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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깃발 아래에서

세 깃발 아래에서

(아나키즘과 반식민주의적 상상력)

베네딕트 앤더슨 (지은이), 서지원 (옮긴이)
길(도서출판)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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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깃발 아래에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 깃발 아래에서 (아나키즘과 반식민주의적 상상력)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일반
· ISBN : 9788987671321
· 쪽수 : 354쪽
· 출판일 : 2009-08-24

책 소개

‘민족주의’ 문제를 19세기 후반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아나키즘과의 연관관계 속에서 파헤치는 책. 저자는 필리핀의 대표적 민족주의자 호세 리살과 이사벨로 데 로스 레예스를 중심으로 펼쳐진 역사적 사례를 통해 이를 규명한다.

목차

옮긴이 해제 5
옮긴이의 말 20
감사의 말 26
서론 28

제1장 프롤로그 : 수탉의 달걀 39
새로운 과학 44 / 현지 지식의 풍요로움 48 / 숲의 형제들 50 / 기묘한 아름다움들 53 /
비교를 통한 숙고 59

제2장 알라… 라-바 65
초국적 서재들 69 / 석류 속의 니트로글리세린 72 / 볼티모어로부터의 유산? 73 / 동종요법의 학생 75 / 라-바(La-bas) 80 / 플로베르와 예비 살인자 83 / 시도해 보지 않은 쾌락 86 /
프랑스어의 사치 89 / 복수를 쓰다 91 / 로돌프의 아이들 92 / 웃음과 자살 95 / 협동과 경쟁 98

제3장 비스마르크와 노벨의 세계적 그늘에서 101
유럽으로 가는 길 107 / 비스마르크와 제국주의의 새로운 지리 118 / 검은 깃발 123 / 카시케 스페인(CACIQUE SPAIN) 137 / 교단: 빼앗긴 그리고 열중한 143 / 검은 날개 145 / 막역한 친구 148 / 최초의 귀향 151 / 이주자 민족주의 내부의 분열 154 / 사라진 서재? 167 / 『엘 필리부스테리스모』 해석: 초대륙주의와 예시 171 / 전위 173 / 라바숄 춤곡 176 / 수수께끼의 미소 186

제4장 소설가의 발자취 191
체르니셰프스키의 질문 193 / 콘래드의 나라 197 / 라 리가 필리피나 200 / 두 번째 귀향 205 / 열대의 시베리아 211 / 마르티의 반란 215 / 쿠바로 가는 리살? 223 / 새로운 국면들 225 / 다피탄을 떠나다 230 / 마지막 여정 234 / 마닐라의 웨일레르 체제 240 / 세 가지 숙고 245

제5장 몬주익 251
타리다의 성전 253 / 급진화된 파리 259 / 벨기에노동당과 『제르미날』 267 / 드레퓌스 사건 269 / 앤틸리스의 애국자: 의사 베탄세스 272 / 안졸릴로: 포자에서 산타아게다까지 279 / 소용돌이 속으로 286 / 젊은이여, 동쪽으로 가라 295 / 적은 누구인가 297 / 세계화된 신사 302 / 블루멘트리트 305 / 앤틸리스인들 306 / 일본인들 310 / 중국인들과의 인맥 317 / 파와: 전쟁의 국제화 320 / 마닐라로 가는 말라테스타 322 / 서쪽의 저녁놀: 이사벨로 데 로스 례예스 331 / 동쪽의 저녁놀: 마리아노 폰세 332

