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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풍경

이 세상 풍경

(헤세 단편집)

헤르만 헤세 (지은이), 임호일 (옮긴이)
종문화사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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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풍경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 세상 풍경 (헤세 단편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87444659
· 쪽수 : 472쪽
· 출판일 : 2015-01-19

책 소개

헤르만 헤세 단편선집. 헤세의 초기작품에서는 대체로, 성장하여 완숙단계에 이른 서사적 자아가 자신(내지 3인칭 주인공)의 입을 통해 유소년과 청년 시절을 회상하고 있다. 헤세 연구가들은 헤세가 이 이야기들의 소재 대부분을 자신의 과거에서 끄집어오고 있다고 말한다.

목차

대리석 공장
가을의 도보여행
유년시절
라틴어학교 학생
청춘은 아름다워라
회오리바람
늙은 태양 아래서

작가의 작품 해설
헤르만 헤세 연보

저자소개

헤르만 헤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77년 독일 남서부의 소도시 칼프에서 태어났다. 개신교 목사였던 아버지와 유서 깊은 신학자 가문 출신인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1890년에 신학교 시험 준비를 위해 라틴어 학교에 들어갔고 이듬해에 마울브론 신학교에 들어갔다. 하지만 자신의 개성에 눈뜨면서 시인을 꿈꿨고 답답한 신학교 생활을 견디지 못해 도망쳐 나왔다. 이후 서점 직원, 시계 공장 수습공 등의 직업을 전전하며 문학 수업을 이어갔다. 1899년 출간한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가 릴케에게 인정받아 문단의 눈길을 끌었고, 1904년에 첫 장편소설 《페터 카멘친트》로 작가로서 이름을 떨쳤다. 초기에는 낭만주의적인 글을 썼지만 1차 세계대전의 야만성과 불행한 가정사, 동양 사상과 정신분석학자 융의 영향을 받아 ‘나’를 찾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았고, 현실과 대결하는 영혼의 모습을 그리는 작품을 주로 발표했다. 주요 저서에 《수레바퀴 아래서》, 《크눌프》, 《데미안》, 《싯다르타》, 《황야의 이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유리알 유희》 등이 있다. 1946년 《유리알 유희》로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1962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자기실현을 위한 노력을 한시도 쉬지 않았으며, 헤세의 작품은 아름다운 문체와 섬세한 묘사로 여전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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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일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에서 학사, 석사과정을 마친 후 독일 뮌헨대학을 거쳐 오스트리아 그라츠 대학교에서 독일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동국대학교 문과대학장, 도서관장, 한국독어독문학회 부회장, 한국뷔히너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동국대학교 명예교수다. 주요 논문으로는 「번역은 원전에 대한 도전이다?」, 「추의 미학의 관점에서 본 뷔히너의 리얼리즘」, 「가다머의 예술론」 외 다수가 있으며, 역서로는 『진리와 방법』(한스-게오르크 가다머 저, 공역), 『한스-게오르크 가다머』(카이 하머마 이스터 저), 『희곡과 연극 그리고 관객』(하인츠 가이거/헤르만 하르만 저), 『실천문학이론』(플로리안 파센 저), 『뷔히너문학 전집』(게오르크 뷔히너 저), 『편견:인류의 재앙』(프레데릭 마이어 저), 『작은 세상』(헤르만 헤세 저), 『데미안』(헤르만 헤세 저), 『세상의 다정스러운 무관심』(페터 슈탐 저) 외 다수가 있다. 그리고 저서로는 『천재를 부정한 천재를 아십니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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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불안한 표정으로 그녀의 맑고 커다란 눈을 들여다 봤다. 그녀의 두 눈은 슬픈 사랑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녀의 눈이 내 눈 위로 다가오고, 그녀의 입술이 무겁게 내 입술을 누르는 동안 나는 그녀의 진지한 눈에 시선을 고정시켰다. 왼쪽 눈가의 하얗고 생기 있는 피부에 연분홍 피가 가늘게 흘러내리고 있었다. 감각이 온통 혼미해지는 가운데 나는 정신을 차리려고 노력했다. 그러니까 나는 의지에 역행해서 광풍의 격정에 휘말려있는 자신을 건져내기 위해 절망적으로 안간힘을 쓰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몸을 일으키자 그녀는 내가 그녀를 동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내 눈에서 읽어냈다.
- 회오리바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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