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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아프가니스탄

(알렉산더 대왕부터 탈레반까지의 전쟁사)

스테판 태너 (지은이), 김주식, 김성준, 류재현 (옮긴이)
  |  
한국해양전략연구소
2010-03-30
  |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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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책 정보

· 제목 : 아프가니스탄 (알렉산더 대왕부터 탈레반까지의 전쟁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국방/군사학 > 전쟁사
· ISBN : 9788987897530
· 쪽수 : 575쪽

책 소개

고대 알렉산더 대왕의 마케도니아 제국군이 침공할 때부터 9·11이후 미군의 침공과 국제안보지원군의 활동에 이르기까지 약 2,500여 년 동안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전쟁들의 역사를 개괄한 통사. 이 책은 아프가니스탄의 오랜 역사와 문화는 물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아프간 전쟁과 대테러전쟁을 올바르게, 정확하게, 그리고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목차

역자 서문
용어 설명
<사진> 목록
<지도 목록>

서문
제1장 제국들의 교차로
제2장 알렉산더 대왕의 시대
제3장 정복의 전리품
제4장 몽골 제국의 시대
제5장 아프가니스탄의 발흥
제6장 큰 도박
제7장 부족들의 승리
제8장 빅토리아 여왕시대 영국의 복수
제9장 소련의 침공
제10장 무자헤딘
제11장 탈레반의 발흥
제12장 아메리카인들
제13장 타슈툰족

