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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의 짧은 역사

그림자의 짧은 역사

빅토르 I. 스토이치타 (지은이), 이윤희 (옮긴이)
현실문화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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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의 짧은 역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림자의 짧은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사일반
· ISBN : 9788987057958
· 쪽수 : 375쪽
· 출판일 : 2006-02-20

책 소개

그림자를 미학과 서양 문화사의 맥락에서 바라본다. 지은이는 회화, 문학, 사진, 영화, 만화, 광고 등 서양 문화사 전반에서 등장하는 그림자의 의미와 상징성을 풀이한다. 이를 통해 예술가들이 그림자를 묘사하기 위해 들인 기술적 도전을 보여주고, 더 나아가 이 도전이 바로 예술의 시초라는 점을 지적한다.

목차

서문

1. 그림자 시대
기원
'그림자, 비추어진 이미지, 그리고 그런 류의 모든 것들'
그림자 단계/거울 단계

2. 육체의 그림자
'이 몸에 있는 어두운 부분들은 어디서 시작되었나?'
치유하는 그림자
인물을 살아 있게 만드는 그림자

3. 회화에서의 그림자
자기미메시스
응시의 그림자
사진의 시대에 등장할 그림자의 전조

4. '섬뜩한 것' 주변에
목자, 부타데스의 딸, 그리고 중국인
악마화의 결과
그림자 이야기들: 탈출, 추격, 그리고 기대

5. 사람과 그의 이중상
계몽과 그림자
황금의 땅에 누운 아무도 아닌 자
몇 개의 삽화르 통해 본 폐터 슐레밀 이야기

6. 사진의 시대와 그림자
검은 사각형
말의 시작
튀 엠

7. 영원한 회귀의 그림자 속에서
반복과 차이
이중상과 워홀
액션 데드 마우스


도판 목록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빅토르 I. 스토이치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루마니아의 부쿠레슈티에서 성장했으며, 로마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국가박사학위를 받았다. 2006년 현재 스위스 프리부르 대학의 미술사학과 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스페인 미술 황금기로의 꿈같은 체험Visionary Experience in the Golden Age of Spanish Art>, <자각하는 이미지The Self-Aware Image>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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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미술평론가, 전시 기획자. 예술을 통해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고 여기며, 작품에 담긴 삶의 의미와 비밀을 재해석해내는 글을 쓰고 전시를 기획해왔다. 특히, 여성의 삶을 조명하는 여성 작가들의 작품에 관심이 많다. 이화여자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미술의 역사, 미술의 언어를 공부했다. 월간지 『공간』 미술기자를 거쳐 대전시립미술관,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청주시립미술관, 수원시립미술관에서 학예실장을 지냈다. 고려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 강의했고 현재 수원대학교와 추계예술대학교에서 서양미술사, 한국미술의 이해, 전시기획론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 『불편한 시선』, 번역서 『그림자의 짧은 역사』 『포토몽타주』 『바디스케이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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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몸에 있는 어두운 부분들은 어디서 시작되었나?'^^

<연옥편> 제3편에는(III, 16~30) 그림자에 대한 두 번째 견해이자 비교적 근대적인 시각이 나타난다. 베르길리우스 Publius Vergilius Maro 와 단테는 태양으 등지고 나란히 걷고 있었다. 그래서 두 사람의 그림자는 각각 그들의 앞에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단테는 베르길리우스의 그림자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놀라게 된다.

태양은 등 뒤에서 붉은빛으로 타올라
나의 형상 앞에서 부서진다: 왜냐하면 내 안에서
그 빛의 저항을 만나기 때문에. 나는 돌아서서
홀로 남겨지는 두려움 때문에, 바라보았을 때
오직 내 앞에 있는 땅만이 어두워져 있다.

베르길리우스는 그에게 이 현상을 설명했다. 자신의 물리적 신체(내가 그림자를 드리운 그 신체)는 다른 곳에 묻혀 있다. 투명한 신체는 태양빛을 통과시키고, 그러므로 그림자도 생기지 않는다.

이 중요한 문단에서 단테는, 드리운 그림자는 생명의 사실이라고―모든 그의 내적 명료함과 시적 열정으로― 강조한다. <신곡>에서 베르길리우스와 마찬가지로 다른 존재들도 그림자이므로, 단테만이 그림자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림자가 절대 없어서는 안될 신체의 특질이라는 발견, 즉 단테가 다른 책에서(<천국편 Paradiso>, XIX, 62) '육체의 그림자'라고 명명했던 그림자의 발견은, 초기 르네상스에 심대한 영향을 미쳤다. - 본문 63~64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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