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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사랑/결혼
· ISBN : 9788988042670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4-10-27
책 소개
목차
1부 평생을 좌우할지도 모를 순간의 선택
01_ 어떤 눈물? 고통 아니면 기쁨
02_ 짜릿한 감정이 있어야만 하는가?
03_ 사랑에 빠지면 이성이 마비될까?
04_ 남자와 여자가 피해야 할 실수
05_ 운명적인 반쪽? 동반자 같은 짝?
06_ 천생연분은 진짜 있을까?
2부 도대체 어떤 사람을 만나야 되는 거야?
07_ 가만 있지 말고 찾아 나서라
08_ 언제, 어떤 사람과 결혼할까?
09_ 나와 그대의 결혼 스타일은?
10_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할까?
11_ 정말 주의해야 할 세 가지 성격 유형
12_ 절대로 동정심에서 결혼하지는 마라
3부 만날 때 꼭 해야 할 것들
13_ 행복한 결혼은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
14_ 이것만은 의견 일치가 필요하다
15_ 데이트 할 때 꼭 해야 하는 대화
16_ 건강하고 유익한 데이트 시간
17_ 이성을 마비시키는 신경화학 전쟁
18_ 완벽한 사람은 없다
19_ 예수님이라면 데이트를 어떻게 하실까?
후기_ 그리스도 안의 멋진 커플들을 기대하며
리뷰
책속에서
● 그리스도인들은 결혼에 돌입하기 전에 반드시 지혜로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일단 결혼하고 나면 배우자는 당신이 밤마다 자리에 눕기 전에 맨 마지막으로 볼 사람이다. 아침에 깨어 맨 먼저 볼 얼굴도 그 얼굴이다. 배우자의 말은 당신을 격려해 줄 수도 있고 낙심에 빠뜨릴 수도 있다. 배우자의 유머는 당신을 재미있게 웃길 수도 있고 수치심으로 울릴 수도 있다. 배우자의 몸은 당신을 즐겁게 해줄 수도 있고 위협할 수도 있다. 배우자의 손은 당신을 붙들어 줄 수도 있고 해칠 수도 있다. 배우자의 존재는 치유의 묘약이 될 수도 있고 온갖 후회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 실망할지도 모르겠지만, 앞으로 50~60년 동안 당신을 계속 매혹할 수 있는 사람은 지구 위 그 어디에도 없다. 상대가 정말 재미있고 매력이 넘치고 당신이 정말 홀딱 빠져 있다면 그 매혹이 몇 년쯤은 갈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인지라 결국 서로에게 싫증을 내게 되어 있다. 아무리 부유하거나 잘생겼거나 유명한 사람도 마찬가지다. 한때 안정과 활력을 주던 바로 그 관계가 속박과 죽음으로 느껴진다. 당신도 비전을 공유하지 않은 사람과 결혼하면 결국 똑같은 일을 만나게 될 것이다. 지금 아무리 뜨거운 사랑에 빠져 있다 해도 소용없다.
● 심리적으로 여자들은 군림형의 남자에게 로맨틱한 사랑을 느낄 소지가 크다. 하지만 여자들이 평생의 배필에게 궁극적으로 바라는 것은 동반자 의식, 관계의 기술, 깊은 애정 등을 표현하는 능력이다. 그런데 군림형의 남자들은 대개 그런 능력이 떨어진다. 다시 말해서 여성들이여, 당신의 기분만 따라간다면 당신이 사랑에 빠질 대상은 12~18개월 동안 남자친구로서는 당신을 설레게 할지 몰라도 50~60년 동안 남편으로서는 당신을 좌절에 빠뜨릴 소지가 크다.
반면 남자들은 신체적 매력을 주는 여자에게 로맨틱한 사랑을 느끼는 경향이 높다. 하지만 사람의 삶에서 가장 확실하게 변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외모다. 결혼이란 함께 젊음을 지키는 게 아니라 함께 늙어가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몸은 변하게 되어 있다. 그 점을 염두에 두지 않고 결혼한다면 당신은 중대한 실수를 범하는 것이다.
● 하나님이 지으신 우리 뇌의 생리를 보면 연애 감정은 모래시계와 같다. 이 모래시계가 지속하는 시간은 평균 12~18개월이다. 모래가 내려오는 시간이 2년 정도로 약간 길어질 수 있지만, 결코 아주 길지는 않고 강도도 똑같지 않다. 연애 감정의 평균 수명은 대개 2년 미만이다. 물론 정신적 고통이나 친밀한 소통의 시기에는 로맨틱한 감정이 되살아날 것이다. 하지만 점차 감정은 ‘뜨거운 흥분’에서 ‘따뜻한 의지’로 바뀐다. 하나님은 우리의 뇌를 설계하실 때 결코 연애 감정이 평생 지속하지 않게 하셨다.
● 데이트할 때 하나님과 나와 그대의 ‘삼인조 대화’를 하라. 우리가 기도하고 성경을 읽으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자신을 계시해 주신다. 절대로 대화의 소재가 떨어지지 않는다. 둘은 날로 더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역동적인 사람이 된다. 우리의 열정에도 수시로 다시 불이 붙는다.
● 우리는 상대에게 알려지기를 원한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두렵다. 상대가 내 참모습을 알면 혹시 달아나지 않을까? 딱히 내보일 만한 것이 내게 있기나 한가? 내 참모습에 싫증을 낼까? 두려움을 느낄까? 반감이 들까? 그래서 우리는 숨는다. 상대를 알아가려 하기보다 상대의 비위를 맞추려 한다. 친구들이여, 당신은 당신을 참으로 알고도, 그대로 수용하고 사랑할 사람을 찾고 싶은가? 거기에 이르는 유일한 길을 대화다.
● “결혼을 잘한 사람들은 애정 운이 좋아서가 아니라 의지적으로 그 길을 갔기 때문이다.”
사랑에 게으른 그리스도인이 너무 많다. 그들은 자신의 나태함을 하나님으로 때우려 한다. 결혼은 의지적으로 추구해야 할 일이며, 행복한 결혼의 대상은 딱 하나로 정해져 있지 않다.



