참고문헌
색인

저자소개

스테판 태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 거주 미국 작가. 예일대학교 졸업. 제2차 세계대전 때 미국 특수군에 복무. 미 국무성에 근무(1949-69). 주요 저서 - 『제3제국에서의 피난 : 제2차 세계대전 기간 미국 조종사와 스위스(Refuge from the Reich : American Airmen and Switzerland during WWII)』(2000) - 『서사시적인 퇴각 : 1776년부터 사이공 철수까지(Epic Retreats : From 1776 to the Evacuation of Saigon)』(2002) - 『아프가니스탄 : 알렉산더 대왕에서 탈레반 전쟁까지 전쟁사(Afghanistan : A Military History from Alexander the Great to the War against the Taliban)』(2002, 2003, 2009) - 『부시의 전쟁 : 군 지휘관으로서 부자(The Wars of the Bushes : A Father and Son as Military Leaders)』(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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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식 (옮긴이)    정보 더보기
약력 : 현 한국해양사학회 회장, 해군사관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졸업(학사, 석사, 박사), 해군사관학교 교수 겸 박물관장,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 국립해양박물관 상근이사 겸 운영본부장 주요 저서 : 『통신사 선단의 항로와 항해』(공저, 2017), 『이순신, 옥포에서 노량까지』(2015), 『장보고시대』(공저, 2001), 『서구해전사』(1995) 등 주요 역서 : 『니미츠』(1997), 『앙시앙 레짐』(1999), 『해양력이 국가에 미치는 영향』(1999), 『미국 해군 100년사』(2005), 『영국 해군지배력의 역사』(2010), 『한국전쟁과 미국 해군』(2010), 『알레이 버크 제독』(2012), 『미국 해군 작전의 역사: 한국전』(2013), 『조지프 니덤의 동양항해선박사』(2016)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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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약 력 : 한국해양대학교 항해융합학부 및 대학원 해양역사문화전공 교수 역사학박사, Master Mariner(STCW 95 II/2) 주요저서 : 『산업혁명과 해운산업』(혜안), 『서양항해선박사』(혜안), 『한국항해선박사』(혜안), 『해사영어의 어원』(문현), 『유럽의 대항해시대』(문현), 주요역서 : 『전함포템킨』(서해문집), 『서양해운사』(혜안), 『미친항해』(혜안), 『현대해사용어의 어원』(문현), 『바다에서 생명을 살린 플림솔 마크』(장금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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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해군사관학교 졸업 서울대 정치학과 수학, 미 샌디에고 주립대학 정치학 석사 미 퍼듀대학교 정치학 박사 현 해군사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 세계화와 안보연구(논문), 일본의 재군사화(번역서) 등 연구 업적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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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프가니스탄은 어떤 나라이며,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 아프가니스탄은 지금까지 전쟁을 얼마나 많이 했으며, 어떻게 하였고, 그 결과는 어떠했을까? 강대국들이 우세한 병력과 무기를 갖고서도 아프가니스탄에서 목적 달성에 번번이 실패한 이유는 무엇일까? 아프가니스탄이 끈질기게 침공군에게 저항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을 위시한 42개국의 병력이 국제안보지원군(ISAF)을 형성하여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프가니스탄의 해결책은 무엇이고, 조속히 해결할 수 있을까?
지도에서 보면, 아프가니스탄은 푸른색이 거의 없고 온통 갈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내륙국이다. 이것은 이 나라의 대부분의 지역이 산악이나 사막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중앙에서 동쪽으로 뻗어 있는 힌두쿠시 산맥은 파미르 고원과 히말라야 산맥과 직접 연결되어 있어, 이 나라가 사실상 “세계의 지붕”에 해당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자연조건은 인간의 거주와 왕래를 아주 어렵게 만든다. 그 결과, 18세기에 왕국으로 출현한 아프가니스탄이라는 국가는 오늘날까지 여러 민족이나 부족이 각자 고유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지방분권적인 부족사회의 성격을 강하게 띠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의 역사는 이 지역에 대한 강대국들의 관심 표명과 침공 그리고 그에 대한 주민들의 저항으로 점철되어 나타난다.
고대에는 서구인들이 이 지역을 “세상의 끝”으로 간주하였다. 기원전 4세기에 알렉산더 대왕의 마케도니아군이 페르샤군을 격파하고서 동진하다가 이 지역에 이르러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져 버렸다. 그는 언뜻 보아 이 지역을 완전히 점령한 것 같았지만, 완전히 장악하여 지배하는데 실패하고 퇴각하는 도중 사망하였다.
바닷길이 아직 개척되지 않았던 시기에는 이 지역이 동양과 서양이라는 두 문명사회의 교류와 왕래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이었으며, 실제로 실크로드의 요충지 역할을 하였다. 13세기에 몽골군이 서진하면서 이 지역을 점령한 것은 기존의 교통로를 따라 진군한 결과였다. 그러나 이 지역에서 강압적이고 파괴적인 정책을 펼쳤던 그들도 역시 완전히 점령하는 데에는 실패하였다.
제국주의 시대에는 러시아와 영국이 이 지역에서 각축을 벌였다. 19세기 전반기에 러시아가 이 지역을 통해 인도와 인도양으로 진출하려는 남진정책을 실행하자, 식민지인 인도의 통치와 대영제국의 안전과 발전에 대해 위협을 느낀 영국은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군대를 파견하였다. 이 지역에서 영국군은 “죽음의 행군”에서 전멸했으며, 그 후 카불을 점령하고 보복 활동에 성공하는 등 진퇴를 거듭하다가 결국 주민들의 강력한 저항 때문에 철수해야만 했다.
냉전시대에는 국경을 접하고 있던 소련이 이 지역에서 친소정부가 몰락하자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대규모 병력을 보내 침공하였다. 1979년에 시작된 소련군의 침공은 이후 10여 년간 지속되었지만, 아프간 국민들의 끈질긴 저항과 국제사회의 비판 그리고 소련군의 군사적 피해 급증 때문에 1989년에 철수하고 말았다.
이 지역에서는 강대국들의 반복된 침공과정을 거치면서 저항세력이 한편으로 자생하였으며, 다른 한편으로 저항 명분을 내세운 외국인들의 자원에 의해 증강되었다. 저항세력은 무기체계, 군수지원, 병력 규모와 조직 등 여러 부분에서 뚜렷한 열세 때문에 비정규전 전술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저항세력은 이슬람주의의 가미로 종교적 양상마저 띠어 정신무장의 강화, 활동의 다양화, 그리고 활동 지역의 확대를 가능하게 만들 수 있었다.
21세기에는 이 지역이 국제 테러세력의 본거지로 부상하였다. 2001년에 9·11테러사건이 발생하자, 미국은 이 지역을 곧바로 침공하였다. 현재 국제안보지원군이 이곳에서 활동하는 것은 미국 주도 국제 대테러작전의 일환이다.
아프가니스탄이 흔히 “제국들의 무덤”이나 “강대국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것은 바로 이러한 역사적 사례들 때문이다. 근대 이후만 보아도, 아프가니스탄이 근대에는 문명이나 제국의 완충지, 냉전시대에는 격전지, 현대에는 테러리스트들의 은신처 역할을 해왔던 것이다.

저자는 아프가니스탄에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활동해야 한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는데, 이점은 다음과 같은 인용문들을 통해 알 수 있다.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은 대헌장, 권리장전, 공산당선언 등과는 무관하게 훨씬 더 오래 전부터 고대부터 유래하고 또한 그 어떤 정부에 의해서도 간섭받지 않는 자유를 그저 향유하고 있을 뿐이다.”

“워싱턴의 새로운 행정부는 2,500년간의 역사를 통해 줄곧 정복을 거부해온 이 나라 국민 전체와 전쟁하려 하지 말고 진정한 적이 누구인지 잘 생각해야 한다.”

“아프간을 위한 전쟁은 정치나 경제를 둘러싼 전쟁이 아니라 문화를 둘러싼 전쟁이었다. 그 시례로, 어떤 점령 세력이라도 피점령국의 여성을 토착문화와 다른 이색적인 방식 즉 서구식으로 교육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

이러한 저자의 논리에 따르면, 국제안보지원군이 전투가 아닌 지방재건팀(PRT)을 이용한 국가 발전과 현지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중요시하는 것은 대탈레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략의 유용한 전술이자 활동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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