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별장으로의 초대

- 여는 글

Ⅰ. 산속
하늘아래 첫 동네 / 개간 / 품앗이 / 콩 농사 / 산 속의 어린 왕자 / 싸리 총 / 휴가 / 푸른 별정 / 한 여름밤의 '귀신' / 추수 / 결산 / 겨울여행 / 율무 밭 그리고 무 밭 / 이동양봉과 엘더베리 / 하산

- 붙임글 : 산중일기

Ⅱ. 천막학교
출발 / 햇살 쏟아지는 '천막학교' / 등불 들고 모이는 야간학교 / 아침마다 몰래 가져다 놓는 꽃선물 / 드디어 학교신축 / 산골마을의 가설극장 / 못잊을 '화장품 아줌마' / 그해 여름방학은 끝나지 않았다

Ⅲ. 시간의 초상
새벽 눈길, 그리고 첫 선물 / 언니 이야기 / 남도 기행

출판여적
메주와 첼리스트 / 애별리고 / 태권도와 나(1,2,3)

- 붙임글 : 이것이 인생이다

그 당시 우리에게 큰 영향을 주었던 책은 H.D 소로의 <숲 속의 생활>이었다. 미국의 자연주의 사상가였고 생태주의자였으며 시민의 불복종으로 유명했던 그는 콩코드에 있는 윌든 호숫가에서 손수 통나무집을 짓고 혼자 살았다.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이 과연 얼마나 될까. 그 모든 생활용품에서 문화적 위안까지도 우린 철저하게 부정하고 싶었다. 문명의 이기에서 벗어나 진솔한 삶의 희열을 찾고 싶었다. - 본문 13~14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