후기 337
참고문헌 339
찾아보기 349

저자소개

베네딕트 앤더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국 윈난 성의 쿤밍에서 태어나 베트남인 보모의 손에 자랐으며, 캘리포니아?아일랜드?영국에서 학교를 다닌 후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고전학으로 학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코넬대학교 대학원생으로서 일본 점령기와 그 직후의 인도네시아에 대해 여러 해 동안 현지에서 수집한 자료로 자바의 ‘해방 3년사’에 관한 박사학위논문을 완성했고, 1967년부터 2002년까지 같은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정치학과 동남아시아학을 가르쳤다. 1970년대 초 인도네시아의 군사 정권에 의해 입국이 금지된 후에는 태국과 필리핀도 연구했다. 영국 국적을 포기하면서 아일랜드 국적을 취득했고, 1970년대 후반에는 인도네시아의 공산당 출신 정치범들과 인도네시아 점령 하 동티모르인들이 겪는 현실에 대해 미국 의회에서 증언했다. 대표작 『상상된 공동체』 외에도 역사와 정치, 문화, 문학 분야에 걸쳐 수많은 연구를 남겼으며, 자전적 회고록 『경계를 넘은 삶』(A Life Beyond Boundaries, 2016?/?일본어판 『코코넛 껍질 밖으로』(ヤシガラ椀の外へ, 2009))을 출간했다. 미국 사회과학연구위원회의 앨버트 O. 허시먼 상(2011)을 비롯해 학술상을 다수 수상했다. 유럽과 동남아시아의 여러 언어에 능통했으며, 동남아시아 작가와 혁명가들의 글 다수를 영미권에 소개하면서 때로는 직접 번역했다. 2015년 12월 인도네시아 동부자바에서 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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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태국 탁신 정부의 빈곤 정책과 그 정치적 동학에 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정치학과에서 수하르토 이후 인도네시아의 과거 청산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베네딕트 앤더슨의 『세 깃발 아래에서: 아나키즘과 반식민주의적 상상력』 (도서출판 길, 2009), 「최초의 필리핀인」(《계간 아시아》 15호, 도서출판 아시아, 2009 겨울호), 「서양 민족주의와 동양 민족주의: 중요한 차이가 있을까」(『뉴레프트리뷰 3』, 도서출판 길, 2011) 등을 번역했으며, 「대한민국 해외투자 선구자들의 초국적 연계성과 의식세계: 인도네시아 한인기업가 회고록 분석」(2017, 공저), “The Suharto Case”(2016), “Burmese Political Activists and Human Rights in Korea”(2015), 「민간 기념물과 논쟁적 기억: 민주화 이후 인도네시아의 사례를 중심으로」(2015) 등의 논문을 출간했다. 현재 창원대학교 국제관계학과 조교수로 일하면서 과거 청산과 인권, 정체성 등의 문제에 관심을 두고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정치를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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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사벨로 데 로스 레예스와 리살의 작품 사이의 기본적인 대조점은 그들이 채택한 장르 자체에 있다. 이사벨로가 소속감을 느낀 지구적 민족학과 민속학 연구의 세계에서, 기본적인 규범은 전문적이고 협동적인 것이었다. 겨룬다는 생각도 결코 빠져 있지는 않았지만, 모든 참가자에 의해 각자가 제 몫의 기여를 하는 세계적 사업으로 이해되는 분야에서 이는 부수적인 것이었다. 이사벨로는 그의 주요 저작(magnum opus)을 스페인의 민족학자 동료들에게 헌정하고 각주에 영국, 포르투칼, 이탈리아, 스페인 민속학자들의 글을 풍부하게 인용하는 것이 이상하다고는 전혀 생각지 않았다. '동료'는 실로 유럽과 그의 관계를 고찰하는 데에서 핵심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랜 기간 좁은 다피탄에서 유형 생활을 하게 될 것 같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리살은 도착 후 금방 정착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아름답고 고요한 만의 해안 부근에 직접 기둥 위에 올려진 소박한 초가집을 지었고, 진료소와 동네 소년들을 위한 작은 학교를 열었으며, 농업과 식물학에 관심을 가졌고, 친척들과 친구들이 보내준 것들 중 들여보내진 것은 뭐라도 읽었다. 물론 그의 서신은 검열되었고, 지금까지 남아 있는 편지들은 차분하지만 신중하다. 그는 정착지 내에서는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는 자유가 있었고, 지휘관에게서 대개 정중한 대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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