사람에게는 이유를 묻지 않고 “멋지다”고 말하게 된다. _(용기 있게)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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