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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망각

기억과 망각

(독일과 일본 그 두 개의 전후)

타나카 히로시, 아와야 켄타로우, 히로와타리 세이고, 미시마 켄이치, 모치다 유키오, 야마구치 야스시 (지은이), 이규수 (옮긴이)
삼인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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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망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기억과 망각 (독일과 일본 그 두 개의 전후)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87519326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00-01-31

책 소개

이 책은 단순히 독일과 비교해 일본의 '과거극복'노력의 미흡함을 지적하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2차 대전의 가해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인들에게는 자신들이 전쟁의 피해자라는 '허위의식'이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들은 다른 무엇보다도 그 '허위의식'이 현재 어떻게 일본사회를 보수화하고, 일본인을 군사적 지향적으로 만들고 있는가를 예리하게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목차

서 장 : 전쟁 책임과 전후 책임/모치다 유키오

1. '과거극복'이란 무엇인가?
2. '전쟁책임'을 이행해 온 독일
3. '가해의 논리'를 상실한 일본
4. 정치적 도의의 중시
5. 문제가 되는 '제2의 죄'
6. 전후 역사에 나타난 두 나라의 차이점
7. 대국주의와 '과거극복'의 역류
8.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대화

1 장 : 일본의 전후 보상과 역사 인식/타나카 히로시

1. 머리말
2. 일본의 전후 보상에 흐르는 은급법 사상
3. '대외 지불'과 역사 인식
4. 맺음말

2 장 : 토쿄 재판으로 본 전후 처리/아와야 켄타로우

1. 머리말
2. 소추와 면책
3. 토쿄 재판과 여론

3 장 : 독일 지식인의 역할/미시마 켄이치

1. 머리말
2. 망각과 복고
3. 정치 문화 그 자체에 대한 물음
4.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비판적 입장'
5. 문화와 생활 풍토의 변화
6. 맺음말

4 장 : 독일의 전후 책임과 전후 보상/히로와타리 세이고

1. 머리말
2. '전후사회'에서 군사력의 유지와 행사
3. 독일의 전후 보상
4. 구동독에서의 '과거극복'
5. 통일 독일 사회의 모색 - '과거'와 '미래'에 대한 책임

5장 : 두 개의 현대사 :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에 서서/ 야마구치 야스시

1. 머리말
2. 전쟁책임. 전후책임. 미래책임
3. 독일의 전후와 일본의 전후
4. 맺음말 - 새로운 전환점

저자소개

아와야 켄타로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4년 치바현 출생. 토쿄대학 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립쿄대학 문학부 교수. 저서에 <쇼와의 역사 6-쇼와의 정당><토쿄재판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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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와타리 세이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5년 후쿠오카현 출생. 교토대학 법학부 졸업. 토쿄대학 사회과학연구소 교수. 저서에 <법률로부터의 자유와 도피-바이마르 공화제하의 사법학><외국법-영국.독일 사회와 법>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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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치다 유키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1년 야마나시현 출생. 쿄토대학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도지샤대학 문학부 교수. 저서에 <나치스 추급><두개의 근대>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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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구치 야스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4년 카고시마현 출생. 토쿄대학 법학부 졸업. 오사카시립대학 교수를 거쳐, 리츠메이칸대학 정책과학부 교수. 저서에 <히틀러의 대두><정치체계>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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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히로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7년생. 아시아학생문화협회 근무, 아이치현립대학 교수, 히토츠바시대학 교수, 류고쿠대학 특임교수 등을 거쳐 현재 히토츠바시대학 명예교수로 있다. 전문 분야는 일본-아시아 관계사, 포스트 식민지 문제, 재일 외국인 문제, 일본의 전후보상문제다. 저서로는 『일본 안의 아시아: 유학생·재일조선인·‘난민’日本のなかのアジア―留学生・在日朝鮮人・「難民」』(1980), 『허망의 국제국가·일본虚妄の国際国家・日本』(1990), 『전후 60년을 생각한다: 보상재판·국적차별·역사인식戦後60年を考える―補償裁判・国籍差別・歴史認識』(2005), 『재일외국인: 법의 벽, 마음의 골在日外国人―法の壁,心の溝』(1991 재판, 1995 재판, 201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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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역사학자. 1962년에 태어나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히토쓰바시대학 대학원 사회학연구과를 졸업했다. 히토쓰바시대학 한국학연구센터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전북대학교 고려인연구센터 학술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동양척식주식회사의 토지 수탈과 궁삼면 토지탈환운동』(2021), 『제국과 식민지 사이』(2018), 『한국과 일본, 상호 인식의 변용과 기억』(2014), 『제국 일본의 한국 인식, 그 왜곡의 역사』(2007) 『식민지 조선과 일본, 일본인』(2007) 등이 있고, 역서로는 『시무時務의 역사학자 강덕상』(2021), 『다이쇼 데모크라시』(2012), 『일본제국의회 시정방침 연설집』(2012), 『식민지 조선의 일본인들』(2006), 『내셔널 히스토리를 넘어서』(2000), 『한국과 일본, 역사 인식의 간극』(2023), 『관동대지진, 학살부정의 진상』(202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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